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땔감을 이용할 수 있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설치되고 있다. 그러나 사용할 때 화력조절이 어렵고, 보일러 주변에 땔감을 쌓아두면 불티가 옮겨붙을 수 있어 화재위험성이 매우 높다.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선 ▲보일러ㆍ연통에 부식이나 틈새가 있는지 확인 ▲연통이 직접 닿는 부위는 불연재료로 처리하고 주기적으로 청소ㆍ수리하기 ▲장작 투입 후엔 덮개를 꼭 닫아 불티 비산 방지 ▲종이, 목재,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 근처에 두지 않기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뚜껑이 있고 타지 않는 용기에 재 보관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최근 도내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평소 가연물, 연통 관리 등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2025년 2월 26일(수) 최근 대경선 개통 후 승객이 많이 늘어난 사곡역 내 불법촬영 범죄 등 강력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구미경찰서(범죄예방·여성청소년과), 코레일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사곡역 내 승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적외선 및 열화상 복합탐지기를 활용해 각 시설물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촬영에 대한 경고성 포스터 부착 및 시민들 대상 불법촬영 범죄예방 교육과 신고방법 등도 함께 안내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최근 대경선 개통후 사곡역을 이용하는 이용객 증가로 범죄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점검 활동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대한민국 정수대전’이 2025년도 시각예술분야 경연대회 정부시상인 ‘대통령상’ 지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시각예술분야 경연대회 정부시상 부문 중 대통령상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선정됐다. 2009년부터 10년간 수여됐던 대통령상은 지난 2019년 이후 선정에서 제외됐으나, 매년 대전을 꾸준히 발전시켜 온 결과 올해 7년 만에 복원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6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예술경연 대회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미술·서예·문인화·사진 등 시각예술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취지로 매년 개최된다. 대전에는 매년 2,000여 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며, 전국의 실력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친다. 올해 정수대전은 5월 운영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부문별 작품 접수 및 심사를 거쳐 11월 시상식과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상이 선정된 만큼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의 더욱 다양하고 많은 작품의 출품이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 정수대전이 우리나라 대표 예술대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연합회는 26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박성만 도의원, 농업 관련 각계 기관장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16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년간 연합회를 이끈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재직 기념패 수여, 전임 김은주 회장의 이임사, 신임 김수미 회장의 취임사, 이철우 도지사 축사, 이‧취임식 축하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떡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전임(15대) 김은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동안 회원들과 함께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 뜻깊었다”며 “여러 단체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됐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한 현임(16대) 김수미 회장은 한국여성농업인 경산시회장과 경상북도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왕성한 활동을 했다. 김 회장은 “김은주 회장을 비롯한 선배 회원들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펼쳐 한여농 회원들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경북뉴비전포럼(상임이사장 마영진)은 지난 2월 25일(화) 구미 낭만연구소 4층에서 2025년 제2차 임원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에 대한 감사보고와 결산이 승인되었으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도 통과됐다. 또한, 포럼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공로패는 홍의숙 운영이사가 수상했으며, 구미시의장상은 노민규, 하해자, 문정임, 경상북도 의장상은 김미자, 임금자, 김은영이 수상했다. 총회는 포럼 축하를 위해 여러 내빈과 포럼 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포럼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김용현 도의원, 장미경 시의원, △포럼 고문 이재숙, 이윤호, △자문위원 신재영, 박순구, △지도위원 김용태, 이안성, △수석 부이사장 김찬수, 이경행, 도영순, 박정면 △부이사장 이광희, 노민규, 나명현, 임명해, 황명숙, 김대형, 이상호, 정태량 경북미용산업정책위원장, 현호섭 문경시지회장, 정춘고 포럼 감사와 송해숙 운영이사 등이다. 총회에는 김용현 도의원, 장미경 시의원 등 특별히 한올 김종익 선생이 "배꼽 잡는 우리 한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한국 한자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뉴비전포럼은 현재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2월 25일(화) 회의를 개최해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후보자의 지난 4년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추진 ▲사업경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진행했다. 특히 경상북도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공사 차원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당기순이익이 점차 감소하는 점과 사업이 일부 지역에 편중된 점 등에 우려를 표하면서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재혁
칠곡군은 최근 법무부가 주관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체계적인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농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왔다. 근로자의 이탈을 막고자 결혼이민자를 적극 배치하여 계절근로자가 농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산재보험 가입 등 행정적인 업무를 대행하여 농가에 부담을 덜어 주었다. 칠곡군은 지난 2023년에 27명을 첫 도입을 시작으로 2024년 42명, 2025년에는 1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는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로, 법무부 승인 시 고용주당 2명의 인원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져 농가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윤수일)는 지난 2월 19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사업은 공동방제구역으로 설정된 고령군 운수면 대평리 일대 140㏊로 지난 2월 10일 착공하여 3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피해 고사목은 약 5,500본으로 훈증 또는 수집·파쇄로 진행될 계획이며,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지속적인 예찰로 추가 피해목 방제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안전교육에는 관리소장이 직접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를 점검하고 작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벌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농약(훈증약제) 사용에 대한 취급 및 관리 교육을 실시하였다.그 밖에도 대한안전기술원의 전문기관 컨설팅을 받아 위험성평가, TBM일지 등 안전서류 점검과 안전장구류 착용 확인, MSDS 물질안전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수일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해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위험요소를 적극 찾아 개선해 나가고 감소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가 빠른
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폐쇄 또는 훼손 등의 위반 행위가 없을 것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을 것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간 보관할 것 등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될 경우, 해당 업소에는 소방안전교육(1회) 및 화재안전조사 면제(2년), 보험료 절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업소 관계인에게는 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되며, 업소 출입문에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가 부착된다. 아울러 해당 업소의 명칭, 영업주 이름, 우수업무 내용 등이 소방서 및 우수업소 홈페이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되며, 네이버 통합검색 및 지도서비스에도 관련 정보가 표출된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신청서를 작성한 후 김천소방서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우편,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제도를 통해 다중이용업소의 자
구미시는 성공적인 미식축제 개최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 외식업체 의견을 반영할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기획위원회’를 지난 2월 21일(금)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구미푸드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로 1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축제를 더욱 새롭게 기획한다. 주제가 있는 음식을 통해 세대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메인무대·버스킹·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해 보고, 즐기고, 맛보는 미식 관광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성된 기획위원회는 축제 분야별 전문가와 외식업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윤복만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촉직 위원과 1명의 당연직(문화체육관광국장) 위원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축제 기획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경북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15만 명이 찾은 힐링 음식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면서도, 내실 있는
경상북도는 2월 25일(화) 통합과 소통, 공존과 헌신을 통해 갈등과 결핍이 없는 미래를 만드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인 제8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초청해 화공 굿모닝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상북도가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경북도청 직원, 공공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기문 총장은 UN 사무총장 재임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되는 지속가능발전 의제와 국제사회의 협력 방안을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각국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기후 변화 대응, 세계 시민 정신 함양 등 주요 의제들을 중심으로 경상북도가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어 중심 역할 수행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20년 전 부산 APEC 정상회의 개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경상북도뿐만
경상북도가 2월 25일(화) 남안동농협 주관으로 안동시 일직중학교에서 2025년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료진 60여 명, 지역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왕진버스 지원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령화가 심화돼는 농촌지역의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11개 시군(29개소)에서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10억 4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및 지역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농림어가의 고령인구 비중은 41.7%로 전체 인구의 고령인구 비중인 16.0%보다 약 2.6배 높아 농촌지역의 인구 고령화가 도시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더불어, 고령자들의 건강 상태도 중요한 이슈로 드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