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월 3일(목)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 한옥문화박람회’시작을 알렸다. 박람회 첫날인 11월 3일(목) 개막식은 이태원 핼러윈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주요 내빈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전시관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한옥, 현대의 미(味)>를 주제로 11월 3일(목)부터 11월 6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애도 분위기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 해 진행된다. 도와 경주시가 공동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해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눠 열린다. 먼저, 전시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31개 업체, 138개 전시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분야 외에도 한옥분야 명사를 초빙해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 ‘시공 컨퍼런스’ 등을 진행해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또 경주시가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행사기간 중에 ‘동아시아 전통건축양식 포럼·전시’를 함께해 한·중·일의 색다른 건축 문화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전문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선임)의 양포도서관 예술동아리 「이음」은 지난 11월 1일(화)부터 11월 15일(화)까지 양포도서관 로비와 앞마당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일상 속 주변을 소재로 한 어반스케치와 스톤아트 등 작품 100여 점을 1층 로비와 앞마당에 전시하고, 회원들이 손수 한 땀 한 땀 제작한 겨울나무용 손뜨개옷은 가로수와 정원수에 설치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봄 결성된 예술동아리의 회원 20여 명이 4월부터 10월까지 지도강사와의 정기수업 및 수시 모임을 통해 완성한 어반스케치, 스톤아트 , 기와아트, 정원수 및 가로수 뜨개옷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각각의 작품에는 지역예술가 누구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어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부여한다. 양포도서관 예술동아리 사업은 문화예술 동호회 구성 및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으로, 전문강사가 지도하는 어반스케치 및 손뜨개로 가로수 옷 만들기의 설치미술을 병행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초 드로잉, 크리틱, 밖으로 나간 예술가, 예술의
명작 시조 한편 = 청담동 술집 청담동 술집 권우상 골목마다 돌아서면 술집인데 하필이면 청담동일까 빨간 촛불 태극 깃발 뒤섞인 휘황찬란한 불빛 속에 인걸(人傑)은 간데 없고 호적(胡笛) 소리만 요란하네 줄거리 없는 삼류소설 팔리지 아니한들 어떠하리 꼭두각시 인형놀이 멈춰질 때는 언제일까. --------------- 문학상 당선 수상 경력 서울mbc 방송작품현상공모 생활수기부문 수상 영남일보사 신춘문예 현상작품공모 논픽션부문 수상 부산mbc 방송작품현상공모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부산mbc 신인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 도로교통안전협회 홍보작품현상공모 당선 수상 창주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동시부문 당선 수상 청구문화재단 문학작품현상공모 수필부문 당선 수상 덕토노인문학상 단편소설부문 당선 수상 한국능률협회 아이디어 경영대상 수상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부문 당선 수상 경남 함안군청 아라홍련 단편소설 현상공모 당선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수상 ---------------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월 2일(수)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문화진흥을 중심으로 한 구미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의 밑그림을 마련하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용역사인 (사)문화다움으로부터 최종보고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5월부터 용역을 추진한 (사)문화다움은 환경분석, 사례연구 및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등 연구기간동안 전방위적 의견수렴을 진행하였으며, “예술로 상상하고 함께 가꾸는 구미문화”를 비전으로 ▲문화현장과 밀착된 경영체계 구축 ▲도시 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 ▲구미형 지역문화생태계 조성 ▲전문성 강화를 통한 문화예술공간 정체성 확립을 추진 전략으로 제안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문화정책 개발 및 연구, 예술창작활동 지원, 예술-기업 연계지원, 문화예술교육, 문화매개인력 양성, 시민문화활동 활성화 등이 제시되었으며, 문화사업의 전문적인 운영기반 마련과 지역문화역량의 단계적·종합적 발전을 통해 구미문화재단만의 정체성 확립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에 마련된 기본계획(안)을 바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서 숫자 7을 만드는 ‘럭키칠곡 포즈’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가수, 개그맨, 배우, 미스코리아, 참전용사, 정치인 등이 럭키칠곡 포즈로 사진을 촬영한 것이 알려지면서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럭키칠곡 포즈는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 검지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으로,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7월 직접 고안했다. 6·25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 7을 그려 칠곡군을 상징하며 ‘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을 의미한다. 반기문 총장이 “칠곡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해 평화를 선물한 도시”라며 럭키칠곡 포즈로 촬영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장구의 신 박서진, 트로트 가수 김혜연, 윙크, 육중완 밴드, 김흥국 등의 국내 정상급 가수와 ‘골때리는 그녀들’의 주명과 개그맨 이현정이 동참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또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진선미가 인증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방송인 정재환, 한기웅 △정희용 국회의원 △연극배우 이재선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권기형 △국민 불륜남 김덕현 △
구미 농악을 대표하는 구미농악단(단장 박정철)이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지난 10월 28일(금)부터 10월 30일(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개최된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지역 대표팀이 출전하는 대회로, 일반부 21개 단체, 1,800여명의 실력있는 민속예술단체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경상북도 대표팀으로 선발된 구미농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연기된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 결과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구미 무을농악은 300년 전 영조시대 때 수다사(前연화사)에서 정재진 스님에 의해 발원되었으며 1대 상쇠인 이군선부터 현재 8대 상쇠 박정철까지 뚜렷한 계보로 그 명맥이 유지되어 오고 있다. 전국 드물게 군사굿, 농사굿, 불교설의 3대 설화를 다 가진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고 볼 수 있으며, 뚜렷하게 구분된 12마당의 진굿(전쟁) 형태와 북의 박진감, 소고의 날렵함으로 군사적인 진법놀이를 재현하여 영남지방 농악의 음악성과 가치성이 잘 표현되어 있다.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 무을농악을 중심으로 활
