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6일, 근로복지공단 직영 ‘구미 외래재활센터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의 개소(6월 12일)를 축하하며 전달된 쌀 화환 250kg(약 65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된 쌀은 구미종합사회복지관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산재 근로자에게 꼭 필요한 공공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미의원의 개소를 축하드리며, 기탁받은 쌀은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나눔은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식을 축하하는 마음이 모인 기탁으로 더욱 보람차고 뜻깊다. 구미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인동가산로 14, 6층에 위치하며, 지난 4월 2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산재 근로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재활치료 △직장 복귀 프로그램 △업무관련성 평가 △장해진단 등 공공재활의료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대상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8만여 명 근로자와 인근 경북 북부권 17
구미시가 ‘산림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월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선산 뒷골)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축전, 시삽 퍼포먼스, 안전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은 선산읍 노상리 산8-2 일원에 120ha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322억 원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은 △지방정원(30ha, 100억 원) △치유의숲(50ha, 70억 원) △산림레포츠시설(20ha, 50억 원) △숲속야영장(20ha, 50억 원) △목재문화체험장(52억 원)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연령·계층을 아우르는 복합 산림문화휴양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지방정원과 치유의숲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수목과 숲길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다. 연
경북뉴비전포럼(이사장 마영진)이 창립 3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9일 오후 2시 30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6차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경제 분야의 권위자인 강석훈 前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 사회에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경북뉴비전포럼의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포럼은 그동안 지역 사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데 앞장서 왔다. 강사로 초청된 강석훈 前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학구적인 배경과 폭넓은 실무 경험을 겸비했다. 강석훈 강사는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졸업했다. 그의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산업은행 회장을 역임하며 금융 산업을 이끌었으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책특별보좌관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며 국가 경제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제19대 국회의원(서울 서초구을)으로서 입법 활동에도 기여했으며,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후학 양성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25일(수)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개소(구평주차장, 금오천 공영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하고 인증패를 전달하였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환경을 진단하고 우수시설을 인증, 민간의 자발적 시설개선 등 지역공동체 치안참여를 유도하는 특수시책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인증받은 구평주차장은 시설 운영체계와 출입통제, 방범 설비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곳으로 구미도시공사에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시설보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범죄예방우수시설 인증을 통해 경찰과 민간이 함께하는 범죄예방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 범죄예방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치안을 활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도내 수리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 및 합동점검(4.1.~4.25.)을 실시했고, 산불 피해지역 중 산사태로 인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과 재해복구사업장 등에 대해서 추가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 내 수리시설에 대한 안전 여부를 우선으로 점검하고, 재해복구사업장과 주요 수리시설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산불 피해가 컸던 영양군 화매저수지와 의성군 신계 저수지로 수문 작동 여부, 제방변형, 저수지 내 퇴적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인근 유역의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유입으로 2차 피해 위험성이 있어 주민대피계획수립(EAP) 여부 및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2022년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왕신저수지와 권이저수지는 집중호우로 인해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났던 곳으로, 현재 재해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경상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 진행 상황, 제방 및 배수로 정비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경상북도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난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난임 시술 무제한, 남성 난임 시술,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경북의 난임 진단자는 2023년 7,794명에서 2024년 1만 9명으로 28.4% 증가했으며, 도에서 지원한 난임 시술 지원 건도 2023년 5,947건에서 2024년 7,273건으로 22.3% 증가했다. 특히 난임은 단순히 아이를 갖지 못하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국가 인구구조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가의 치료 비용과 반복적인 시술은 난임부부에 상당한 경제적 부담과 심리적 압박감을 주어 이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2022년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데 이어, 2024년도에는 체외수정 20회와 인공수정 5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이달 19일 난임부부 시술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고 의사 소견에 따라 난임부부가 출산당 25회만 지원받던 시술 지원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게 기준을 마련했
