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2월 2일(목)부터 연말까지 구미권역 초·중·고등학교 72교를 대상으로 현장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미도서관은 고령, 군위, 성주, 칠곡 등 5개 지역의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 학교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권역 59교를 대상으로 장서 점검, 불용 자료 폐기, 자료 정리, 담당자 교육 등 166회에 걸쳐 현장 업무를 지원하여 전담 인력이 부족한 학교도서관을 정상화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여 72교를 대상으로 178회 걸쳐 현장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며, 학교도서관 담당자 및 도서부원 연수, 인문·독서 프로그램 운영, 테마별 북큐레이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은희 문헌정보과장은 “현장 업무지원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가상공간 만들기, 로봇 코딩, 스캔 커터 소품 제작 등 디지털 전화 시대를 대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하였다. 학교도서관 현장 업무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2월 5일(일) 정월대보름날 청도천 둔치에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 준비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가 개최될 청도천 둔치에서는 달집전승보존회 회원과 도주줄당기기전승보존회 회원이 모여 달집과 도주줄 완성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달집태우기에 쓰이는 달집은 높이 15m, 폭 10m의 전국 최대 규모이며, 도주줄 당기기에 사용되는 도주줄은 짚단 3만여 단을 꼬아 만든 길이 100여 미터의 거대한 줄로, 달집과 도주줄 제작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5년 만에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민관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우상의 명시 =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언땅이 풀리고 아지랑이 살금살금 기지개를 켜면 내 고장 들녘은 봄이 오는 소리로 가득찬다 삘리리 삘리리 아이들의 피리소리에 개나리는 얼굴이 노래지고 삘리리 삘리리 아이들의 버들피리 소리가 목련 나무에 매달리면 하얗게 목련이 웃는다 내 고향 마을을 갔다오면 호주머니 속에서도 봄이 오는 소리가 쏟아지고 잠이 들어도 꿈속에서 봄이 오는 소리만 귀에 들린다. ****************************************************************************************** 명리학자. 소설가. 아동문학가. 극작가. 시인. 칼럼리스트 1966년 5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49년간 일간신문. 주간지. 月刊. 季刊. 社報. 市報. 官報 등에 발표한 작품 편수는 TOTAL = 56,800여 편 문학작품 = 38,500여 편. 칼럼. 논단 = 18,300여 편 ◆ 문학작품은 시. 시조. 소설(장.중.단). 동시. 동화. 수필. 희곡. 논픽션 등 ◆ 현재 장편소설 <모란꽃은 겨울에도 핀다> 구미일보 연재중 成海 권우상(權禹相) 문학상 수상 경력 ◆ 월간 「새농민」 작품
권우상 사주추명학자의 “이것이 운명이다” <9> 이것이 운명이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나는 황선엽과 엘리베이트를 타고 25층 스카이라운지로 올라갔다. 이곳에는 한식 양식 등 음식점은 물론 댄스빠와 터키탕. 노래방도 있어 늘 돈으로 인생을 즐기는 남녀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터키탕이란 이름이 불순한 이미지가 담겼다고 해서 요즘은 증기탕이라고 하지만 터키탕이든 증기탕이든 머니파워로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이름 따위가 문제될 게 없었다. 내용을 말하자면 머리가 어지러워진다. 돈 많은 사람이 머니파워로 편안하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중에 하나가 바로 터키탕이다. 체온에 맞는 따끈한 물에 목욕을 하고 안락한 등받이 의자에 몸을 기대고 두 다리를 쭉 펴고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장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지금까지 40년을 살아오면서 한 번도 이런 곳에 와 보지 않았던 나는 이런 곳에 자주 들락거려 제법 숙달된 조교처럼 보이는 황선엽을 따라 탈의실로 들어갔다. 황선엽과 함께 옷을 벗고 알몸이 된 나는 대형 거울에 반사된 나의 매끈한 전신 나체를 바라보며 이런 아름다운 몸매로 태어난 내가 어찌하여 세 번이나 재혼을
사주추명학자 권우상의 부자팔자 거지팔자 <75> 기업가. 연예인 등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자살한 사람이 일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인터넷 악성 댓글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도 시급해 보인다. 인터넷 강국이라면서도 인터넷 범죄 예방책은 허술한 것이 사실이다. 온갖 악성 댓글이 난무하면서 남을 비방하거나 모욕적인 내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처벌이 쉽지 않아 본인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한 충동적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다. 특히 연예인들처럼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은 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곧바로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지만 자살자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삶을 포기하는 사람은 아마도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고 판단할 것이다. 삶은 일회성이다. 우리의 삶은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다른 무엇에 의해 대체될 수 없는 진실된 순간들이다. 이 순간을 포기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은 묻는 존재이다. “내가 왜 사는가?“ 하는 물음이 끝날 때 그의 삶도 끝나는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소장 강철민, 이하 연구소)는 지난 1월 30일(월) 문화재청이 2019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에서 출토된 ‘사람 얼굴 모양 토기(투각인면문옹형토기, 이하 경산토기)’를 활용한 24종의 이모티콘을 최근 제작, 공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1월 11일(수) 문화재청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문화유산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 인식을 개선하고, 국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경산토기를 대표 사진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24종의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설립된 연구소는 대구, 경북의 근현대 사료 및 유물을 보존, 연구하고 있으며 대표 유물로는 일제강점기 ‘면장 휘장’, ‘경북호 비행기 헌납 자료’ 등이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12월 경산토기가 발굴된 당시 경산토기를 바탕으로 한 30종의 APDOGI(압독이) 라는 이름의 이모티콘을 제작해 텔레그램(Telegram)등의 SNS에 활용하고 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이모티콘으로 제작된 경산토기는 보물 제2010호 ‘얼굴무늬 수막새’ 일명 ‘신라의 미소’에 버금가는 문화유산 콘텐츠가 될 수 있으며, 경산 자인면의 ‘거북얼굴’ 등과 함께 경산의 대표 상징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군민 모두의 행복과 삶의 발전을 위하여 지난 1월 10일(화) 제정한 청도 행복헌장 중 한 달에 한권 이상 책 읽기 항목을 실천하고자 1월 생일 직원들에게 도서교환권을 전달하였다. 도서교환권은 관내 서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직원들의 생일에 사용할 수 있는 정원가산업무추진비 예산으로 구입하여 매월 청도군청 직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책 읽는 도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청도군청 직원들부터 앞장서고, 쇠퇴해가는 관내 서점의 활기를 불어넣고자 생일 선물을 고심하여 선정했다”라고 전했다. 청도군에서 제정한 청도 행복헌장은 △ 서로를 배려하고 웃어른 공경하기 △ 자신의 시간을 갖고 명상을 생활화하기 △ 한 달에 한 권 이상 책읽기 △ 한 달에 한 번 이상 봉사 활동 하기 △ 운동․취미를 한 가지 이상 가지기 △ 삶의 목표를 정하고 긍정적 사고를 가지기 △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 가지기 △ 이웃에게 따뜻한 말과 칭찬하기 △ 일과 삶에 대한 조화를 이루기 △ 정리정돈을 생활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구성되어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중에 있다.
