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19일(금) 상주시 모동면 에이플영농조합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샤인머스켓의 장기저장기술’에 대한 현장평가와 시범수출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포도 샤인머스켓의 장기저장기술의 현장 보급 확대와 봄 수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샤인머스켓을 6개월간 장기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포도 저온저장 유통체계 기반구축 시범사업’과 연계해 개발 기술을 현지 산지유통센터에 적용한 결과 3월 중순까지 장기 저장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날 현장 평가와 더불어 지금까지 저장된 포도를 베트남과 태국으로 시범 수출하는 수출식을 가졌다. 시범 수출식은 봄 수출의 가능성을 파악해 보고 외부 온도가 높아진 시기에 수출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수출 중 품질저하 요소를 찾는 등 고품질 유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샤인머스켓은 10월경에 수확하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저장하면 12월에서 1월 정도까지 저장이 가능해 선물용 수요가 많은 설명절까지는 안정적인 공급이 어려웠다. 개발된 장기저장 기술을 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가공품 개발 및 원천 특허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는 가격 변동이 심한 우리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어 그 일환으로 복숭아 병조림,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16일(화) 복숭아를 이용한 병조림, 빵, 아이스크림 가공 관련 3건의 원천 특허기술을 2개 업체에 동시 기술 이전하고 원천 특허기술을 산업체에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이전하는 업체는 복숭아 병조림, 잼 등 복숭아 가공 전문 생산 업체인 농업회사법인「미스터돌」(대표 : 김태돌)과 ‘구스토아’라는 브랜드로 아이스크림을 유통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델리다온」(대표 : 정영찬) 2개 업체이다. 주요 특허기술로는 조직감이 살아 있고 당류 저감화된 ‘고품질 복숭아 병조림 제조방법(특허등록 제10-1894500호)’, 복숭아에서 분리한 저온내성효모를 이용하여 조직이 부드럽고 향미가 풍부한 ‘복숭아 빵(특허등록 제10-1894508호)’, 복숭아의 퓌레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제조방법(특허등록 제10-136671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3월 12일(금) ‘안동형 씨암소 수정란이식 지원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서면 업무약정을 체결했다. 한우 번식우 개량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가의 생산성 증대와 고급육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은 안동지역 내 우량 한우 씨암소(엘리트 카우)를 활용하여 수정란을 생산하고, 생산된 수정란을 저능력 번식우(대리모)에 이식하여 우량 송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첫 해인 금년도에는 안동한우 번식우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총 80두의 저능력 암소를 대상으로 우량 수정란을 이식하여 유전능력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하여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안동시 한우농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번식우들 중 유전능력이 우수한 우량 씨암소 3두를 공란우로 선발하고 초음파 장비를 활용한 OPU(Ovum pick up, 생체난자흡입술)로 채취된 난자와 유전능력이 최상위인 보증씨수소(KPN) 정액으로 실험실내에서 수정란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수정란은 대상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며 생산된 수정란의 일부는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유전자원 보존 및 한우개량을 위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OPU 수정란은 수정란을 생산하
농협구미시지부(지부장 김주상)와 산동농협(조합장 김택동),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점순) 회원 30여명은 지난 3월 16일(화) 구미시 산동읍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산동농협 김택동 조합장을 비롯하여 직원들로 구성된 산동농협 드림봉사단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가운데, 농협구미시지부에서도 지부장 및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였다. 수거활동에서 수거된 영농폐비닐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되어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원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은 “환경오염 및 산불발생 방지를 위해 도움을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산동농협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 등의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상 농협 구미시지부장은 “영농폐비닐 수거활동은 폐기물을 소각 또는 매립 보다는 우선적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생산성의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내수 및 수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육성을 목표로 총 14개의 품종을 육성하였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수황, 미황 등 고품질 황도 품종 시리즈를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지난해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을 수상한 ‘수황’은 금년도 6개 육묘업체와 4만 2천주 이상 제2차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였다. 202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주월황도’는 새로운 조생종 고품질 황도 품종으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금빛대명’은 보구력이 우수한 대과형 중생종 황도 품종으로 품종보호등록을 앞두고 있다. 황도 품종에 이어 2021년도 품종보호출원한 ‘은백’과 ‘참백’은 중생종 대과형 고품질 백도 신품종으로 ‘은백’은 숙기 8월 중하순, 과중 393g, 당도 13.2브릭스, 경도 1.47kg/∅5㎜로 아삭한 식감을 가지며 보구력이 우수하여 수출용으로 유망한 품종이다. ‘참백’은 숙기 8월 상중순, 과중 386g, 당도 13.2°Bx, 경도 0.68kg/∅5㎜로 쫀득한 식감을 가지며 개화기 서리해에 강하고 착과량이 많은 내재해성 품종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월 8일(월)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비예산 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농림축산식품사업 414억원을 심의하였다. 군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분야 44건의 사업을 검토하고 심의·의결해 사상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400억원대의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는 금년 농림축산식품사업 확정예산 335억원보다 약79억원(24%)이 증가된 규모이다. 주요 안건으로 농림축산식품사업 중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 등 131억원, 축산분야 24억원, 산림소득 및 조림사업 34억원, 친환경농업분야 27억원, 원예특작분야사업 50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99억원 등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농업소득 안전망 확충,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마련, ICT를 기반으로 농업이 미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군의 농업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가의 예산순기에 맞춰 농림축산식품사업 국도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3월 11일(목)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도 농업기술원과 경북지역 영농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 농업기술원을 찾은 허태웅 청장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경상북도농업방송을 찾아 지난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전국 최초로 비대면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농업정보를 