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우수 기업인 ㈜다미, ㈜로진, 황남빵이,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공식 협찬사 선정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공식 협찬사 선정으로 우리 지역 기업의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APEC 고위급 행사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3개의 기업은 외교부 APEC 홈페이지에 ‘APEC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고, 천년의 미소인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舊 2010호)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업체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문경시에 있는 ㈜다미는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인 김선식 대표가 이끄는 도자기 기업으로, 전통 장작가마 기법으로 만든 고품질 식기 세트를 협찬한다. 해당 식기 세트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송 만찬에서 사용될 예정으로, 한국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로진은 영주시에 있는 생수 기업으로 경주 사계를 테마로 디자인하고, APEC 행사 전용으로 제작된 ‘소백산수’생수를 협찬한다. 경주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과 제품에 인쇄된 관광지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민방위대피소(을지연습장)에서 「2025 을지연습」 기간 중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을지연습 안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에 대비해 전시상황메시지 처리, 보고 절차 등 분야별 업무를 숙지하고 점검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을지 2종사태가 선포되면 전시종합상황실이 설치·운영되며, 총괄지원반을 비롯해 인력재정동원지원반 등 7개 지원반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주야간 12시간씩 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훈련 기간 동안 근무자들은 실전과 동일한 여건에서 대처방안을 마련하며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서성교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각 지원반이 맡은 역할과 절차를 명확히 숙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6월 16일 대구한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적인 한의과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대중교통 및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과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민 건강 증진과 의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과 교수와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여해, 올해 7월부터 매월 읍·면 순회진료를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진료 내용은 △침 치료(약 처방) △뜸·부항 요법 △자세 교정 및 건강 상담 등이다. 우선 계획된 읍·면별 일정은 7월 27일 운문면, 8월 10일 금천면, 9월 14일 매전면, 10월 12일 각북면, 11월 9일 각남면, 12월 14일 이서면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적인 운영은 군 홈페이지, 반상회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2026년도 읍·면별 일정은 추후 일정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운문면 대천리 달빛어울촌 체육관에서 진행된 첫 의료 봉사활동에는 운문면 주민 130여 명이 진료를 받았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8월 13일(수) 김천역 광장 일원에서 성매매 근절과 시민 성 의식 개선을 위한 성매매 방지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김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김천경찰서 범죄예방계, 1366 경북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총 20여 명의 인원이 합동 추진했다. 참여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김천역과 평화시장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성폭력․성매매 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과자 꾸러미)을 배부하며,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 방법과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폭력없는 세상, 김천시가 함께합니다’, ‘성매매는 범죄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활용해 거리 행진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성매매 집결지 방문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배정희 시민참여단장은 “성매매는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예방과 신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여성안심 환경 조성, 유관기관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8월 13일(수)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아동 안전지킴이 121명을 대상으로 ‘2025년 2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3월부터 이어진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이 본격적인 하반기로 돌입함에 따라, 지킴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아동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상반기 활동을 평가해 우수 활동 유공자로 선정된 지킴이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도경찰청장 감사장(2명)과 경찰서장 감사장(2명) 및 부상품이 전달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강희주 전문가와 함께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킴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치매 예방 수칙은 물론, 순찰 중 길을 잃은 아동이나 배회 어르신 발견 시 초기 대응법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는 범죄예방은 물론, 실종 예방과 인명 보호 등 우리 지역의 가장 중요한 사회 안전망”이라고 강조하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과 주민들의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13일 국정기획위원회의 ‘국민보고대회’에서 밝힌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대응전략 구체화, 지역공약 실현, 선도 프로젝트 추진 등 후속 조치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경북도는 새 정부 국가 비전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5대 국정목표와 123개 국정과제에 대한 맞춤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협력과 지원, 법·제도 개선 과제 도출 등 도정 전반에 걸친 대응 방안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대 국정목표 중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와 관련해서 경북도는 인공지능(AI)과 지역의 산업을 융합·연계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AI 기반 제조 설계 지능화 플랫폼 조성, 자율 제조 프로젝트 추진과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등으로 경북 AI 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 한다.