권우상 동시 = 아버지의 고깃배 아버지의 고깃배 아버지가 날마다 타시던 손때 가득 묻은 고깃배가 구포 나룻터 한 구석에 그럼처럼 놓여 있습니다 날마다 바다에 나가서 거친 파도와 싸우시며 삶을 퍼담아 나르시던 아버지의 고깃배 지금은 먼 나라로 가신 아버지의 모습과 고단함이 고깃배에 담겨 있습니다 허리통증 앓으시는 몸을 뱃전에 기대시고 안개 자욱한 바다로 나가시어 바다와 함께 살아오신 아버지 억척스럽게 잡아 올린 갈치, 고등어, 전갱이, 문어 여기에 아버지 얼굴을 더욱 기쁘게 해 주는 도다리, 참돔까지 언니와 나를 학교에 보내시며 우리들을 멋지게 길러 내시던 아버지의 땀방울이 담긴 고깃배는 날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지나간 먼 날들의 뒤에 서서 오늘도 나를 반깁니다. ---------------- * 매일신문 신춘문예 당선. * 부산mbc 문예상 당선.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29일(토) 가을의 숲정취가 절정인 경북산림환경연구원(경주 소재)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 주관으로 도내 어린이, 학무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어린이숲사랑올림피아드’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주역인 지역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교육활동을 통해 숲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의식과 유연한 사고, 창의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IT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부모·친구들과 함께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숲속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생성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또 ▷솔방울농구, 삼목두기, 목공체험 등 자연물을 이용한 숲놀이터 운영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폐플라스틱컵을 활용한 화분만들기 ▷자연속 쉼터 해먹·빈백체험 ▷어린이 숲이야기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숲이야기 경연에는 숲속에서 신나게 놀았던 경험담을 가장 체계적으로 재미있고 감동 있게 들려준 포항흥해초등학교 2학년 이하영(여) 학생이 대상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지난 10월 29일(토) 오전 10시 낙동강체육공원 제4주차장에서 그린바이크 동호회, 자전거교실 수료생,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3회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를 개최하였다. 올해 1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두바퀴로 그린 푸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탄소중립’ 저탄소 녹색자전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코스모스, 핑크뮬리로 가득한 아름다운 낙동강 체육공원 자전거길을 라이딩하였다. 또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는 △팬시우드 손거울체험 △폐현수막을 활용한 텀블러 체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다육아트 등의 체험부스를, 구미대학교에서는 △뷰티 전문가 체험 △웹툰·게임 캐릭터 드로잉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전거타기 좋은 날씨에 라이딩을 통해 낙동강자전거길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건강과 탄소중립도 실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페트롤 봉사단”과, 행사장에 의료지원단도 배치되었으며, 자전거가 없는 참가자에게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구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0월 29일 (토) 구미에서 열린 ‘제1회 구미 푸드페스티벌’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구미 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푸드페스티벌에서 센터는 어린이 편식 예방을 위한 ‘채소, 과일 도장 찍기’, 어린이 위생·영양 교육 자료 및 홍보 리플렛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스에 방문한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가정에서 직접 활동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위생·영양 활동지 꾸러미와 동화책, 홍보 리플렛, 장바구니 등의 선물을 배포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성장 도모를 위해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0월 28일(금) 저녁 7시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지부장 조중래) 주관으로 미혼남녀 매칭「두근두근 ~ing」애프터 행사인 와인파티를 관내 레스토랑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매칭이 안된 미혼남녀 48명 대상으로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부터 와인 시음, 음악 감상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명자 아동보육과장은 “바쁜 일상 속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청춘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고,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여 건전한 만남으로 계속 이어져 올바른 결혼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미시「두근두근 ~ing」행사는 2016년 시작하여 올해까지 총 9회로 98커플 매칭을 통해 13커플이 결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젊은 세대에 맞는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 혼인율 증가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위기 다문화가족 사례의 조기발굴과 적기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접근성이 낮은 거주지역에서 생활하거나 취업 등으로 가족센터 이용이 불편한 다문화가족들을 직접 찾아가서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욕구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하고 행정・의료・교육에 대한 정보는 물론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자원을 바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5월부터 인동도서관(진평공동육아나눔터), 고아읍행정복지센터, 산동면 사람사랑공동육아나눔터, 선산도서관, 상모동새마을 연수관 등에서 42명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이 상담을 받았으며 2,528명이 후원물품, 가족상담, 사례관리, 한국어 수업, 통번역 서비스 등 다문화가족 맞춤형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었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찾아가는 상담실 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장기거주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사례지원단 희망사다리”를 별도로 운영하여 결혼이민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위기 가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더하고 있다. 사례지원단원으로 활동 하고 있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