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 웃음과 음악, 그리고 친환경 가치가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축제의 대명사’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둘째 날 열린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및 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락밴드 ‘사자밴드’, 개그콘서트 출연진, 그리고 인기 퍼포머 ‘다나카’의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청도야외공연장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변모했고, “올해 축제는 음악을 통해 청도에 생동감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은 청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청도시장 상인은 “올해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 덕분에 가게 손님이 평소보다 몇 배로 늘었다”며, “이번 축제는 단기 행사를 넘어 지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구조였다. 시니어들이 런웨이에 서는 ‘내 인생의 첫 런어웨이’에서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참여해 박수를 받았고, 청소년들이 참여한 ‘꿈의 무용단’공연은 지역 청년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형 페스타의 방향성을 드러낸 셈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블쇼, 마술, 서커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205 플레이그라운드’는 분필로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일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 「2025 국립극단 우리동네 작은극장 FESTIVAL」 (이하 ‘우리동네 작은극장’)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립극단 주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제작으로 (재)구미문화재단과 아주작은연극놀이터가 협력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단 두 곳에서만 진행된다. 올해 구미에서 펼쳐지는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어린이·청소년에게 보다 가까이 공연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의 기획으로 첫선을 보였다. ‘공연이 있는 곳이 바로 무대’라는 취지 아래 단순히 서울의 우수작을 지방에서 다시 무대에 올리는 방식 대신,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가와 파트너로 협업하고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올해는 <씨앗이야기>, <펫츠>, <음마갱깽 인형극장>,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공연 ‘아주작은극장’ 또한 축제 공간 곳곳에서 관객을 만난다. 관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0월 17일(금),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 에어돔을 방문하여 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구미시 에어돔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번 비교견학은 춘천시 에어돔 시설의 운영·조성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 일원에 추진 중인 에어돔 조성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모사업 선정을 포기하거나 추진이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조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의회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미시청 관계 공무원과 현장을 방문하였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은 외부 철골구조 없이 공기압으로 막체를 유지하는 “에어포켓” 방식의 이중막 구조의 실내체육시설로, 2024년 6월 준공되었다. 인조 잔디구장, 배드민턴장, 전략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음이 적고 단열성이 뛰어나 유지관리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문화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춘천시 관계자로부터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 유지관리 실태를 청취하고 조성 방식의 장·단점, 이용자 만족도, 주민 의견,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비교 분석하며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지난 7일 낙동강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유치원·초등학교 7개교 차량 14대와 학원 23개원 차량 23대에 대해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구미경찰서의 협조를 통하여 실시된 합동점검으로, 효과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의 차량상태를 점검하였으며,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차 구조 및 장치의 규정 준수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및 탑승 여부 등이다. 민병도 교육장은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차량의 종합적인 안전 점검이 이루어져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면밀히 살피어, 학생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학(원) 여건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서 통학 차량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지도·점검하여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미소방서 119구조급센터는 2025년 10월 20일(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의 최초 신속대응 능력강화와 구조대원의 밀폐공간 유해가스 흡입사고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밀폐공간 질식사고대비 인명구조 합동교육ㆍ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119구조구급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구미사업단)간 합동 인명구조훈련 형식으로,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및 관계기관의 최초대응 능력 강화를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구미사업단 초기 대응을 위한 호흡보호장비 사용방법 및 밀폐공간 인명구조방법, 병원 전 응급처치교육, 협소 및 밀폐공간 사고 대응 향상을 위한 현지 적응훈련』 등이 포함되었다.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재해자 중 사망률이 2명 중 1명으로 일반사고 0.98%보다 약 41배 높고, 구조를 위해 진입한 구조대원 사고도 12.5%로 일반사고에 비하여 상당한 수치이다. 구미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에서는 밀폐공간 질식사고 시 초기 대응이 생명과 직결되는 사고인 만큼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지역 내 10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미 제조기업 매출·수익성 전망 및 애로사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구미 제조업체들은 올해 당초 계획했던 연간 매출 목표 대비 실적 전망에 대해 62.7%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37.3%는 목표치를 달성 및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크게 미달(14.7), 일부 미달(48.0), 목표 수준 달성(30.4), 일부 초과 달성(5.9), 크게 초과달성(1.0) 이들 기업의 매출 증대를 가로막는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시장 침체’가 4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수출시장 경기 둔화(25.5%)’, ‘시장 경쟁상황 심화( 19.6%)’, ‘공급망 등 생산차질(7.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당초 계획했던 연간 영업이익 목표 대비 실적에 대해 66.7%의 기업이 목표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하여 수익성 면에서 조금 더 실적이 어두웠고, 목표 수준을 달성 및 초과달성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3.3%에 그쳤다. *크게 미달(19.6), 소폭 미달(47.1), 목표치 달성(23.5), 소폭 초과(8.8), 크게 초과달성(
대한민국박대모 중앙회(중앙회장 임예규)는 오는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각하 서거 46주기를 맞아 고인의 숭고한 국가관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도사를 발표했다. 임예규 중앙회장은 “박정희 대통령 각하께서 세우신 자주·자강의 정신을 되새기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통합을 위해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추도사 전문]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 각하 서거 46주기를 맞이하여 그분의 위대한 업적과 애국의 뜻을 깊이 추모합니다.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나라의 재건을 이끌고, 가난과 절망의 시대를 일으켜 세우신 각하의 헌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심고, 산업화와 근대화를 통해 자립 국가의 기틀을 세우셨습니다. 그분의 국가관은 분명했습니다. 자유와 자주, 근면과 단결, 그리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 이 정신은 지금도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입니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흔들리고 국가 안보와 정체성이 위협받는 시대적 도전에 직면한 지금, 우리는 다시금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정신을 되새겨야 합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책임, 그리고 희생의 리더십을 회복해야 합니다.
