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총 11개의 청년동아리‧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2024년 구미시 고향 사랑 기금사업이다. 고향 사랑 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아동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타 지자체 사업과는 달리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모에는 총 20개의 청년동아리‧단체가 참여했으며, 청년정책 위원회의 심사 결과, 청년 3인 이상의 동아리인 ‘구미영 에너지 팀’ 8개, 청년단체인 ‘구미영 에너지+팀’ 3개, 총 11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단체는 △문화예술 △취미‧교육 △로컬브랜드 창출 △취업‧창업 △지역사회 참여 5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공모사업에 참여한 청년 간 주요 활동과 성과물, 개선점, 건의 사항 등을 공유하는‘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활동에 대한 구미
권우상 명작 수필 =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자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자 권우상 나폴레옹은 죽을 때까지 8천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1769년에 태어나 1821년에 영면했으니 그가 이 땅에 산 기간은 52년간이다. 그 동안 8천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니 일 년에 평균 몇 권의 책을 읽은 셈인가? 한 권의 책을 독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3시간 내지 4시간으로 잡는다면 10만 시간이라 하더라도 일생에 3만여 권의 책을 읽지 않았나 싶다. 나는 돈을 벌게 된 20살부터 수시로 책을 사서 읽었는데 주로 문학 서적이었다. 20살 때부터 시작한 나의 독서열은 결혼을 한 후에도 식지 않았다. 봉급을 받으면 매달 2∽3권의 책은 샀다. 그러한 나의 독서열은 지금도 진행형이다. 지금도 매달 3∽4권의 책은 읽는다. 20대에는 주로 문학 서적을 읽었는데 지금은 정치, 경제, 역사, 과학, 생물, 병서, 의학 등 광범위하게 넓어졌다. 이런 독서열에 힘 입어 전문지식도 쌓였다. 지금까지 1달에 1권의 책은 읽었으니 50년을 계산하면 2만2천700권이란 계산이 나온다. 적어도 2만권의 책은 읽은 셈이다. 나는 아무 책이나 무턱대고 읽는 것은 아니라 나에게 유익하고 삶의 지혜를
권우상 명작 동시 = 아버지의 구두 아버지의 구두 하늘나라에 가신 아버지의 구두 한 켤레가 마루 밑에 놓여 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신으셨던 그 구두는 밑창이 낡아 혓바닥을 내밀고 이젠 아버지가 계셨던 그 자리엔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아오신 굳굳한 모습이 마당 한구석 화단에 한 송이 빨간 장미꽃으로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아직도 나의 가슴에 머물러 있는 낡은 아버지의 구두엔 날 키워주신 세월들이 낙엽처럼 켜켜이 담겨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아름다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꿈과 희망을 남기신 흔적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마루 밑에 놓인 구두에 묻어 있습니다. ------------------------------------------------------------ 권우상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문학상 수상 프로필 ( 문학작품. 칼럼 총합계 67,436여 편 발표 ) ● 언론사 경력 양산신문 객원논설위원(前) 국제일보 논설위원 (前) 한국소비자신문 논설주간 (前) 경북종합신문 논설주간 (前) 포항경제신문 주필 (前) ● 각종 문학상 수상 경력 mbc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방송작품현상공모 단
권우상 단편소설 =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연재 <제4회> 하늘의 소리 바람의 소리 징이 울리면 신神이 내린 듯이 하늘이 우는 소리, 바람이 우는 소라가 나야 그것이 악기로서의 징이다. 그런 소리가 나지 않고 둔탁한 쇠붙이 두드리는 소리가 난다면 그 징은 불에 녹여서 다시 징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일연의 과정을 지금까지 수 없이 반복하고 있으니 강범구 씨는 마음이 답답하고 초조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들이 만든 징에서 자신이 만든 징과 같은 똑 같은 소리가 나오기를 강범구 씨는 학수고대 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의 문명에 밀려 그 누구도 우리의 전통 악기에는 관심조차 없는 징 만드는 일을 자식에게 맥脈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아버지의 불타는 열정을 종달이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징을 만들어 보지만 막상 완성된 징을 두드려 보면 아버지가 만든 징소리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금 그런 일이 끝도 없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돈을 생각하면 당장 이 일을 접고 싶지만 누군가는 이 일을 해야 우리의 전통 악기인 징이 명맥을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하자 쉽게 포기할 수가 없었다. 아버지가 이 일을 자식에게 물려
구미시는 오는 6월 25일(화)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특선영화 ‘아일라’를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나라를 지킨 위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아일라’는 6.25 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된 튀르키예 군인과 전쟁고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감동 영화이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류애와 희생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상영 당일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 상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영화’라는 다양성 영화 정기 상영회를 통해 문화 다양성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gumimedia.or.kr) 또는 전화(☎054-480-66628)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시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자 6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구평공원(2024년 최초 개장), 원호(문장골)산림공원, 산동물빛공원, 봉곡다봉공원의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물놀이장 가동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매주 월요일 휴장),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정기적 수질검사와 물놀이장 청소, 소독작업을 수시로 실시해 이용객들의 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고, 각 물놀이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올해 첫 개장하는 구평공원 물놀이장은 2023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6억 5천만 원을 투자했으며, 물놀이장과 모험놀이시설(그물놀이대)를 갖춰 노후된 공원이 새로운 복합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600㎡의 넓은 공간에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시설 7종을 특색있게 설치했으며, 가로19m‧세로17m‧높이7m의 대규모 그물 특화시설인 모험놀이시설(그물놀이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시원한 휴식공간을 폭넓게 제공하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인구가 많은 대단위 아파트 주변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6월 19일(수) 구미 문성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도서 2,000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기증사업은 폐기도서 중에서 이용 가치가 있는 도서를 책이 필요한 기관 및 단체에 기증하여 도서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되었다. 