전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의성군 단북면에 위치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정병화, 34세)을 방문해 청년농업인의 농촌 정착을 위한 농촌진흥기관의 역할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병화씨는 의성 출생으로 대학에서 멀티미디어공학을 전공하고 프로그램 개발업체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 수료 후 의성에서 딸기 스마트팜을 창업해 202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조수입 5,000만원을 거뒀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도시청년 스마트팜 정착모델 구축으로 소멸위기 농촌지역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가꾸고자 2019년부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교육을 진행하였고 83명의 교육생 중 8명이 의성군에 스마트팜을 창업하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지난 3월 8일(월) 농업기술원에서 과수화상병과 같은 국가관리 검역병해충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과수화상병 등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래 식물검역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검역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과수화상병 관리와 식물검역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연구시설과 장비를 공유하고 역학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며 경북에서 생산되는 수출 농산물의 검역 등 외래 식물검역병을 예방을 위해 함께 대응한다. 과수화상병과 같이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식물검역병이 발생할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식물병 진단 능력 및 역학조사 정보를 제공하며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연구인력을 지원해 식물검역병을 조사하고 농업인 지도 역량과 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효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과수화상병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경북도내 농업인의 재산과 생업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경북 인접 시, 도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체결되어 무엇보다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권택한)는 지난해 농지은행 사업비로 220억원을 집행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36억원(16%)이 증가한 25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내 17개 지사 중 최대 사업비 규모로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최대 사업비를 배정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경영안정과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사업비의 70%인 18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농지은행 사업별 규모로는 △은퇴·이농 희망농가의 농지를 매입하여 젊은 농업인 등에게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 사업 178억원,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고 환매권을 보장하는 경영회생지원 사업 44억원, △농지자산을 유동화하여 고령농업인의 노후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 사업 29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택한 지사장은 “힘든 시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업인들과 농촌에서 미래를 그려나갈 청년창업인들을 위한 농지은행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들의 동반자로서 농가 생활안정과 사회경제적 안전망 확보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소장 문창균)는 최근 aT(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전국 농산물공영도매시장 31개소(경매제) 및 강서도매시장(시장도매인제)과 법인 82개소, 시장도매인 60개소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하여 도매시장운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도 종합평가 결과 전국 2위를 차지하였다. 매년 실시되는 본 평가는 도매시장 입주 법인, 중도매인, 출하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관리, 거래 질서, 위생환경, 유통종사자 화합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가 이루어지며,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은 지속적인 시설·환경 개보수와 철저한 법인·중도매인 관리와 적극적인 산지 방문 및 홍보 활동을 펼쳐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종합만족도 2위, 위생환경 분야 1위, 중도매인 만족도에서는 3위를 차지하여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도매시장의 상생발전에 노력하였다. 특히 시설·위생환경 관리, 종사자화합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이 농산물 유통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추었음을 입증하였다는 평가이다. 아울러 구미시는 민선7기 장세용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도매시장 활성화 시책에 힘입어, 행정적 지원으로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도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에 약제방제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도내 전 시군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사과는 새로운 가지가 나오기 전, 배는 꽃눈이 트기(꽃눈 발아) 직전에 등록약제(동제화합물, 1차 방제에만 사용)로 방제하여야 한다. 또한, 지난해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충북과 인접하여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의 경우, 1차 방제 이후 과수의 꽃이 80% 수준으로 핀 뒤 5일 전, 후 2차 방제를 실하여야 한다. 이후 10일 뒤에 3차 방제를 실시하고 2~3차 방제에는 개화기 방제시 사용가능한 등록약제를 사용한다. 약제를 뿌린 뒤 발생하는 과수 피해(약해, 藥害)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기에 방제하고 등록약제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 농약 안전 사용법을 확인한 뒤 고속분무기(SS기),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여 작업해야 한다. 또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서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혼용해서는 안된다. 만일 과수원에 동제화합물 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뿌려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
칠곡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력 양성을 위한 ‘제14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3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샤인 머스켓 과정, 드론운영 과정, 농산물가공 과정을 개설했다. 3월 2일(화) 샤인머스켓 과정을 시작으로 3월 3일(수) 드론운영 과정이 개강을 하며, 농산물가공 과정은 3월 19일(금)까지 신청을 받은 후 4월 1일(목) 첫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분야별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선도 농가를 초빙해 현장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농업인 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샤인머스켓 과정’은 26회 109시간 일정으로 포도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초재배 기술교육을 포함하여 영농경력이 있는 전문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드론운영 과정’은 전문 교육원을 통해 농업용 드론을 조작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되고 필수 교육을 수료한 후 국가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농산물가공 과정’은 가 식품가공 기초부터 농산물 이용제조 실습, 창업 시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