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월 11일(수)부터 디지털 스마트 시대의 발전에 맞춰 ‘김천관광+’어플을 이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김천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김천의 대표 관광명소 20개 장소에서 스탬프 8개 이상을 얻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2023년 연중 운영된다. ‘김천관광+’어플을 설치하고 투어장소를 방문해 해당 관광지에서 GPS 또는 QR코드 인식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어플에서 각 관광지의 설명, 길 안내 등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 장소는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연화지 △김호중소리길 △오봉저수지 △부항댐 출렁다리 △국립김천치유의숲 등 20곳이다. 20곳 중 8곳 이상을 방문하여 인증을 완료하면 직지사·연화지·부항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3개소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단, 김천시민은 참여는 가능하지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없다. 박노송 관광진흥과장은 “김천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광객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선물의 기쁨을 같이 느낄 수 있다”며 “김천에 방문하셔서 김천에서의 추억거리를 가져가시고, 앞으로도 김천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마와 함께 읽는 권우상의 명작 동시 닮고 싶은 선생님 머리는 얼음처럼 차갑고 가슴은 불처럼 뜨겁고 손발은 부지런한 선생님 사랑과 믿음이 가득하고 아이들이 자라는 소리 아이들이 꿈꾸는 소리 아이들 발자국 소리까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을 줄 아는 선생님 선생님이 아는 것 만큼 아이들 머릿속에 넣어주고 모르면 열 번 백 번 가르쳐 주는 그런 선생님에게 날마다 배우고 그런 선생님을 날마다 따르고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닮고 싶네요. --------------------------------------- ⌛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극작가. 수필가 ⌛ 부산mbc문예상 동시부문 당선 ⌛ 매일신문사 신춘문예 동시 당선 ⌛ 청구문화재단 문학상 동시. 수필 당선 ⌛ 창조문학신문사 신춘문예 희곡 당선
권우상 사주추명학자의 “이것이 운명이다” <8> 이것이 운명이다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까르르 울렸다. 나는 휴대폰을 들었다. 전화를 건 사람은 황선엽이다. “오늘도 비둘기 통에 갇혀 있나?” 황선엽의 말에 나는 말했다. “아니면 어딜 갈려구.” “그럼 나하구 놀러나 가자.” “헤어숖은 어쩌구?” “오늘은 정기 휴무날이야.” “그렇구나. 어디에 좋은 곳이라도 있냐?.” “좋은 곳? 요즘 너도 좋은 곳이 그리운 모양이구나. 하기야 늘 비둘기통에 갇혀 자유롭게 넓은 하늘을 마음껏 날지 못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지. 그럼 오는 거냐?” “그래 갈게.” “지금 오는 거지?.” “응.” “차 갖고 와.” “네가 가져 오면 난 필요 없자나.” “쳇. 요즘 휘발유값 비싼데 내덕 볼라구 그러는구나.” “누가 덕을 보게 되는지 그건 두고 봐야 알 일이야.” “뭐 좋은 일이 있는 모양이구나...그럼 기다려 갈게.” 휴대폰을 꺼고 나는 방에 들어가 장농을 열고 나들이 옷으로 갈아 입었다. 무릅까지 오는 베이지색 짧은 미니 스커트에 하늘색 긴소매 부라우스를 입고 그 위에 밤색 쪼기를 걸쳐 입었다. 그리고 다이야몬드가 박힌 긴 귀고리를 귀에 꽂고 거울 앞에 서서 나의 옷입은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전쟁의 기술, 인생의 묘수’ 명언 <17> * 전쟁은 전쟁을 통해서만 종식될 수 있다. 총을 제거하 기 위해서는 총을 드는 수밖에 없다. * 자신의 전장(戰場)을 창조하라. - 마오쩌둥 -
경제학과 범죄 경제학의 기본원리와 뇌물수수 행위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보도에 따르면 대장동 사건과 관련돼 고액의 뇌물을 받은 언론사 기자가 몇 사람 있는 모양이다. 이런 기자라면 언론사에 근무할 자질이 없다는 것이 나의 지견이다. 왜냐하면 경제학의 기본원리도 모르기 때문이다. 서양 속담에 ‘there is no free lunch'란 말이 있다. 공짜 점심이란 없다는 말이다. 세상의 거의 모든 행위에는 비용(cost)이 따른다. 말하자면 공짜가 아니다. 뇌물을 받아먹고 나서 발각될까봐 두려워 가슴을 두근거리며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도 공짜에 대한 비용을 치루는 셈이다. 뇌물로 인해서 받게 되는 형사처벌은 뇌물수수 행위의 비용인 셈이다. 따라서 세상 어디에도 공짜는 없는 것이다. 국민들은 업자에게 뇌물을 받아 먹은 국회의원이나 정부 관료들이 쇠고랑을 차는 모습을 종종 봤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좀처럼 없었던 언론사 기자의 뇌물수수로 충격을 주고 있다. 뇌물을 받을 땐 공짜라며 좋아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거기에는 냉엄한 경제학의 기본원리가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학의 기본원리중의 하나는 편익(benefits)과 비용(cost)에 관한 것인데