정치 이슈 정치와 전쟁은 속임수로 이긴다 권우상 사주추명학자. 역사소설가 오타 도칸은 일본 전국시대의 무장으로 에도 성을 축성한 인물이다. 도칸의 본명은 스케나가(資長)이며, 나중에 삭발을 하고 도칸이라고 개명했다. 그의 아버지는 스케키요(資淸)였다. 도칸이 전국시대에 무장이 되어 도시마(豊島) 가문의 지성(支城)인 고즈쿠(小机) 성을 공격하게 되었는데, 고즈쿠 성이 작다는 것을 알고 쉽게 무너진다고 판단, 도칸은 800명의 병력만을 이끌고 출전했다. 도칸과 고즈쿠 성과의 전쟁은 도칸에게는 자신의 생각이나 재능을 바꾸어야 하는 계기가 되었다. 드디어 고즈쿠 성이 보이는 작은 언덕 숲이 있는 산길에 이르렀다. 도칸의 1진 군대가 지나가고 곧 뒤따라 2진 군대가 이곳을 지나는 찰라였다. 매복해 있던 고즈쿠 군대가 함성을 지르며 도칸 군대의 좌우에서 맹렬히 기습했다. 사방에서 비명소리가 잇달아 터져 나왔다. 그것은 도칸이 생각지도 못한 처참한 날벼락이었다. 도칸의 군대가 정신없이 도망쳐 자신들의 본진에 도착했을 때는 겨우 병력이 2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이때 도칸은 전쟁에서는 속임수가 있어야 이긴다는 것을 깨달았다. 병서(兵書)에서도 ‘병불염사 결승지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1월 20일(금)부터 2월 3일(금)까지 2023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우수한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인문교양, 어학, 취미, 디지털 문해력 등 7개 분야 총 28개 과정으로 해당 분야의 자격증 소지자, 강의 경험이 있는 자, 수상 경력이 있는 자 등 자격요건을 하나라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는 2월 10일(금) 홈페이지(www.gbelib.kr/gm) 공지와 함께 개별 통지가 될 예정이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이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청소년, 자격증반 등 분야를 확대하여 모집하게 되었다. 각 분야의 유능한 강사들이 선발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지원 희망자는 구미도서관 홈페이지에 공고된 서류 양식을 작성하여 방문, 우편, 이메일(baekyuhyeo@gbe.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 담당자(450-7009)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시민의 생활 속 문화활동을 지원하고자 2023년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예술 체험,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슬기로운 문화생활’은 일상적인 문화생활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도서관 카카오채널에 댓글로 참여하는 도서관과 시민의 소통 이벤트이다. 매월 6명을 추첨하여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2월부터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일파스텔, 아크릴 페인팅 등 미술 원데이클래스 ‘아트를아트해’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의 완성작은 30일간 도서관 문화애뜰에서 전시한다. 이 외에도 3월과 7월 작가 강연과 문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적 삶을 실현하고 도서관에서의 문화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에서는 2023년 1월 17일(화)부터 1월 19일(목)까지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스테인드글라스, 가죽공예, 스케이트보드, 생활요리 체험을 운영했다. 청소년 방학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2014년부터 당일형·회기형·숙박형·비대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지도사가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구미시의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스테인드글라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학생 A양은 “SNS에서 보던 유리 조명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여 방학기간에 건전한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특히 다음 방학 프로그램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지 못한 숙박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올해 정월대보름인 2월 5일(일) 청도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매년 세시풍속으로 정월대보름날 솔가지를 모아 달집을 만들어 달이 뜰 때 태우면서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농사를 빌며,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자손의 번창과 행운을 기원해왔다. 달집은 솔가지 250여 톤과 지주목 130개, 볏짚 200단, 새끼 30타래를 이용하여 높이 15m, 폭 10m의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되며, 달집태우기와 함께 부대행사로 소원문 써주기, 떡메치기 체험, 윷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축하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도주줄당기기 전통문화 재현행사가 열려 군민화합의 풍성한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도주줄당기기는 짚단 3만여 단을 9개 읍면의 마을주민이 합심하여 만든 길이 100m의 대규모 줄을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줄당기기에는 수많은 인파가 참여하여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열리는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는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군민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