가을 바람이 산사의 고목을 스칠 때마다, 모든 것은 서로 기대어 존재한다는 부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이익과 손해, 강자와 약자, 나와 너의 경계는 결국 허상이라는 깨달음이다. 한미 무역협상이 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 문제가 아니라, 첨단 산업과 글로벌 공급망, 그리고 동맹의 방향을 가늠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은 단순하다. 무역은 힘의 겨룸이 아니라, 공정과 신뢰의 균형 속에서 이익을 나누는 협력이어야 한다. 한쪽의 요구가 일방적으로 관철되는 구조는 잠시 성과를 낳을 수는 있어도, 결국 신뢰를 잃게 만든다. 협상의 본질은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지속 가능한 길을 설계하는 일이다. 부처님은 모든 존재가 한 몸임을 깨닫는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지혜를 설하셨다. 외교도 다르지 않다. 상대의 이익을 존중하는 것은 곧 나의 이익을 지키는 일이다. 문서의 조항은 고칠 수 있지만, 한 번 무너진 신뢰는 쉽게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신뢰는 언제나 조항보다 무겁다. 최근 거론되는 ‘3500억 달러 현금 요구’는 재정과 외환, 시장 모두에서 비현실적이다. 한 나라의 경제를 흔드는 방식은 결국 동맹
한우리봉사회(회장 하태윤) 회원 20명은 지난 2025년 10월 18일(토) 봉화군 물야면에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사과따기 및 대추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하태윤 회장을 비롯해 20명의 한우리봉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탐스러운 사과와 달콤한 대추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걷이로 바쁜 농가에 큰 힘을 보태며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며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쨍한 가을 햇살 아래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산물을 수확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엿볼 수 있었다. 한우리봉사회 하태윤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일손 돕기는 물론,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한우리봉사회는 앞으로도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RISE사업단 토탈케어센터는 지난 10월 1일 김천대학교 유치원 앞 체험 부스에서 「K-건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건강관리 체험과 다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김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치료적 마사지, 스포츠 테이핑을 시연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근육 피로 회복, 자세 안정, 일상생활 속 통증 완화 등을 주제로 실습 위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한국형 건강관리법의 특징을 배우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경험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교육(테이핑 기법, 봉사 매뉴얼, 다문화 응대법)을 받은 후 활동에 참여했으며, 활동 후 봉사일지 및 피드백 보고서를 작성하여 봉사학습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능력, 의사소통 능력, 글로벌 감수성, 리더십을 함양하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천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지역 외국인 근로
EBTS협동조합 구미옥계지국(센터장 황인해, 지점장 이상남)은 지난 10월 16일(목) 팔공산 청춘산장에서 조합원 25명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조합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은 오전 9시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의 버스를 이용해 출발했다. 가을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공간청춘을 방문하여 본격적인 활동 전 간단한 투어와 인사를 나눴다. 자연과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봉사단은 팔공산의 명소인 갓바위 아래에 위치한 ‘청춘산장’으로 이동했다. 도착 직후 참가자들은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이후, 현장 관리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조합원들은 세 개 조로 나뉘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각 조는 △객실 내 유리창 및 창문, 창틀 청소 △계단 및 복도 청소 △지하 복도 및 보일러실 바닥 물청소 등 세부 구역을 나누어 맡았다. 조합원들은 땀을 흘리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고, 평소 청소가 어려운 구석진 공간까지 정성껏 손길을 보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