정치분석 한국의 우파와 좌파는 왜 화합할 수 없는가?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에릭 바인하커(‘부의 기원’ 저자)의 말에 따르면 정치를 좌(左)와 우(右) 사이의 이념적 스텍트럼(spectrum : 나타나는 것)을 기준으로 구분해서 나누는 것은 200년이 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좌와 우라는 말은 1789년 프랑스혁명의 와중에 만들어진 프랑스 국회의 의석 배치에서 유래된 것이다. 당시 제3계급(평민)인 혁명 세력은 왼쪽에 앉고 제1계급인 보수세력은 오른쪽에 앉았다. 처음 ‘좌(左)’라는 말은 사회 진보를 위해 투쟁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사회를 개혁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유토피아니즘적(的) 향기를 풍겼다. 마찬가지로 ‘우(右)’라는 말은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중요시 하고 사회안정과 자연적, 점진적 발전을 신봉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은연중에 사회의 기득권과 권력층을 옹호하는 징표가 되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는 이분법은 100년후 마르크스와 앵겔스의 이론에 의해 구체화 되었으며 이때부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간에 기나긴 투쟁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 20세기 초반에 와서는 좌파는 경제 분야에 있어서 정부의 강력한 개입
권우상 사주추명학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72> 인터넷 강국이라면서도 인터넷 범죄 예방책은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온갖 악성 댓글이 난무하면서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적인 내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처벌이 쉽지 않아 본인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다. 특히 연예인들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곧바로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자살자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삶은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다른 무엇에 의해 대체될 수 없는 진실된 순간들이다. 이 순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은 묻는 존재이다. “내가 왜 사는가?“ 하는 물음이 끝날 때 그의 삶도 끝나는 것이다. 어두운 것을 밝히며 분명치 않은 것을 분명케 한다. 그런데 인간은 자기의 물음이 해답되어져야 한다는 소박한 낙관을 지닌다. 물음이 있기 때문에 해답도 당연히 뒤따라야 된다는 생각이다. 인간의 지성은 최대한의 삶을 시현시키는 편에 서야 할 것 같다. 죽음과의 대결에서 삶은 약자이니까 삶과 죽음의 저울대의 평행을 잡아 주기 위해서라도 지성은 죽음을 거부해야
경상북도는 올해 메타버스 분야 예산이 지난해 추경예산 41억원 대비 20%(+8억 원) 증가한 도비 49억원과 국비 172억원을 확보해 총221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인문과 디지털의 융합’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 시드머니 국비 172억 원 확보 특히, 메타버스 관련 총사업비 5200억원 규모에 국비 예산 172억 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했다. 우선 인문과 디지털의 융합,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172억원의 국비 가 반영됐다. 도는 지난해 메타버스정책관을 신설하고, 국비 공모사업에 발 빠른 대응을 통해 10개 사업에 국비 482억원, 총사업비는 77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열성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정부 예산에 한류메타버스 전당조성사업, 한류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건립,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 등 7개 사업에 총사업비 5200원 규모에 국비 172억원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메타버스 수도 경북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 경북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원동력을 확보했다. ‘메타버스과학국 신설 원년’ 메타버스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71>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의 스타일에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최대한 인건비를 적게 주고 돈을 벌려고 하는 인건비 절약형인데 나쁘게 말하면 인건비 착취형이다. 둘째는 직원의 봉급은 타기업에 비해 넉넉하게 주고 새로운 기술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돈을 벌려고 하는 두뇌형, 셋째는 절약형과 두뇌형 두 가지를 동시에 구사하는 절두형이다. 