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의 심장’ 구미시가 다시 한번 전국의 시선을 끌었다. 구미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가 약 35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렸다.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레스토랑’을 중심으로 구미 도심 전체가 라면 거리로 변신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원조 도시 구미의 존재감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대경선이 ‘대박선’, 구미역 일대 인산인해 축제 기간 구미역 대경선은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구미역 광장과 문화로 일대는 연일 발 디딜 틈 없이 붐볐으며, 열차에서 내린 인파는 곧장 축제장으로 향했다. 중앙로와 문화로 상권에도 활력이 돌며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졌다. 방문객들은 “구미역이 강남역인 줄 알았다”며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급”이라고 감탄했다. 메인 공간인 ‘라면 스트리트 475’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면치기 대회’, ‘골든 챌린지’, ‘사자보이즈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젊은층의 뜨거운 호
구미시는 지난 8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남명실) 주관으로 ‘제6회 꿈나무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발표회는 아동들이 예체능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악기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열정적인 무대는 행사장을 가득 채운 박수와 환호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가 단순한 방과 후 돌봄 공간을 넘어 예체능 교육, 놀이, 문화체험을 아우르는 종합아 동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노돈 미래교육돌봄국장은 “발표회를 준비한 모든 종사자와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돌봄 선도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11월 6일 옥성면 주아리에서 농업인들과 함께 벼 베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농작업 전 과정을 함께하며 농업인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그는 “올해는 이상기후로 벼깨씨무늬병이 확산돼 농가의 걱정이 컸지만, 땀과 정성으로 위기를 이겨낸 농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매년 수확철마다 반복된 건조·저장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다. 지속적인 현장 설명과 사업 건의 끝에 경상북도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장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고아 건조저장시설(DSC)에 2025년과 2026년 각각 500톤 규모의 사일로 1기씩, 총 1,000톤 규모의 2기를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10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에는 고아 DSC의 총 저장능력이 기존 3,800톤에서 4,800톤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야적미 발생을 줄이고, 쌀 품질 향상과 농업인 편의 증대가 동시에 기대된다. 구미시는
구미시는 지난 7일 구미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청년 창업가 및 예술인,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거점공간 ‘구미영스퀘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영스퀘어’는 구미역 상업동 1층과 2층에 조성된 복합문화형 청년공간으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창업과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이용 주체인 청년과 대학생들이 공간 곳곳을 둘러보며 체험했다. 특히 창업 및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공유오피스’에는 8실의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업무형 인프라가 갖춰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결혼을 테마로 한 ‘웨딩테마 라운지’에서는 다목적 이벤트홀(웨딩홀)과 스튜디오 공간을 개방해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의 취지를 공유했다. 정식 개소를 기념해 도심형 캠퍼스학과 체험부스, 지역 문화콘텐츠 전시, 라면 테마 팝업 전시관 등 청년세대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는 향후 지역 자연자원과 청년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창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시 청년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청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홍보했으며, ‘구미IN지원센터’ 또한 2026년도 희망사업 조사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이 주최하는「박정희, 대한민국의 길을 열다」 사진전이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다. 사진전은 경부·호남·남해·영동·중부내륙(구마)·경인고속도로 등 박정희 대통령 시절 건설된 주요 고속도로의 현장과 개통식 사진 38점이 연혁순으로 전시된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돌을 맞아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인 고속도로 건설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은 “이번 사진전은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관과 리더십을 되돌아보며 산업화 세대의 도전 정신을 오늘의 대한민국에 잇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그 뜻이 미래 세대에게도 희망과 비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고속도로는 국민을 하나로 잇고 산업화를 가능케 한 도약의 상징이었다”며, “구미시는 그 정신을 이어받아 방산혁신클러스터·기회발전특구·구미라면축제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축으로 재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이 대한민국의 산업정신과 구미의 미래비전을 잇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전 이후에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돌을 기리는 11월 14일
조국 근대화의 기틀을 세운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8돌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1월 14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의 기적, 영원한 기억’을 주제로 대통령의 업적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과 가치관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이 깜짝 등장,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대통령의 ‘하면 된다’ 정신을 시정의 미래성장 원동력으로 삼아, 산업·문화·복지 등 각 분야의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현장 정비 및 기념시설 현대화 구미시는 대통령 정신 계승의 출발점으로서 쾌적하고 현대적인 역사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된 기념시설을 개편하고 있다. 생가 내 민족중흥관 돔영상관은 12월까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며, 돔스크린 재설계와 신규 영상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통령의 메시지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생가 앞 주차장 재포장과 진출입로 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을 병행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관람 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미시는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은 11월 7일 금요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공인된 상징으로 매년 10월 15일은 흰지팡이의 날로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정부는 이날을 기해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행사와 비장애인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여 오고 있다.(1980년 세계시각협회(W·B·C)) 경상북도는 이러한 의미의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고 경북시각장애인들의 정상적인 사회참여와 자립의욕 고취를 위하여 매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시각장애인 회원과 가족, 내빈, 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대행진을 시작으로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흥겨운 문화체육 행사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시각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희망의 축제’를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흰지팡이 대행진은 경주역에서 출발해 경주청년회의소까지 1.4km 구간을 행진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흥겨운 농악대와 함께 흰지팡이를 든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
