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14> 천강홍의장군 이때 호미산 산속에 매복해 있던 곽재우 장군 의병부대가 느닷없이 나타나 일본군을 공격하자 일본군은 도망치기가 바빴습니다. 왜장 ‘무라다 아끼오(村田秋雄)’는 의병군 부장군 곽필승과 맞서 싸우다가 칼에 맞아 부상을 당해 도주하다가 의병부대가 쳐놓은 거물에 말이 걸려 넘어져 생포되었다가 참수를 당했습니다. 사기가 충천한 곽재우 장군 의병부대는 살아서 도망치는 일본군을 향해 활을 쏘고 창칼을 휘두르며 맹렬히 추격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일본군은 크게 패하였고, 살아서 도망친 왜군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이러한 큰 전과(戰果)에 의령 백성들은 곽재우 장군의 기발한 작전술과 구국충정(救國忠情)을 크게 칭찬하였습니다. 일본군을 물리친 후 곽재우 장군은 곽필승 등 부장군과 의병들을 격려하고 다음 작전계획을 논의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백성의 작은 일보다는 나라의 큰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나라 없는 백성의 고통은 나라를 가진 백성의 고통에 비교할 수 없다. 그 러니 우리는 백성들의 조그마한 일보다도 나라의 큰 일에 마음을 두어야 한다.” 이 말은 백성들의 고통이 있더라도 조선 땅을 일본군에
휴대형 유모차 품질.성능 우수하나 가격 차이 커 휴대형 유모차는 영유아와 동반 외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매하는 육아용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내구성, 사용 편의성, 안전성 등 제품 간 객관적인 비교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유통 주요 브랜드 8개 제품의 품질(기본·섬유 품질, 내구성 등)·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 결과 모든 제품의 내구성이 우수했고 기본·섬유 품질, 안전성 등에서 관련 기준을 충족했으나 사용 편의성, 가격 등은 제품 간에 차이가 있어 제품 구매 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ㅇ내구성,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 2배 이상 상회해 ‘우수’했다. ㅇ유모차의 주행 및 잠금장치 내구성은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의 2배(150,000회·200회) 가혹 조건에서도 파손·변형이 없어 우수했다. ㅇ주행 내구성(15kg의 추를 얹고 5km/h 속도로 불규칙한 표면을 72,000회 주행)⋅잠금장치 내구성(접고 펴기 100회)은 접고 펴기·등받이 각도 조절·햇빛 가리개 길이 등 주요 편의기능은 제품별 차이 었다. ㅇ8개 중 6개 제품이 한손으로 접고 펴기 및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했고, 2개 제품은 한손으로 잠금장치 해제 후
권우상 명작 중편소설 = 천강홍의장군 <13> 천강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의병부대는 고성, 진해 창원 등지에 머물고 있던 일본군과 싸워 대승을 낚아 올렸습니다. 이처럼 곽재우 장군의 의병부대는 경남서부지역에서 일본군을 섬멸하는데 혁혁한 전과를 새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본군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계속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 본영에서 계속 병력을 조선으로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조선 해군이 바다에서 왜군을 막아야 하는데 조선 해군의 힘이 약해 해전에서 왜군을 격퇴시키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일본군은 계속 내륙으로 밀고 들어왔습니다. 부산에 도착한 일본군은 동래, 감포, 사하, 구평, 다대포, 장림, 김해 등지에서 살인, 방화, 납치 등 각종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처럼 일본군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들의 활약이 더욱 커졌습니다. 진주에서는 유시민이 3천여 명의 의병을 거느려 일본군과 싸웠고, 곽재우 장군도 2만여 명 의병을 모았습니다. 특히 곽재우 장군의 의병은 함안. 함천, 의령 등 경남 서부지역에서 많은 일본번군을 무찔렀다. 1592년 5월 1일이었습니다. 이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9월 25일(수)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그리고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 및 많은 지역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관광 명소의 출범을 축하했다. 대한민국 관광역사공원은 우리나라 최초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지난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경북 관광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보문관광단지의 개발 역사와 경북 도내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 광장’,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인 ‘역사의 다리’와 ‘역사의 샘’, 보문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인 ‘도약의 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준공식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 기념 영상 시청, 사업 경과보고, 내빈 인사 말씀, 기부자 감사패 전달, 공원(기부자) 표지석 제막, 공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기념사에서 “관광역사공원은 보문관광단지와 대한민국 관광 반세기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장소”라며, “이 공간을 보문관광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경상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9월 25일(수)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50명을 위해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말의 힘’을 주제로 이임숙 강사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했다. 이임숙 강사는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및 맑은숲독서치료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엄마의 말공부>,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현장에서 효과적인 독서치료> 등 아동심리에 관련된 다양한 저서도 출간하는 등 아동·청소년 심리 치료사, 의사소통 전문가, 부모 교육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구체적인 양육 상황을 제시하여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꼼꼼하고 명확하게 설명하였으며, 자기 자신을 돌볼 여력이 부족한 부모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아이와의 소통이 자녀 양육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번 특강이 가정 내 행복한 대화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에서 ‘2024 구미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열리며 도서관, 지역서점, 독립출판사, 독서단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작가 북토크 △독립출판 북페어 △독서캠핑 공간 △기획전시 △체험 및 마켓부스가 준비돼있다. 특히 북토크에는 △강렬한 서사의 스릴러 대가 정유정 작가 △재기발랄한 상상력의 조예은 작가 △섬세한 감수성의 천선란 작가 △사회적 통찰력을 담아내는 김기태 작가 △서정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혁진 작가 △사회적 상처를 그려내는 김화진 작가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최진영 작가 등 다양한 문학적 세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독자와의 소통을 이어간다. 