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하 석탑)을 반환하기 위한 관계부처 방문 이후 석탑 반환을 위한 전개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천시는 9월 초 (가칭)“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단체와 종교계에서도 석탑을 되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로 추진위를 구성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반환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석탑 반환을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석탑 반환을 위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 많은 시민단체에서 석탑 반환을 위한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으며 김천 지역 유일한 국보인 석탑 반환에 대한 14만 김천시민들의 염원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남면 오봉리 일원인 갈항사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던 두 탑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하자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 있다.
구미시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제원)에서는 8월 24일(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청소년들과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8월 “가족e음 문화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8월 “가족e음 문화데이”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거리 위주로 준비되었으며 각 체험거리를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스탬프를 찍어주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했다. 체험활동에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한 팀이 되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코끼리 코돌기, 색깔판 뒤집기, 컵 쌓기를 하는 릴레이 게임인 ‘도전! 기네스’와 실내에서 컬링 스포츠를 해볼 수 있는 ‘도전! 컬링’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과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며 우리 가족만의 반려 화분 만들기, 자개 코스터 만들기, 가족사랑 키링 만들기 등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단합 활동과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체험거리와 맛있는 음료수와 과자를 먹을 수 있는 가족 ‘쉼’ 카페도 운영되었다. 8월 “가족e음 문화데이”를 참가한 구미시 청소년 및 동반가족은 “근처에 가족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재밌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원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매월 가족e음 문화데이를
엄마와 함께 읽는 명작 동시= 바다를 보면 / 권우상 바다를 보면 바다를 보면 나는 즐거워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호뭇해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꿈을 키우고 싶어집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바다를 보면 나는 착해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바다를 보며 살아갑니다 많은 생명들을 보듬어 안고 지키고 키우는 바다 그런 바다를 보며 나는 살고 싶습니다. ㅇ 아동문학가.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10> 천강홍의장군 2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조선 임금(선조)은 일본의 정세를 염탐하기 위해 조선통신사를 일본 보냈지만 임금에게 일본의 상황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서인(西人)인 정사(正使) 황윤길은 일본은 반드시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동인(東人)은 부사(副使) 김성일은 일본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때 서장관 허성은 동인이었으나 서인인 황윤길과 의견을 같이 하였고, 김성일을 수행했던 황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들의 상반된 보고를 접한 조정 대신들은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져 자기 당의 인물을 비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요행을 바라던 조정은 반신반의 하면서도 결국은 전쟁설을 퍼뜨려 민심을 혼란스럽게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김성일의 주장을 발아 들이기로 하였고. 임금 역시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는 김성일의 주장을 믿고 아무런 대비책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임금은 성을 쌓는 등 전쟁에 대한 방비를 하던 것마저 각 도에 어명을 내려 중단 시켰습니다. 그러자 선위사 오억령은 ‘일본이 다음 해에 조선의 땅을 빌려 명나라를 정복하려한다’는 보고를 하자
조선왕조~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6) 글 : 권우상 충청도 어느 마을에 사는 선비가 아침에 안방으로 들어오자 부인이 밤새도록 정성껏 만든 버선을 내 놓았다. 버선을 보자 선비는 “부인, 고맙소, 그렇지 않아도 버선이 낡아 한 켤레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던 중이었는데...” 선비는 버선을 집어 들고 기뻐하면서 신었다. 그런데 버선이 발보다 작아 들어가지 않았다. 선비는 버선을 집어 던지고는 “당신은 정말 이상한데가 있구려..마땅히 작아야 할 곳에는 너무 크고 헐렁헐렁해서 재미가 없고 커야 할 버선은 이렇게 작아 발이 들어가지 않으니 당신 것은 늘 이렇게 이치에 맞지 않게 거꾸로만 거요.” 하면서 부인의 얼굴을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그러자 부인은 남편의 얼굴을 보면서 “당신 것은 다 좋은 줄 아세요? 커야만 좋은 물건을 만져서 키울려고 아무리 애를 쓰도 커지지 않고 크지 않아야 될 발은 쓸데없이 커져서 같은 치수로 만든 버선도 들어가지 않으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까?” 두 사람은 서로 웃으며 약속이나 한 듯이 서로 부둥껴 안았다.
