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신병 치료차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에서도,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도정을 흔들림 없이 운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새 정부 국정 현안 대응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철우 도지사의 현재 건강 상태와 관련해 “도지사께서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충분히 치료와 회복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도지사의 뜻에 따라 주요 현안에 대한 도정 방침을 내리며, 회의를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이끌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 부지사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강조했다. 첫째,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의 수습·복구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재민들의 주거 입주가 완료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할 것을 지시했다. 둘째, 10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에 맞춰 각 실·국에서 산불 피해 사례와 필요한 특례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산불피해지원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및 분야별 중앙부처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당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8억 원으로, 2년간 연 4억 원 규모다. 입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수험생의 입시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 교육을 충실히 반영한 대입전형을 운영한 대학을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본사업’및 ‘자율공모사업’의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국립금오공대는 공정한 대입전형을 마련하여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고, 고교학점제 지원 등 고교-대학 간 연계를 활성화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국립금오공대를 비롯해 이번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고교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국립금오공대는 지역 고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고교-대학 간 연계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 국립대학의 교육 책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금오공대는 올해 2026학년도 대입전형 가운데 학생부교과 성적반영 방법을 교과별 전 과목 반영에서 교과별 상위 3과목(총
경상북도의회는 6월 2일(월) 본회의장에서 김천 율곡초등학교 학생 2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청소년과 밀접한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3분 자유발언과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안건 처리 과정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와 의원이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알아가는 생생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우리 땅 독도를 지키자 ▴유튜브 쇼츠 시청을 줄이자 ▴산불을 예방하고 더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탄소중립 실천으로 매달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자 ▴실내화 가방 없는 등하교를 만듭시다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운동장을 인공 잔디로 바꾸자에 관한 조례안 ▴시립도서관(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 생각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했고,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며 “환경 문제나 학교 생활과 같은 주제들이 모두 공감되었고, 우리 또래가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일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총 9개의 보훈단체 지회장들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훈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관 교육장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과 보훈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계시는 보훈단체 지회장님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구미교육지원청에서도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유공자들의 값진 노고와 희생정신을 오랫동안 잊지 않기 위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형성하고 호국정신을 잊지 않도록 교육하고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6월 2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발의조례안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등 총 15건의 안건 심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상정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상호 의원) 및 간사(김정도 의원) 등 총 13명을 선임하였다. 특히 올해 결산검사부터는 구미시가 공공기관에 이전한 출연금, 전출금, 위탁사업비에 대한 정산 결과를 각 상임위원회별로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주요일정으로는 6월 4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를 진행하고 6월 5일과 9일 양일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공공기관 출연금 정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회계연도 공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는 육군본부가 주관한 '2024학년도 학사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기홍 교학부총장, 육군본부 학군협약관리장교 등이 참석해 육군참모총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학군 협약대학 부사관과를 운영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학생모집/홍보 ▲교과편성/위탁훈련 ▲교육체계 발전/교수채용 ▲학생관리 ▲대학지원 등의 종합적인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구미대는 우수한 군 특화교육 운영과 정예 부사관 양성 등의 실적을 바탕으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미대는 2004년 특수건설기계과의 육군과 협약을 시작으로 2010년 국내 최초로 의무부사관 양성을 위해 응급의료부사관과와 협약을 맺었다. 이후 2014년에는 항공정비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항공헬기정비과와 협약을 맺으며 전문대학 군 특성화 교육과 함께 부사관 인재를 배출했다. 이승환 총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군 특성화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 그리고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책임질 유능한 부사관 인재 양성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는 2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무인점포 특별방범기간’의 일환으로 전국소기업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한 절도 및 기물파손 등 범죄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과 민간이 협력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경찰서는 이번 특별방범기간 동안 취약 시간대 탄력 순찰 강화, CCTV 사각지대 점검, 점포 운영자 대상 ‘자동음성안내기’배부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 구미경찰서 관계자 “무인점포는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민·경 협력과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충분히 안전한 영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소기업총연합회 등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소기업총연합회 구미지부(회장 김춘희)는 “회원들의 무인점포 운영에 있어 범죄예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의 노력과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미경찰서는 무
