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8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지방재정 세미나’를 열고 재정 확충과 지속가능한 전략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 주최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금재덕 한국지방재정학회장을 비롯해 학계 교수와 실무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구미시 재정 구조의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구미시 재무구조와 세입·세출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현 재정 상황을 객관적으로 짚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 보통교부세 확충 등 실질적인 재원 확보 전략이 논의됐다. 특히 이날은 지난 2월부터 추진된 보통교부세 확충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도 겸해,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이 함께 제시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정진단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해 주신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구미시 재정의 현주소를 냉정히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재원 확충 방안을 마련해 가겠다. 앞으로도 지속가능
권우상 명작 동시 = 어머니 어머니 늘 활짝핀 예쁜 모란꽃처럼 둥근 얼굴에 보름달처럼 웃고 사시던 어머니 얼굴에 언제부턴가는 모르지만 맑은 물속 모습은 어디로 가고 뿌연 안개만 고여 있다 아버지와 헤어져 저러실까?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로 저러실까? 나에게 발목이 잡혀 저러실까? 눈물은 가슴에 묻으시고 상처는 등뒤에 감추시고 근심은 발끝에 밟으시고 나를 사랑하며 사시는 어머니 나를 보람으로 사시는 어머니 나 때문에 사시는 어머니 아버지는 또 만나면 아버지인데 새아버지 만나서 좋아질까 나빠질까 저울에 올려놓고 생각하시는 어머니 아무리 나에게 주고 또 주어도 아깝지 않는 애틋한 사랑으로 나에게 희망의 끈을 잡고 사시는데 내가 자라서 어머니가 될 때 생솔가지 태우는 매운 연기에도 웃음 잃지 않고 사시던 어머니처럼 희망의 언덕으로 달려온 세월을 가슴에 꼭꼭 깊이 심어 놓고 오래오래 어머니를 사랑할 거예요.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8월 27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도농복합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정재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 성일종 국방위원장, 강민국 의원, 구자근 의원, 강명구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도농복합도시 읍·면 지역의 인구감소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열린 세미나에는 공동주최 의원들을 비롯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김기현 의원, 추경호 의원, 이만희 의원, 조승환 의원, 서천호 의원, 김재섭 의원, 강선영 의원, 김장겸 의원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와 경운대학교 대학생들까지 함께해 현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에서는 △한이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이기배 한국지역진흥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이 발제를 맡았다. 한이철 선임연구원은 농촌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공간 재편과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으며, 이기배 연구기획실장은 인구감소지역이 받을 수 있는 지원과 기금 배분을 설명하면서 신규 지정 확대와 기금 확
구미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아읍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외국어대학 대학생과 농협 구미시지부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여해 땅콩 수확과 수도작(벼) 제초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젊은 대학생들의 활력이 더해지면서 농가에 힘을 보태는 동시에 농업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구미시는 매년 농번기마다 공공기관, 대학, 민간단체와 협력해 농촌일손돕기를 이어오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농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도시와 농촌의 연결을 강화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현선 농업정책과장은 “대학생과 지역 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활동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농업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다”며,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기록적 무더위로 고생하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구미시상하수도협의회(회장 박연홍)는 지난 26일 선산출장소 시민소통실을 찾아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14개 상하수도 관련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노후 관로 정비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협의회가 지역 인재 육성에도 뜻을 보탠 사례다. 기탁식에서 박연홍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미 교육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구미시상하수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미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 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AGC와 함께하는 2025 구미그림책잔치」를 개최한다.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AGC화인테크노한국(주)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한 6,000만원으로 삼일장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립중앙도서관, AGC화인테크노한국(주), 꾸미 어린이청소년문화연대가 공동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테이블 인형극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참여작가 워크숍 ▲책놀이터 ▲야외 팝업놀이터 ▲아티스트 마켓 ▲이벤트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김중석 작가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김민지 작가 <바리공주 테이블 인형극> ▲연두콩 작가 <차의 나라 여왕님 테이블 인형극>, 워크숍은 ▲김유대 작가 <작지만 힘찬 기운을 내는 멋쟁이들이 어우러진 세상> ▲최민지 작가 <최민지와 함께 짝꿍책 만들기> ▲홍우리 작가 <깨진그릇의 재탄생> ▲유가은 작가 <연결: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는> ▲은미 작가 <이상한 나라의 주인공이 되자!> ▲홍당