경상북도는 6.25전쟁 의의를 되새기면서 나라 사랑 정신과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6.25참전 유공자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2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도교육감,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 영주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는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고취한 자리다. 이날 국악혼성듀엣, 영주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호국보훈 주제공연, 유공자 표창,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6.25전쟁을 바로 알리기 위한 6.25전쟁 사진전 등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지난날 맨몸으로 조국을 수호한 우리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이 있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김천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김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의거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치됐다. 새롭게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순고 부시장을 비롯한 5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인구정책 관련 분야의 관계자 및 전문가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임기는 2년이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하여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뒤이어 진행된 회의는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보고,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는 드론 성능 평가센터 구축과 튜닝모빌리티 지원프로그램 운영이 포함됐다.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위원들 모두 뜻을 모았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의 인구 변화에 있어 지금이 중요한 시기이고, 김천시가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구정책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가 무엇보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그때가 떠올라요.” 1905년, 왜관과 경북 내륙을 잇는 관문으로 놓였다가 일제강점기엔 물자 수탈에 동원되고, 6·25전쟁 때는 중간을 끊어 북한군의 남하를 막아냈던 호국의다리. 정확히 120년을 맞은 이 다리 난간에, 같은 세월을 견딘 흑백사진들이 줄지어 걸렸다. 전쟁의 상처를 견뎌낸 얼굴, 시장 골목을 가득 채운 웃음소리, 자전거를 끌던 소년…. 다리의 나이만큼이나 긴 왜관의 이야기가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시 숨을 쉰다. ‘120년의 추억 나들이 – 호국의다리 사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다. 신혜영 단장을 비롯한 왜관읍문화도시사업추진단원들이 6개월간 골목마다 발로 뛰며 모은‘주민 기억’의 결과물이다. 주민센터 창고, 오래된 병원 진료실, 어르신 손안의 낡은 사진까지—이름 없는 수많은 손길이 다리 위 작은 갤러리를 완성했다. 단원들은 서랍 속 앨범을 찾아내고, 사진 속 장소를 주민과 함께 다시 걸었다. “이분 지금도 여기 사시나요?”라는 질문이 뜻밖의 상봉과 눈물로 이어졌다. 그렇게 모인 120장은 ‘120년 된 다리’와 함께 ‘120년을 살아 낸 사람들’의 시간을 한 줄에 꿰어 놓았다. 전시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계속된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5일 6.25전쟁 제75주년을 맞아 청도군 보훈복지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전종율 군의장, 이윤희 6.25참전유공자회 청도군지회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6.25전쟁에 대한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6.25전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전용사 무궁화 달아드리기, 국민의례, 기념사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굳은 의지로 부른 노랫말은 조국수호를 위해 몸 바쳤던 그날의 기억을 되살리며 깊은 감동을 주었다. 청도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예우강화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하였고, 오는 7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참전용사분들이 곧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 결코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은 잊지 않을 것이며, 호국영웅들과 보훈가족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섬김의 보훈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구미시는 6월 25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5주년 호국보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그날의 기억, 오늘의 울림’을 주제로,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음악회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호국보훈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김장호 시장의 기념사, 박교상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요 내빈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보훈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는 음악을 통한 치유와 위로의 시간 공유하기 위해 ㈜매일신문사 중부지역본부(대표 이동관) 주관의 ‘호국보훈음악회’가 진행됐다. 무대에는 최근 트로트 열풍 속 주목받고 있는 가수 안성훈, 윤태화, 박민주 등이 출연해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참전용사들의 호국정신 있었기에 구미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했고,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한전MCS(주) 경북지사(지사장 김도원)와 소속 10개 지점 임직원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저소득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따뜻한 선행에 나섰다. 경북지사와 10개 지점 소속 임직원 100명은 6월 23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북지부(지부장 이재출)에 총 3,612,000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36명에게 1인당 약 10만 원씩 균등하게 전달되었다. 이번 기부활동에는 한전MCS 경북지사직할지점(지점장 김도원), 군위지점(지점장 김정길), 봉화지점(지점장 김영남), 상주지점(지점장 이종욱), 청송ㆍ영양지점(지점장 김경동), 영주지점(지점장 배영식), 예천지점(지점장 심상진), 울진지점(지점장 류한우), 의성지점(지점장 황정락) 총 10개 지점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성금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뜻깊은 모금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상이군경 국가유공자들의 공훈을 기리고 응원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전MCS 경북지사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작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