구미도서관은 지난 6월 7일 동경한국학교 1,350권과 해외 우수 유학생이 입학한 성주 명인고등학교에 200권을 전달한 해외 도서 기증식을 시작으로 구미 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보육원,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하였다. 또한 구미역 이용객을 위한 「책마루 서재」와 금오산 인근 각산마을 테마 북카페 문화거리 조성 사업인 「책 읽는 금리단길」에 참여하는 카페 12개소에 도서와 북큐레이션 제공하고 있다. 장선희 관장은 “기증된 도서로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도서관은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에서는 7월부터 9월까지 구미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서성장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무료로 진행한 ‘청소년 정서성장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올바른 정서성장과 자기계발을 돕고자 수채화 미술, 플루트, 창의과학, AI와 코딩, 버스킹 통기타 프로그램을 주말에 진행 중이며, 청소년의 요구에 부합하는 드론(초급반)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하여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수준을 높이고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취감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전반적인 행복감과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 시킬 수 있다. 김제원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구미시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청소년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존회원 신청 기간은 6월 18일(화)부터 6월 21일(금)까지이며, 신규회원 및 신규강좌는 6월 22일(토)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AI 분석을 통해 성별‧연령에 따라 추천하는 ‘플라이 북 AI 추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플라이 북 AI 추천 키오스크’는 이용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춰 AI 분석을 통한 연령‧성별‧감정상태 등 기본정보를 바탕으로 지금 읽어보면 좋은 도서를 추천한다. 그동안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사서 추천 도서 코너를 AI‧빅데이터로 제공함에 따라 시민들은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도서관은 1년간 시범운영 후 활용도에 따라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키오스크를 통해 추천받은 책의 도서 정보는 키오스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SMS로도 해당 도서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도서대출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구미시립도서관 통합누리집(https://lib.gumi.go.kr)에서도 AI 추천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기기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도서관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AI‧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서관 대민서비스를 향상하고자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하게 돼다”며, “AI‧빅데이터 활용방안을 꾸준히 모
구미시립인동도서관은 인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추진과 지역 교육‧문화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18일(화) 인동도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과 차용석 인동고 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거점학교와 상생하는 교육‧문화 공간 모델 개발 △독서교육 및 교양, 선택과목 등 지역 전문가 활용 수업 강사 지원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한 인문 소양 강화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인동도서관은 2학기 개학에 맞춰 미디어, 예술, 과학, 인문학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는 등 교육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도서관과 학교가 서로의 역량을 모아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한 구미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특색있는 교육 모델 운영으로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 교육과정
구미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일상 속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생활문화동아리 지원’과 ‘생활문화공간 지원’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7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은 활동 3년 미만 동아리의 역량 강화 활동과 활동 3년 이상 동아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생활문화공간 지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민간 공간을 지원하며, 문화소외지역 내 공간에서 진행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대상별 10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3회에 걸쳐 24일 인동동 후드커피, 25일 봉곡동 마켓브레이즈, 26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전화나 블로그 등을 통해 사전 접수도 할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www.gumi.go.kr) 공지사항 게시판과 구미문화재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gumi_cf)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
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지난 6월 12일(수)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예술지원사업 통합 공모에 대한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2024년 구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 지역 예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되는 ‘예술창작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등을 소개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전반적인 사업 개요와 각 사업의 세부 내용을 전달하였고,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이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예술인들이 원활하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 및 예술단체들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과 관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금년도 지원사업에 많은 예술인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예술지원사업 통합 공모> 접수 기간은 6월 10일(월)부터 7월 1일(월)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함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ucf.or.kr/)에서 확인하거나 구미문화재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관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