요즘 같은 최저 임금이 법으로 정해진 고임금시대에는 인건비 절약형으로 경영하는 기업은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관상에서 빈상이 있는데 부자이면서 가난한 상이 있는가 하면 가난한 상이면서도 부자상이 있다. 재산은 별로 없는데 좋은 음식에다 옷 잘 입고 돈 쓰는 데도 잘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산은 별로 없는데 자기가 먹는 것에도 아까워 벌벌 떠는 사람이 있다. 옛날 삼성그룹의 창업자 고 이병철 회장은 직원이 출장을 갈 때는 출장비를 현금으로 주지 않고 반드시 공수표(금액이 기재되지 않는 백지수표) 한 권을 준다고 한다. 출장비를 쓰고 싶은 데로 쓰고 오라는 뜻이란다. 하지만 적은 금액은 수표에 적어 사용하기가 미안해서 자기 돈으로 사용하여 공수표는 그대로 가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1월 3일(화) 구미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전입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개최하였다. 소통과 공감의 날 회의에서 장선희 관장은 2023년 1월 1일자 승진, 전입, 복직자에 대한 소개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검은 토끼의 해” 인 계묘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로 위축된 교육활동을 온전히 회복되고 흔들림없는 미래교육을 펼치는 해로 삼자고 말했다. 지난 해 시낭송대축전, 스마트도서관 및 메타버스 개관, 열람실 개선사업, 도서관신축 건립추진등에 관한 일들을 설명하며 올 한 해는 도서관 신축건립을 위한 다양한 심사와 디지털자료실 리모델링 등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선희 관장은 “오늘 나의 작은 배려가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따뜻하게 한다는 걸 잊지 말고, 직원들 간, 이용자들에게도 올 한 해 상대방을 위한 작은 배려를 실천하는 해로 삼자”고 말했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의 “이것이 운명이다” <7> 이것이 운명이다 남편은 나를 보듬어 안고 입을 맞추어 주면서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고 거듭 말했다. 그리고 3년만 배를 타면 더는 안타겠다고 했다. 남편은 한국해양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결혼을 하기 위해 반년을 육지에서 생활한 기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줄곳 바다에서 살아왔다. 그야말로 바다의 사나이였다. 내가 박중배와 결혼을 했다고는 하지만 과부처럼 혼자 고독하게 살아야 하는 것은 결혼을 하지 않았을 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돈 걱정을 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산다는 것이다. 늘 바다에 나가 있는 뱃사람 남편과 결혼해서 살아보지 않는 여자는 얼마나 외롭고 고독한지를 이제야 나는 조금은 알 것만 같았다. 외항선원을 남편으로 둔 경우 여자가 춤바람이나 나서 외간 남자와 놀아나다 남편 잃고 가진 돈까지 날렸던 사례들은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나는 익히 알고 있는 터이었다. 하지만 그런 메스컴에 뱃사람의 아내에 대한 불륜이 보도될 때마다 나는 결코 그런 타락한 여자가 되지 않으리라 두 번 세 번 다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남편의 봉급을 알뜰하
뒤늦게 한글을 배운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의 손글씨를 컴퓨터 문서용 글씨체로 만든 ‘칠곡할매글꼴’이 대통령 연하장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할매글꼴은 한컴오피스와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MS워드와 파워포인트 정식 글씨체 등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연하장 글씨체로 사용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이해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나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등에게 신년 연하장 카드를 발송했다. 대통령이 보낸 연하장에는 “위 서체는 76세 늦은 나이에 경북 칠곡군 한글 교실에서 글씨를 배우신 권안자 어르신의 서체로 제작되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윤 대통령의 칠곡 할머니 글씨체에 대한 남다른 애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검찰총장 신분일 때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서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했다. 그는 “칠곡군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운 어르신의 사연을 듣고 SNS에 사용하게 된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손글씨가 문화유산이 된 것과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글씨체가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됐다는 소식을 접한 권안자 할머니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며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