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에서는 오는 7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김천시립교향악단 율곡도서관 마티네 콘서트 「Good Morning Mozart!」를 개최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대중이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으로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하는 것을 말하며, ‘11시 콘서트’, ‘브런치 콘서트’ 등의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총 3곡이 연주된다. 첫 번째 곡은 「잘츠부르크 협주곡」 중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K.216, 모차르트 자신이 「스트라부르크 협주곡」이라 부르고 있는 비교적 소규모이고 악상도 간단하지만,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의 색채와 정취에 넘쳐 있는 곡이다. 현재 수원시향의 객원 악장이자 국민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와 협연한다. 두 번째 곡은 모차르크가 호른 협주곡 가운데 처음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호른 협주곡 2번」이다. 모짜르트는 격의 없이 지내고 있는 호른 주자 요제프 로이트게프를 위해 작곡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호른 주자 이석준과 협연한다. 세 번째 곡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이다. 1788년 모차르트는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 게다가 생후 6개월인 딸인 갑작
세계적인 대중여가 문화로의 인기에 힘입어 게임을 비롯한 e스포츠 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은 18일 예천군청에서 한국e스포츠협회(KeSPA), ㈜KT와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김학동 예천군수,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김영섭 ㈜KT 대표를 대신해 최시환 대구/경북 광역본부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예천군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구축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e스포츠 대표팀이 최근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을 거두면서 e스포츠 국가대표 전용 훈련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경북도청 신도시 청년인구 증가에 따른 여가 문화 활성화와 게임 산업 발전에 대한 각 기관의 공감대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 ▲훈련센터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AICT 기반의 첨단 융복합 훈련센터 구축 ▲예천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의 대내외적인 위상 정립 등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에서는 6월 28일(금)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들과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6월 “가족e음 문화데이 - 꿈 Job Go!”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신년음악회 : 첼로&피아노 공연으로 시작된 “가족e음 문화데이”는 구미 청소년과 가족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 6월 “가족e음 문화데이 - 꿈 Job Go!”는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로꼬꼬 밴드’의 보컬, 기타, 퍼커션 등의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체험거리는 시나몬 모기퇴치 무드등 만들기, 청소년 예술 작품 전시회, 디지털활동체험 그리고 구미시 청소년 및 동반가족 모두가 어울려 체험하고 서로 한 팀이 되어 우승하면 상품도 받아갈 수 있는 가족오락관(도전! 가족노래방, 철권 한판!)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에게 발급된 QR을 통해 활동 기록이 축적되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스마트한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활동 경험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상급학교 진학, 취업 등 자기소개
구미시 양포동에 위치한 다온숲(구포동 498-1번지)이 다채로운 수국꽃들로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다온숲 내의 꽃담원(경북형 마을숲정원)에 특화 경관 수종으로 수국을 심었다. 그라스원, 암석원, 수직 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 경북형 마을숲정원은 녹색생활 공간 확충을 위해 조성된 지역맞춤형 1호 정원으로, 다온숲의 기존 수국원과 연계해 중부지역에서 잘 볼 수 없는 수국특화 정원을 조성했다. 다온숲에서는 6월 말까지 팝업, 모닝스타, 베레나, 엔들레스썸머, 핌퍼넬, LA드림인 등 17종의 형형색색(파랑, 빨강, 보라, 분홍 등)의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초여름에 접어들어 수국이 만개하면서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소풍을 와 인생 사진을 찍는 등 다온숲을 찾는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경북에서 볼 수 없는 수국단지라 입소문을 타며 타 지역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다온숲이 지역 내 수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다온숲에 조성된 왕벚나무길, 아카시아원, 에메랄드 그린길과 함께 개화 시기가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추가로 심어 사계절 내내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월 14일(금) 청도평생학습행복관 다목적 강당에서 노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외로움 극복을 위한 기웅아재와 함께하는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자살률은 38.0명(경북)으로 OECD 평균 11.1명보다 3배 이상 높았고, 2021년 노인실태조사에서 65세 이상 자살생각 이유로 건강(23.7%), 경제적 어려움(23.0%), 외로움(18.4%)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년층의 소통 및 사회적 관계 형성·유지를 통한 정서적 고립 해소와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예방을 위해 운영한 것으로, 싱싱별곡의 진행자 기웅아재의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주제의 특강과 마음나눔 공연팀의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지혜학교’에 상모정수도서관과 양포도서관이 선정돼 6월 18일(화)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지혜학교는 ‘삶을 바꾸는 앎 지혜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신중년의 주체적인 인문활동을 지원한다. 성숙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만들어 인문학 가치확산을 위해 올해는 전국에서 총 200개의 인문심화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강좌는 7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양포도서관에서는‘영미소설을 통해 본 포스트 휴머니즘 이야기’를 주제로 이미 우리와 가까운 AI, 가상현실 등 4차 산업시대에 인간의 존재의미와 포스트 휴먼시대의 공존방법을 함께 생각하고 토론한다. 상모정수도서관에서는 ‘지식에서 지혜로! - 세계 6대륙 명저의 문학생태학’을 주제로 다른 대륙의 다른 문화 속에서 다르게 살아가는 다양한 삶을 들여다며 인생의 지혜를 스스로 쌓아가는 과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눈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인문학에 목마른 시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구미시립 봉곡·선산도서관이 특별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봉곡도서관의 어린이자료실은 만화, 웹툰 특화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컬러풀한 인테리어로 공간의 시각적 효과를 더하고 편안한 열람공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고전 만화부터 최신 웹툰에 이르기까지 북큐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였다. 