구미시는 오는 9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학부모들의 통학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과 통학로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경상북도 및 관계 부처와 협의해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그 결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도량초등학교 등 6개소의 통학로에 하중 검토를 거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옥계동부초등학교 등 4개소에는 보행자를 자동 인식해 무단횡단을 감지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은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에서 나고 자란 한 청년이 창업에 성공해 다시 고향 무대에 섰다. 구미시는 8월 27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제150회 굿모닝 수요특강을 열고, 지역 출신 청년 창업가 전재목 ‘읍천리 382’ 대표를 초청했다. 이번 특강은 전 대표가 ‘청년 창업가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구미에서의 성장 과정과 창업 성공 스토리,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전을 청중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 대표는 초·중·고를 모두 구미에서 다닌 지역 인재이자, 수요특강 150회 역사상 최연소 강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 대표는 청년 시절부터 다양한 도전을 이어오다 창업에 성공해, 현재는 지역 농산물과 문화를 알리는 카페 브랜드 ‘읍천리 382’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서 “구미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꿈을 키우고 이룰 수 있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용기라며 저를 키워준 구미와 함께 성장하는 길을 가고 싶다”고 했다. 구미시 굿모닝 수요특강은 2022년 7월 20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직원들의 시야를 넓혀왔다. 지난 3년간 누적 참석 인원은 2만 3천여 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다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구미문화센터(지국장 정은주 지점장 손정화)는 8월 27일(수)에 조합원 19명(사무실12명, 공간청춘7명)과 함께 구미시 도량동에 위치한 영남장애인상담소(소장 조명희)를 찾아 사랑의 후원금과 필요물품도 전달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남장애인상담소에서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고, 우리 모두가 높은 인권감수성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8월 13일(수)에는 신주유천하 앱을 통한 배달주유사업 확장을 위한 경주 독도사랑휴게소에서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시니어조합원 225명이 참가한 독도사랑을 표현하는 대형 플래쉬몹행사를 가지기도 하였다. 한편, 구미문화센터는 EBTS 조합원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주신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의 복지혜택중 하나이다. 조합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니어댄스, 노래교실, 요가 등을 즐길 수가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9월 한 달간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독서의 달 행사에서 눈여겨 볼 프로그램 중에 하나는 사서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 ‘사.서.프라이즈’를 꼽을 수 있겠다. 사서(司書)의 ‘서’와 서프라이즈(Surprise)를 결합한 이름으로, 「북스커피」, 「인생책컷」, 「사서ON 체험」, 「버블매직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서관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종이컵 인형극 「그것 참 좋타」, 임진모 평론가 특강 「K팝에서 배우는 소통과 혁신의 가치」, 「별의별 자료실」 독서 이벤트, 「도서관에서 가을」 북큐레이션 전시 등 풍성한 행사가 한 달 내내 이어진다. 최선지 구미도서관장은 “올해 독서의 달은 사서가 직접 참여하는 ‘사.서.프라이즈’처럼 깜짝 놀랄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책과 함께하는 가을, 도서관에서 독서와 문화, 휴식을 한 번에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채 먹사니즘 경북대표가 지난 8월 25일(월)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 출마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출마의 변에서 “폐쇄적 운영과 소극적 활동에서 벗어나 당원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당을 만들겠다”며 “현장 속 소통과 사회 각계와의 연대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 기반을 단단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도당 운영의 3대 목표로 ▲현장 중심(당원·시민과 직접 소통, 당원배가 최우선) ▲역량 강화(민주주의 이해 확대 및 민주시민 활동 지원) ▲연대 강화(노동·환경·경제·시민사회 등 각 단체와 협력)를 제시했다. 정용채 먹사니즘 경북대표는 이번 출마 선언에서 도당 운영의 구체적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운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형식적인 회의 문화를 탈피하고, 당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하조직 체계 확립을 강조하며, 지역위원회·상설위원회·비상설특별위원회·당원배가특위 등을 기능별로 정비해 역할 분담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슈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전담부서와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중앙당–도당–지역위원회 간 상시 소통망을 구축해 민감한 현안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김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지역 시범사업 공모’에서 김천과 대구를 연결하는 공공형 UAM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UAM : 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국토교통부의 이번 UAM 지역 시범사업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지난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시절, 재정 당국 등 관계 기관을 직접 만나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던 사업이다. 이후 올해 국토교통부 예산에 편성되었고, 4월부터 진행된 공모 과정을 거쳐 이번에 김천–대구를 잇는 ‘공공형 UAM 사업’으로 확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김천구미역, 칠곡 왜관IC,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각각 UAM 버티포트(수직 이착륙 시설)를 설치하고, 이를 연결하는 약 96km의 신규 노선을 구축하는 계획이다. 이 노선을 통해 △산불 감시와 구호물품 전달 △고속도로 교통사고 대응 및 응급환자 긴급 이송 등 UAM 기반의 첨단 재난안전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앞으로 총 20억 원(국비 10억 원, 시·도비 10억 원)을 투입해 사업계획 수립과 버티포트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천과 대구를 연결하는 공공형 UAM 시범사업은 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