지난해 초청 작가였던 요조와 임경선도 대담자로 나서 사전 질문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출판 북페어에는 서울, 제주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사와 서점이 함께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개성 넘치는 독립 출판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형곡근린공원에서는 빈백, 해먹, 인디언 텐트 등으로 꾸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4 청도반시축제와 2024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청도군 화양읍 청려로 1846)에서 함께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매년 청도반시가 익어가는 10월에 열린 청도반시축제가 올해에는 ‘주홍빛 청도 식후(9)경’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청도힐링가든과 반시카페존이 조성된다. 반시카페존은 청도군민과 동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페의 음료 전 메뉴를 10% 상시 할인하는 ‘군민 할인 정책’ 참여 업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힐링가든 외에도 축제장 곳곳마다 예쁜 정원과 파라솔이 배치되어 카페로 유명한 청도군의 매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반시엑스포에는 반시품평회에 출품한, 우수한 품질의 청도반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고, 청도 우리꽃연구회에서 전시한 야생화가 전하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반시마트에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건강하고 맛좋은 반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다. 청도반시 플레이존에서는 매년 어린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황금반시를 찾아라와, 새로운 놀이시설인 청도
김천시립 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지난 9월 19일(목)부터 초등 저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직업 탐구 등 총 8개 강의를 개설해 「초등 틈새 독서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11월 28일까지 총 10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율곡도서관에서는 학교를 마치고 학원 가기 전까지 시간이나 부모님이 퇴근할 때까지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초등학생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이 학생들이 틈새 시간을 도서관에서 책 연계 활동을 통해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 틈새 독서교실」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내년도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선호를 파악하고 수요 조사를 통해 운영 규모를 조정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강생 모집에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부모들에게는 휴식을, 자녀들에게는 독서 흥미 유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31) ㅇ말띠 4월생 = 성격이 급하지만 천성이 착하고 인자하고 총명하며 명예와 의리를 존중하고 재주가 있으며 낙천적인 성격이다. 또한 포부가 크고 성취욕도 대단하여 현실에 만족치 않으며 늘 새로운 목표를 향해 쉬지않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기질을 타고 났다. 말재주가 뛰어나 매사에 막힘이 없다. 위험한 고비도 한 두 차례 겪을 운명을 타고났다. 8살-10살에 접어들면서 총명하고 지혜는 많으나 놀기를 좋아하고 공부에는 관심이 없으니 학업성적이 늘 중위권에서 맴도는 편이다.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며 인정이 많아 베풀기를 좋아한다. 12살-15살 사이에는 물이나 불로 인하여 크게 놀라거나 가정의 우환으로 고난과 시련을 겪을 운세이다. 17살-19살 사이에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아갈 운세이며 21살-22살 사이에는 학업문제를 놓고 갈등이 하게 된다. 대체적으로 초년운세는 물질적인 고난은 없으나 정신적으로 시련을 겪게 되며 완고한 고집과 행동을 조심하는 수양을 쌓아야 성공할 팔자다. ㅇ말띠 5월생=지혜가 출중하여 각분야마다 이해가 빨라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으며 의욕이 강하여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서 일을 추진해 나가는 성
권우상 명시 poetry = 가을의 노래 가을의 노래 바람이 빗어 넘긴 머리털 키를 낮춘 억새풀 하얀 뭉게구름 닮은 박꽃이 지붕위에 핀다 풀벌레들의 노랫소리로 잠을 설친 개만 컹컹 짖고 태양을 사모하다가 꽃을 버리고 향기를 품은 사과나무 밑에서 밤이면 한 올 부끄러움 없이 달과 별들이 하얀 속살을 드러낸다 길섶 남향밭이 흐드러지게 웃는 꽃들의 이야기 새들이 지절대는 소리로 가득찼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부산MBC문예상 동시 부문 당선 ㅇ매일신문 신문문예 동시 당선 ㅇ청구문화재단문학상공모 당선.
구미시는 지난 9월 19일(목)부터 9월 22일(일)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 2024 구미시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5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접수된 총 101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인부 창작광고물 16점, 대학생부 디자인/설계 16점, 초등생부 그림 및 모형 69점이 출품됐다. 작품 심사는 옥외광고 및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했으며, 독창성과 실효성을 기준으로 우수작 21점이 선정됐다. 성인부 대상은 한국광고 김재돈 씨의 ‘차나무'가, 대학생부 금상은 경운대학교 강교현, 김동천 학생의 ‘산동식당'이, 초등생부 금상은 양포초등학교 김태윤 학생의 ’등대가 보이는 식당'이 수상했다. 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옥외광고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미에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발굴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9월 23일(월) 지역적 정체성과 특색을 반영한 전용서체 3종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전용서체는 시의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지난 5월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전 국민 대상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거쳐,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저작권 등록까지 마쳤다. 이번에 선보인 서체는 △다채로운 축제와 끊임없는 문화·예술 행사로 꿈틀대는 낭만도시를 표현한 ‘낭만있구미체’△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비상 가치를 표현한 ‘구미첨단산업체’△다 함께 잘 사는 균형있는 상생도시를 표현한 ‘구미돋움체’총 3종으로,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로 이루어져 있다. 낭만있구미체와 첨단산업체는 타이틀용 서체로 현수막, 포스터, 표지판 등 눈에 띄는 콘텐츠에 적합하며, 구미돋움체는 본문용 서체로 가독성이 요구되는 공문서, 홍보물, 안내물 등에 최적화되어 있다. 구미시청 공식 누리집(구미소개-상징-전용서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단, 서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왜곡·변형하는 것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