금오산 약사암 주지 산강대혜스님의 <봉암사 동안거 일기> 출판기념회법회가 지난 8월24일(토)16시 구미도시공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성황리 열렸다. <봉암사 동안거 일기>는 산강 대혜스님이 2014년12월부터 100일간 문경시 봉암사에서 수좌 적명스님을 모시고 체험한 동안거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알리고 부처님의 가르침과 선명상에 대한 길잡이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계종 웅산 법등대종사와 법규위원장 혜경스님 ,직지사 총무국장 자성스님, 구미불교사암연합회장 월담스님외 회원스님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 김춘남, 장미경 구미시의원, 신용하 구미시의원, 이재화 대구시의회부의장, 김일곤 경북문화관광공사 본부장 ,이승호 칠곡군 체육회장을 비롯하여 구미시민과 불자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산강 대혜스님은 "소승의 출판기념회에 바쁘신중에 참석해주신 웅산 법등대종사와 원로스님 동료사문, 김장호구미시장과 구자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 구미시의원과 원근각처에서 찾아주신 내빈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4 구미아시아연극제>가 오는 9월 3일(화)부터 9월 8일(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 (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 및 2층)에서 펼쳐진다. 경상북도(도시자 이철우)와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영심)가 주관, 구미예총(회장 이정섭)이 후원하는 본 축제는 초청공연 5편, 작은극장 공연 6편, 예비예술인 기획공연 2편, 구미아시아연극제展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 세계를 바라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민들이 연극을 통하여 보다 넓은 문화적 시각을 확장시켰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일본팀의 2개 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식작품을 초청하였으며, 전 가족이 즐기며 해마다 만족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은공연 작품 6개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9월 8일에는 예비예술인이 준비한 기획공연 2작품이 마련되어 있다. 기발한 상상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작은극장 공연은 소극장 공터다의 2층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6시30분부터 7시까지 개최된다. 3일은 <금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제2회 신바람 행복 콘서트」를 2024년 9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김천 포도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가수 김희재, 박서진, 정미애, 윤태화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 별도 입장권은 없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혼잡이 우려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 포도축제는 2024년 9월 6일(금)부터 9월 8일(일)까지, 3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샤인홀릭! 김천힐링!’이라는 슬로건 하에 콘서트,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을 통해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 시즌을 청도에서 즐길 수 있는『청도 숙박 페스타』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가을 청도 여행 어때? 청도 숙박 페스타’를 주제로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숙박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고, 숙박 입실은 9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참여 숙박시설은 여기어때 플랫폼에 등록된 호텔, 펜션, 모텔 등 다양한 숙박시설 75개소(△농어촌민박업 57, △공중위생업 8, △야영장업 8, △관광숙박업 1,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1)와 △청도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 △청도 레일바이크 △한국 코미디타운 △프로방스 포토랜드 등 10개 체험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숙박 할인은 청도군에서 지원하는 2만 원 할인권과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 2~3만 원으로 최대 5만 원의 할인 지원과 더불어 결제 수단에 따라 추가 혜택도 더 받을 수 있다. 청도 숙박 예약은 여기어때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청도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특별한 혜택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박귀훈)은 8월 23일(금)부터 9월 6일(금)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9월 10일(화)에 첫 개강하여 경제·디지털 문해력 분야를 비롯하여 유아·어린이·인문교양·취미 등 9개 분야 총 3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주소지를 둔 거주자라면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gm)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 담당자(054-450-7009)로 문의하면 된다. 박귀훈 구미도서관장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삶의 활력과 만족을 드리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구미농협(조합장 김택동)은 2024년 8월 22일(목) 오후 2시 종합청사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촌지역 문화·복지 향상하여 농촌지역 영화상영 활성화를 위하여 동구미농협이 주관하고 농협중앙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지원하여 행사를 갖게 되었다. 상영작은 국제시장(2014년 개봉)으로 1,426만명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며, 이번 상영에는 80여명의 농업인이 방문하여 영화 관람 시간을 갖게 되었다.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시대를 관통하여 ‘그때 그 시절 우리네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국제시장’을 선정하게 되었다. 재미있게 관람하시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을 수 있게 농업인 문화·복지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는 동구미농협이 되겠다.” 말했다.
권우상 명작 동시 = 갈매기 갈매기 갈매기 한 마리가 바다 위에 날아다닌다 아빠의 오른쪽 눈썹 하나 멋지게 그리고 엄마의 왼쪽 눈썹 하나 예쁘게 그린다 그러다가 엄마의 웃는 입술을 그리더니 아빠의 성난 입술도 그린다 잘도 그리는 엄마 얼굴 모습 갈매기 닮은 이마의 주름살 아빠의 짧은 콧수염과 텃수염도 그린다 바다에 뜬 파란 물감 한 입 가득 물고 햇살에 눈부신 은빛 날개짓 이번엔 또 어떤 그림을 그릴까? ㅇ부산MBC 문예상 당선. ㅇ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