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리학자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38) ㅇ토끼띠 6월생 = 용모가 아름답고 글재주가 있어 문학에 소질이 있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눈치도 빠르며 바른말도 곧잘 하는 편이라 이로 인한 구설수가 자주 따르기도 한다. 부동산투기, 동업 등에 손을 대면 크게 실패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3살-25살에 애인을 소개 받아 사랑을 경험할 운세이며, 27살 - 29살에는 직장생활이나 주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일로 정신적인 고난과 시련이 따르는 운세다. 32살-34살에는 가정에 경사가 있거나 재물이 들어올 운세이며 36살-38살에는 역마살이 발동하여 이사를 하거나 직장 변동 또는 가족 중에 이별수가 따르는 운세다. 39살-40살에는 소망을 이루게 될 운세다. 대체적으로 인덕이 없으며 평생을 바쁘게 동분서주해야 하는 팔자이며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면 만년에 성공할 팔자다. ㅇ토끼띠 7월생 = 명예를 존중하고 의리가 있으면 인간관계도 원만한 성격이다. 완강한 고집과 행동을 자제하고 남과의 다툼을 멀리 하는 수양을 쌓아야 한다. 평생을 통하여 의식은 풍부하지만 부부궁에 풍파살이 있어 부부간의 위기를 잘 극복해 한다. 22살-24살에는 시험에 합격하거나
스마트오리더로 주문한 주류 수령 본인확인 절차 미흡 주류의 통신판매가 제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편의점, 대형마트 등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주류 스마트오더’가 활성화되고 있다. 0이에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류 스마트오더 운영 실태를조사한 결과, 스마트오더로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수령할 때 반드시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도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입 후 7일 이내소비자의 청약철회가 가능함에도 이를 제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조사대상 사업자 모두 미성년자의 주류 스마트오더 앱 다운로드를 허용하고 있어, 대부분 성인인증 없이 주류 판매 상품 목록에 접근해 제품명, 가격 등을 볼 수 있었다. 다만, 현행 법령상 주류에 대해 온라인상 공개적으로 전시되지 않도록 접근제한 조치를 할 의무는 없다.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접수된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4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불만 유형은 ‘청약철회 거부’ 관련 내용이 40.0%(16건)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가 스마트오더로 구매한 주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법률’에 따라 7일 이내에 청약철회가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2회 신인배우(新人俳優) 합격자 발표가 있는 날, 나는 GF연예기획사 앞 게시판에 가보니 50명의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 아무리 봐도 ‘권성희’라는 이름이 맞았다. 나는 기뻐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꺼이꺼이 울었다. 강시후 씨가 나를 합격시켜 준 것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기뻐서 한참 울고 있는데 누군가 내 등을 잡는 사람이 있었다. 뒤를 돌아보니 젊은 여자였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에 신인배우 모집에 합격한 권성희씬가요?.” 나는 몸을 일으키며 그렇다고 대답했다. "촬영 감독님께서 권성희 씨를 보자고 하니 저를 따라 오세요. 감독님이 계단에 내려오시다 권성희 씨가 우는 것을 보시고 다시 되돌아 와서 지금 사무실에 계십니다.” 그제야 나는 강시후 씨가 계단에서 내려오다가 내가 우는 것을 보고 되돌아갔구나 하고 생각했다. 나는 연예기획사 직원이라는 여자를 따라 윗층으로 올라가 그 여자의 안내로 GF연예기획실에 들어섰다. 사무실에는 강시후 씨 혼자 의자에 앉아 있었다. 내가 들어서자 그는 일어서며 반갑게 내 손을 잡았다. 역시 검은 안경을 쓰고 있었다. “나 강시훕니다. 권성희 씨를 대학 연
권우상 명작 단편소설 = 신인배우 연재 제1회 신인배우(新人俳優) 며칠전이었다. 친구에게 신인배우 모집 공고가 있다는 말을 듣고 남빈동 롯데시네마와 쇼핑센터가 인접해 있는 포토존 골목 3층짜리 앞을 지나다가 포항매일신문사 사옥 빌딩건물 벽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 눈길을 꽂은 채 바라보고 있었다. 그 현수막은 명진영화사가 신인배우를 모집하는 내용이었다. ‘여러분의 꿈을 이뤄보라’는 현수막을 본 순간 나는 가슴이 뛰고 흥분되기 시작했다. 영화배우는 내가 어릴때부터 키워온 꿈이기 때문이었다. 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대학에서 영화연극을 전공했다. 대학에 다닐 때에는 연극동아리에 들어가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몸매 또한 빼어난 미모였다. 영화배우 모집을 대행하는 ‘GF연예기획사는 포항매일신문사 건물 8층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번 여자 신인배우 모집에는 서울에 있는 한진흥업영화사가 협찬하고 있다고 했다. 한진흥업영화사는 서울에 있는 영화 제작사인데 명진영화사는 한진흥업영화사의 계열사라고 했다. 나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런 영화사가 협찬한다는 것은 영화배우로 데뷔가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더구나 주연이나 조연급 배우로 3년간 전속으로 채용한다는 특전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강연으로 10월 25일(금) 10시에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를 초청하여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으로 본 독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문화애뜰에 호사카 유지 저서 북큐레이션과 독도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공연으로 국악가족뮤지컬 ‘강치傳’이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스테인드글라스 기반의 ‘글라스아트 도어벨’, 포슬포슬한 제형의 ‘포슬포슬 모루솝’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도서관 야외 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로 ‘독도 달고나 게임’과 ‘햇살가득 썬캐쳐’, ‘3D펜과 만난 독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가 소중한 우리 영토임을 지역 주민과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애뜰(054-450-7006)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는 10월 11일(금)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관광업체,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세계여성한인회장협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2개 시군 단체장 및 관광 담당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5 경북방문의 해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2025년 11월에 개최됨에 따라, 국제회의라는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경북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선포식은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경북여행리포터단과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단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의 선서와 세리머니,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관광산업 대전환 전략 발표,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025 경북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따. 이날 2025 경북방문의 해 슬로건인 ‘It’s time to 경북‘을 공개했다. 슬로건은 ‘경북을 경험할 시간이다‘라는 의미를 담아,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경북으로 오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 1위였다. 슬로건 디자인은 K-컬쳐의 발상지인 경북을 상징하는 5