11월 10일(월),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영업총괄 본부장 박병규)이 서늘해지는 겨울을 맞이하여 지역장애인들을 위해 50만원의 후원금을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휴진)에 전달하였다. 이날 진행된 후원 전달식에는 EBTS협동조합 박병규 영업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19명이 참석하였으며, 추워지는 겨울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EBTS의 변함없는 나눔은 작년 6월부터 매월 이어오고 있는 정기 후원의 일환으로 후원금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BTS협동조합 박병규 영업총괄본부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고 지역 장애인들에게 우리의 후원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모든 계절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체육관장은 “매달 이어지는 따뜻한 후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이 후원금은 지역 장애인들에게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EBTS협동조합은 후원금 전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복지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제15회 경상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경진대회’가 7일부터 8일까지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뷰티 전문가와 미래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지역 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13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참여해 얼굴, 바디, 두피, 특수, 메이크업, 네일 등 9개 종목 15개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채원씨(얼굴관리), 신수현씨(바디관리), 이은숙씨(두피관리), 대학부에서는 홍서진씨(특수관리), 김진영씨(메이크업), 정나은씨(네일관리) 등이 대상을 받았다. 고등부에서는 이수민 씨(얼굴 관리) 등 총 15명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상을 탔다. 대회와 함께 열린 뷰티산업 박람회에서는 최신 스킨케어 제품, 화장품, 뷰티기기 등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과 홍부 부스를 운영해 참가자와 방문객이 국내 뷰티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발전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사회에서 외모 관리와 자기표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만 난강전람관에서 열린 ‘2025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해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경북 관광자원 홍보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타이베이 국제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은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올해는 ‘Flex! Korea!’를 주제로 한국 관광 홍보관이 구성되었으며, 교통·미식·스포츠·한류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해 한국 여행의 매력을 소개했다. 경상북도는 올해 주제인 미식․한류․체험 중심 콘텐츠에 맞춰 전통 미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K-드라마 촬영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홍보 등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 전통적인 자개 문양을 접목한 부스 디자인을 선보여 경북의 주요 관광 콘텐츠와 지리적 매력을 강조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한 2024 외래관광객조사에 따라 대만 방문객 선호도가 높은 미식관광(89.9%), 자연경관(59.4%) 등을 고려해 경주 황남빵과 문화유산 모양 쿠키, 경북 랜드마크 일러스트가 담긴 엽서 등 기념품을 제공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또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강화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구미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무주 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미래농업고 2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취업 역량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실습과 발표 중심의 교육과 전문학과에 맞는 체험학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 전문 강사의 직장 예절 및 CS(고객응대) 교육, 금융, 선 취업·후 학습 강의로 실무 중심의 진로 및 취업 역량을 키웠고 저녁 시간에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팀워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후 조별 팀 미션을 수행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 조직 적응력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노동인권 및 산업안전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와 직장 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며, 예비 직업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다졌다. 한국미래농업고의 미래 곤충산업과 연계한 곤충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곤충산업의 생태적·경제적 가치와 미래 직업 가능성을 체험, 탐색하며, 전공과 진로의 연결성을 직접 확인했다. 한 학생은 “곤충산업이 단순히 생물학이 아니
구미시는 11월 10일(월)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등 공무원 20여 명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 부처에 직접 설명하며 현안 해결를 위한 적극 행정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기획재정부와 경북도청 방문에 이은 ‘발로 뛰는 소통행정’의 연장선으로, 내년도 정부예산과 국가계획에 구미시의 핵심사업들을 반영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 행보다. 이날 정 부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간부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를 차례로 방문하여 8개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 건의했다. 구미시는 이번 면담에서 각 부처 국·과장을 만나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정부정책과의 연계성,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적 당위성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설득에 나섰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교량 신설 △「동구미역」신설[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구미~신공항 철도」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산업화박물관)」 건립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대도시 기준 완화 △구미시 제조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구미시 창업거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