6·3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을 하루 앞둔 6월 2일(월) 오후 7시, 강명구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구미시을)이 구미시 고아읍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피날레 유세를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경상북도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맡은 지역 시·도의원들과 주요 당직자, 지지 시민 등 수백여 명이 운집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근수·윤종호 도의원, 강승수·이명희 시의원, 김종화 청년위원장에 이어 유세 연설을 한 강명구 의원은 “능력, 성과, 살아온 삶에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후보가 바로 김문수”라고 시작하며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공적과 도덕성을 집중 조명했다. 강 의원은 “‘저렇게 살아도 대통령이 된다’고 가르칠 나라냐, ‘저렇게 살면 대통령이 된다’고 가르칠 나라냐,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주시겠냐”며 “이재명 후보는 12개 비리 혐의로 5건의 재판을 받고 있고, 이미 허위사실 유포 건은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됐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강 의원은 또, 김문수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업적도 열거하며 “GTX 노선 깔고, 판교·광교·동탄 신도시 개발, 중증외상센터 설립까지 이 모든 일들을 해내고도 단 한 건
“6월 3일, 총알보다 더 강한 투표지로 이 나라가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이란 사실을 증명합시다!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가 고향 안동의 웅부공원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선대위에 따르면 전날 유세는 대선을 이틀 앞두고 안동을 찾은 이 후보가 지역 민심과 직접 소통하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 자리였다. 유세 현장에는 김상우 안동예천지역위원장과 이석연 공동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권오을 공동선대위원장,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서영교·박은정 국회의원 외 경북지역 지역위원장들과 당 지도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유세 연설을 이어갔으며, 유세 진행은 임미애 국회의원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안동은 이상룡, 이육사 선생을 비롯한 36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강조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해 합당하고 현실적인 보상을 약속했다. 그는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이들을 예우하지 않으면 누가 국가를 위해 나서겠느냐”며 보훈정책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또 고향 안동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매년 고향 안동을 두 번 이상 찾고 있
구미일보 창간 18주년 기념 축시 기억속에 영원히 남을 이름이여! 成海 권우상 낙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경북의 산업도시 중심 구미에서 18년의 세월을 다독이며 밝은 횃불 하나 높이 올랐다 보라! 아름답게 빛나는 저 산봉우리 밝은 불꽃을 높이 떠오른 태양의 저~ 늠름하고 웅장한 모습을 넓은 세상으로 도약하는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정의로운 언론의 깃발 올리며 깊은 바다처럼, 높은 산처럼 끝 없는 암벽을 타고 무수한 능선을 넘어 이상과 포부를 어깨에 메고 힘차게 내일을 다지면서 세상을 멀리 바라보면서 사회 구석구석 돌아보면서 소외된 계층을 찾아다니면서 튼튼한 땅에 뿌리 내렸다 올바르고 정직한 신문 기쁨과 사랑이 넘쳐나고 어디에 내 놓아도 자랑스러운 호수처럼 정겨움이 묻어나는 언제나 앞에서 뛰는 내고장 소식 경북지역에서 슬픔과 고통으로 얼룩진 약자의 편에 서서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안고 오만과 독선을 도려내어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실천해 가면서 공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당찬 다짐과 각오로 거친 파도 헤쳐나가며 따뜻한 숨결로 경북도민이 하나 되어 정론직필에 굳은 신념을 둘 것이니 산업도시 발전에 공로에 걸맞게 아름다운 구미를 애향운동의 기수로 가꾸어 궂은 비가 내려도 구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와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센터장 김휘연)는 5월 29일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금오산점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로컬푸드를 통해 형성된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지역사회 공익활동과 연결하고, 출하농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인 ‘착한영광버섯마을’의 손광식 대표가 지역 장학금 조성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손광식 대표(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협의회장)는 “그동안 지역 소비자들의 큰 사랑 덕분에 농업을 지속 할 수 있었고, 이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착한 농업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지역을 돕는 순환구조의 출발점이 됐으며, 출하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에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출하농가의 기부릴레이 의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구미시로컬푸드직매장과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는 출하농가와 함께 성과보고회 및 우수 출하농가 시상, 지역사회 공익사업 공동 추진 등
구미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기간 중 박정희체육관 일원에 지역 대표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는 기업홍보관을 운영하며, 산업도시 구미의 위상을 대내외에 각인시켰다. 이번 홍보관에는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원익큐엔씨, SK실트론,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코오롱인더스트리, SM벡셀, 원바이오젠, 제일정보통신, 영도벨벳, 윈텍스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미에서 생산한 첨단기술 기반의 글로벌 제품을 전시하며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스마트폰,태블릿,버즈,워치) △SK실트론의 반도체용 실리콘웨이퍼 △한화시스템·LIG넥스원의 방산무기 △도레이첨단소재·코오롱인더스트리의 첨단 신소재 등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들이 대거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홍보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가이드로봇 시연, 포토존, 홀로그램 포토박스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도 끌었다. 대회 기간 중 상시 운영되며, 아시아 43개국 2,000여 명의 선수단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기업홍보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김영철 경제국장은 “이번 홍보관은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