음식물 처리기, AS관련 불만 가장 많아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고 주방 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그러나 AS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사용 방법 및 유의사항 숙지 등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약 3년간(2021년~2024년 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음식물처리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75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며,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같은 기간(104건) 대비 60.6% 늘었다. 특히 올해는 음식물처리기 제조사의 경영악화에 따른 AS 처리 지연이 피해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신청이유를 살펴보면, ‘AS 불만’이 50.4%(378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품질’에 대한 불만이다. 계약 형태로는 ‘렌탈’이 476건으로 ‘구매’(274건)보다 많았고, 피해구제 신청이유는 계약 형태와 무관하게 ‘AS 불만’이 가장 많았다. AS 신청 시 소비자는 제품 하자를 지적하는 반면, 사업자는 음식물 과다 투입 등 소비자의 사용 과실을 주장하는 사례가 많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회 투입량 및 제품 구매와 렌탈은 무상 AS 기간, 초기 비용과 총비용, 관리 서비스 제공 여부등
권우상 명작 동시 = 꽃을 닮은 얼굴 꽃을 닮은 얼굴 꽃을 닮은 얼굴 울 엄마는 얼굴도 마음씨도 꽃처럼 예쁘다 방긋방긋 웃는 꽃을 닮은 울 엄마는 아빠가 화낼 때도 웃음으로 받아내고 세상살이 꽃처럼 아름답게 살아가는 울 엄마는 언제나 구름 없는 맑은 하늘 아래에서 활짝 핀 꽃처럼 웃으며 즐겁게 살아간다. ---------------------------------------- ㅇ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ㅇ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ㅇ 청구문화재단 문학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조선시대~삼국시대 재미있는 짧은 야화 (19) 글 : 권우상 옛날에 한 처녀가 신랑감은 고르다가 그만 혼기를 놓쳐 노처녀로 살아가는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중매쟁이들이 오면 고르지 않고 시집을 가겠다고 마음 먹었다. 어느날 중매쟁이가 찾아왔다. 처녀가 신랑감을 워낙 까다롭게 고른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아예 네 사람의 신랑감을 가져와 말했다. “낭자! 들어 보구려, 한 총각은 공부를 많이 해 문장가로 알려진 선비라오. 그리고 다음은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하여 소문이 난 씩씩한 무인이랍니다.” 이렇게 설명한 중매쟁이가 처녀의 눈치를 잠시 살펴보니 별로 좋아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말을 계속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물이 항상 고여 있는 저수지 아래에 비옥한 농토를 많이 가진 부잣집 아들입니다. 늘 물 걱정이 없어 수확을 많이 올리지요. 그 다음 네 번째는 으음.. 낭자가 어떻게 생각할지...이 총각은 정력이 매우 강한 청년이랍니다. 뻗어 나온 양근에 돌을 가득 담은 큰 주머니 끈을 걸고 허리를 움직여 빙빙 돌리면 그 돌주머니가 머리위까지 넘어서 휙휙 돌아가는 그런 청년이지요. 낭자! 어때요? 이 넷 총각 중에서 한 사람을 골라 보아요.”
구미시가 오는 10월 25일(금)과 10월 26일(토)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선보인다. <렛미플라이>는 뮤지컬 ‘빨래’로 유명한 민찬홍 작곡가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사랑받아 온 조민형 작가가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상, 작곡상, 신인남우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전국 투어의 성공에 이어, 올해는 대만 타이페이와 가오슝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며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사소하지만, 특별한 인생의 마법 같은 순간'을 주제로,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순간을 이야기한다. 작품 속 인물 이야기는 우리의 삶과 꿈,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며 관객에게 위로를 전한다. 특히,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며 큰 감동을 선사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구미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은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가격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주지 묘인)는 지난 10월 9일(수) 해평면 도리사에서 경상북도·구미시 후원,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김장호 구미시장, 국회의원, 도ㆍ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향문화대제전을 개최했다. 향문화대제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에서 신라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해 2017년 첫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의 향례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해 그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구미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417년(신라 눌지왕) 신라에 향문화를 최초로 전한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한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내려받은 ‘천년향’을 향의 성지인 도리사 경내를 돌아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의식인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는 의식인 <아도화상 헌향재>, 마지막으로 모든 참석자에게 향을 나누어 주는 <향연제> 순으로 거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향문화대제전이 가지는 전통 향의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10월 12일(토)부터 10월 13일(일)까지 구미코에서 ‘제22회 경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경북과학축전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구미에서 개최된다. ‘더 큰 세상 밝은 미래, 과학은 나의 친구’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과학관, 초·중·고·대학교 과학 동아리, 과학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VR·AR 체험, 과학 키트 제작, 기초 코딩 교육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2일 열리며, 경북도 및 구미시 관계자,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 청소년 사이언스 에세이대회 시상, 부스 투어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2일에 종이비행기 세계대회 1위 수상팀 ‘위플레이’의 공연과 과학마술쇼, 13일에는 과학크리에이터 ‘코코보라'의 과학콘서트가 준비돼있다. 이 외에도 우주 매직쇼, 모바일 과학 골든벨, 전기자동차 주행체험, 과학 저자 강연 등 흥미로운 체험들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