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위해서 대구시와 함께 국민보고대회 당일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통해 정부의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북극항로 시대에 맞춰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과 함께 신공항 순환철도, 대구·경북 대순환철도 등 교통혁신 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기본이 튼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동해안에 푸른우산관해파리(지름 2~3cm의 푸른색 동전처럼 둥근 모양)가 대량 출현해 휴가철 피서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7월 중순 제주해역에서 처음 관측된 이후 전남, 경남, 부산, 경북 등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에서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다.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사람 피부에 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3년 동안 경상북도 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는 총 40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15건, 2023년 4건, 2024년 21건이 발생하였으며, 올해는 아직 공식적인 집계자료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푸른우산관해파리 대량 유입으로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본부는 피서객들이 바다에 들어갈 때는 전신 수영복을 착용하는 등 가급적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대비하고 특히 호기심으로 해파리를 절대 만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만약 해파리에 쏘였을 땐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헹구고 남아있는 촉수는 신용카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경상북도를 찾은 김문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만나 APEC 성공개최 등 도정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도청을 방문한 김문수 후보는 이 도지사를 만나 “이 지사님의 밝은 모습을 보니 건강을 되찾으신 것 같다”며 이 지사의 건강 회복에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이 지사께서 빨리 쾌유하셔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경북도정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 도지사는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렇게 경북도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경북도정의 현안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10월 말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구미시가 상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적수 및 탁수 사고 등 수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30억 원을 확보해, 상수도관망의 안정적 운영과 유수율 향상을 위한 노후관 개체 및 응급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총 3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 개체공사 6건(21억 원), 노후 상수관로 긴급복구비 5억 원, 제수변 개체공사 4억 원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는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도 4억3천만 원을 추가 반영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수질 사고 및 시설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체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도비 29억 원과 시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41억 원이 투입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돗물의 품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선진화된 상수도 운영체계를 통해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미시가 올해 상반기(2025. 1. 1.∼6. 30.)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총 804,369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면서 자원순환 도시로의 전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쓰레기 16.08톤, 이산화탄소(CO₂) 17.69톤을 줄인 효과로, 7,53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치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1,088,612개의 다회용기 사용으로 21.77톤의 쓰레기와 23.94톤의 CO₂ 감축 성과를 거뒀으며, 나무 1만 그루를 심는 데 준하는 환경 효과를 냈다. 축제까지 확산 ··· 푸드페스타서도 3만 개 사용 다회용기 사용은 단순한 행정 실천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공공기관에서는 32,308개, 지역 축제·행사에서는 60,215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됐다. 특히 ‘2025 아시아육상경기대회’ 기간 열린 푸드페스타에서는 5일간 30,950개의 다회용기가 도입돼 친환경 축제 운영의 대표 사례로 기록됐다. 민간 참여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 삼성SDI, 등 지역 주요 기업이 앞장서 679,483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고, 배달음식점 17곳과 카페 20곳도 32,363개를 도입하며 시민 생활 속 실천을 견인하고 있
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지난 11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 했다. 이날 점검은 진입로가 좁아 소방차 접근이 어려우며 산림과 인접해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수 있는 구성면 상원리 무태실 마을을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 개선을 위한 현장확인도 병행하였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으로 출동로 여건을 재확인 하였고 개선대책 등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화재 대응의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주민세 개인분, 사업소분의 신고·납부기간을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도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개인)에게 11,000원(지방교육세 포함)이 부과되며 소득과 무관하게 균등하게 부과하는 회비적 성격의 지방세이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도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대상이며, 기본세율(5만 ~20만원)과 연면적세율(330㎡초과시 ㎡당 250원)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소분의 경우 납세자가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이지만, 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면적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했다. 다만, 발송된 납부서와 현황이 다를 경우에는 현황에 맞게 따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ATM), 공과금수납기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고 또한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상에 표기되어 있는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와 위택스(Wetax), 지로(Giro) 사이트를 통해서도 납부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세는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자주재원으로 납부기한 내에 성실히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