향후 만화, 웹툰을 주제로 한 강연, 콘테스트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어린이·청소년에게는 크리에이티브 작가의 꿈을, 성인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산도서관은 사방이 유리로 건축된 도서관의 특성을 반영, 지난 4월 ‘플레이가든(Play Garden)’사업을 통해 이용객이 편히 쉴 수 있는 도서관 속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공기정화 및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식물을 식재하여 휴식과 전시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힐링존을 구현,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인구절벽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찾아오는 선산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봉곡·선산도서관은 단순히 도서를 대출·반납하는 라이브러리(Library)를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라이프러리(Liferary) 도서관으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지난 6월 13일(목) 오후 7시 각산마을 금리단길에 소재한 협력 북카페 ‘낫저스트드링크’에서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였다. ‘술과 예술의 인문학’을 주제로 운영된 특강은 「책 읽는 금리단길」사업의 일환으로,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의 저자, MBC 기자, <14F 채널, 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 주락이 월드>의 기획 및 연출자로 유명한 조승원 기자가 함께 진행했다. 제공된 웰컴드링크와 함께 조승원 기자가 들려주는 술을 사랑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련 정보를 주는 ‘깜짝 도서 추첨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책 읽는 금리단길」은 구미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테마 북카페 문화거리를 조성하고자 테마별 도서와 북큐레이션을 제공하고, 구미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북카페를 지원하는 협력하는 사업이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과 각산마을 지역이 함께할 수 있는 책 읽는 금리단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주민이 다채로운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은 옥계중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7회기에 걸쳐 총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우리가 똑.디.아.이.가(우리가 만드는 똑똑한 디지털 아트 이용 가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똑.디.아.이.가’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디지털 문화로 대변되는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 중 불법으로 유통되는 웹툰이 주 내용이다. 웹툰 불법 유통 근절을 주제로 한 ‘웹툰’ 창작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웹툰 불법 유통의 근절과 올바른 디지털 콘텐츠 이용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디지털 아트 이용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디지털융합 청소년활동이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교육과 유해매체 모니터링 활동과 디지털 저작권 문제를 탐구하며 디지털 윤리 의식을 기르고, 웹툰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력도 증진할 수 있다. 향후 청소년 창작 웹툰 성과물은 SNS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캠페인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구미를 넘어 경상북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12일부터 13일 양일간 경북지역(안동, 봉화)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지역예술인과 관광기업인을 만나고, 안동의 떠오르는 관광지 맹개마을을 찾은 후 봉화 K-베트남 밸리 조성지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살피는 등 경북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12일 안동을 찾아 이 도지사와 함께 관광기업인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관광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안동 지역의 청년 관광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광기업에 대한 인력, 자금, 판로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3대 문화권 사업에 대한 소프트웨어 진흥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안동 ‘맹개마을’을 찾아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만나면서 로컬의 숨은 관광지만의 매력을 느끼고 관광형 휴양 체험 현장을 둘러보았다. 맹개마을은 낙동강 물줄기로 둘러싸여 트랙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는 이색체험과 3만여 평의 밀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 체험 휴양마을이다. MZ세대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6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동네서점과 지역작가가 함께하는 독서문화사업 ‘우리동네 책마실’을 운영한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네서점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업으로, △4050 시(詩)창작소(추필숙책방)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우리(이제,봄 책방) △책으로 만드는 북아트 세상(느슨한 책방) 등의 프로그램이 동네서점에서 지역작가와 함께 매주 진행된다. 시는 ‘지역작가 알리GO 동네서점 살리GO’사업을 통해 지역 책 작가등록제, 동네서점 월간 북토크, 독서챌린지, 지역작가 도서전시코너를 운영하며, 지역 작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화공간으로서 동네서점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독서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참가신청은 6월 12일(수)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 480-4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가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지역 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천만 원(도 15, 시 35)을 투입하며, 첨단화, 다양화하는 과학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과학관 자립 향상을 지원한다. 구미과학관은 산업중심도시의 특색을 살린 스마트팩토리*를 주제로 첨단산업기술 체험존을 구성하고 반도체, 방산, 항공, 디스플레이 등 구미시 특성 산업분야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스마트팩토리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 및 ICT, 로봇 기술을 산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지능형 공장 제작된 전시물과 체험존은 지역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22회 경북과학축전(10월, 구미 개최) 등 과학행사에 연계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이 구미시의 첨단산업기술과 과학을 보다 쉽고 재밌게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구미과학관이 과학문화공간으로서 시민과 과학기술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11년에 개관한 구미과학관은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 생활과학교실 운영으로 매년 4만 명 이상 방문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