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상 명작 동시 = 알밤 알밤 뚝 - 밤나무에서 알밤 하나 떨어졌네 누가 떨어뜨렸나 하나님일까 바람일까 가파른 산비탈 데굴데굴 어디까지 달려가나 다람쥐 숨가쁘게 뒤쫓아오는 발걸음 쫓고 쫓기는 다람쥐와 알밤 하나 누가 누가 잘 뛰나 데굴데굴 굴러가는 알밤 쏜살같이 쫓아오는 다람쥐 하나님은 누굴 응원할까? 바람은 누굴 응원할까? 잡힐듯 말듯 아슬아슬 숨가쁘게 굴러가는 알밤 하나 어느새 땅구멍으로 쏘옥- 알밤 놓친 다람쥐 멍청하게 귀만 쫑긋. 명리학자. 역사소설가. 아동문학가. 극작가. 시인. 칼럼리스트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추석 명절 2023 청와대 K-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와대의 상징성을 대표하는 대정원에서 내.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3 청와대 K- 뮤직 페스티벌은 윤석열 정부의 ‘청와대, 국민품으로’ 라는 국정과제를 실행하는 의미도 담는다. 2023 청와대 K- 뮤직 페스티벌에는 국악방송의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역대 수상자들을 비롯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인데,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국악 창작곡 페스티벌로 실력 있는 국악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이다. 2023 청와대 K- 뮤직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융복합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함과 더불어 K-뮤직의 대중적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공연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스토리를 담아 의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관객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아트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무대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은 한중 대학생의 글로벌 활동 강화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영남대학교, 주부산 중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2023년도 한중 청년 교류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경북·경남·대구·부산·울산 소재 대학교 재학 중인 한국 또는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 신청자의 경우 “중국! 우리 서로 알아볼까?”, 중국 신청자의 경우 “한국! 우리 서로 알아볼까?”을 주제로 내가 경험한 한국 또는 중국의 문화, 음식, 여행지, 명절, 축제 등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중 UCC 공모전」 은 한중 양국 대학생의 시각으로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솔직하게 영상으로 담아 보여 줌으로써 상호 유대감을 증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한중 청년은 양국 관계를 이끌어갈 주역인 만큼 이번 UCC 공모전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와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모전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이나 영남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행사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은 8월 말까지 6·25전쟁 관련 역사와 생활 유물을 공개 구입 한다. 기념관은 칠곡군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낙동강방어선전투 재조명을 위해 2015년 개관한 6·25전쟁 전문박물관이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관람객의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유물을 수집하고 있다. 개인, 법인 및 단체 등 6·25전쟁 관련 역사 및 생활 유물 소장자 누구나 8월 1일(화)부터 8월 31일(목)까지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 소장 경위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은 매도 신청이 불가하다. 매도 신청한 유물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 인터넷 홈페이지 화상공개 등소정의 과정을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 등이 결정되며, 최종 구입 유물은 기념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다음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 054-979-5512~5514)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지난 7월 25일(화)부터 7월 28일(금)까지 4일간 초등학생 4학년 16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여름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Make! Play! Speak! English’라는 주제로「영어 이름 핀배지 만들기」,「영어 보드게임」, 「영어 극놀이」, 「영어로 나를 소개하기」등 의 영어 강좌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도서관 이용 교육을 통해 도서관 이용 예절을 익히고, 영어 원서 읽으며 단어의 뜻을 찾아보고 독서 감상문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선희 구미도서관장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BI ‘메디체크’와 캐릭터 ‘뿌기와 또기’가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건강검진·건강증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건강증진을 향한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협회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의미하는 BI <메디체크>는 치료와 예방 그리고 건강증진의 의미까지 확장하여 리뉴얼 되었다. - BI 심벌마크는 역동성과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은 직선으로 곧게 표현하고 색상을 조정하여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지털매체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보완되었다. 캐릭터 중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뿌기>는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찬찬히 그리고 꼼꼼하게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토끼를 모티브로 한 <또기>는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질병 예방과 신속한 치료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새롭게 탄생한 캐릭터 뿌기와 또기는 동글동글한 외모와 친근함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 채혈, 내시경 등 건강검진을 받는 여러가지 응용동작은 고객에게 검진항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으로는 직원들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이외에도 SNS 등 매체의 영상,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회장 김택동)는 8월 1일(화)부터 8일간 구미캠핑장에서「2023 가족과 함께 하는 새마을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50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구미캠핑장 내 다목적광장에 도서 1,500권을 갖춘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되며, 매일 16시부터 18시까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함께 운영된다. 김택동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은 “피서지 문고를 통해 구미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해주길 당부한다”라고 했다.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1993년부터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독서왕 선발대회, 독서골든벨 가족 퀴즈대회 개최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43개 새마을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선임)은 오는 8월 7일(월)부터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좋아, 책이 좋아 책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로 임산부 및 12개월 이하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필요한 도서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 신청서와 함께 임산부는 임신 확인서 또는 산모 수첩을, 12개월 이하 영유아 보호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시립도서관 6개 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 종합자료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과 반납 신청은 시립 중앙도서관 누리집 게시판을 이용하면 되고, 대출 1회당 15권 이내로 배달 기간을 포함해 3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자 편리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54-480-4667)로 문의하면 된다.
‘제12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오는 8월 14일(월)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캠퍼스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 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위대한 삶과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 고취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3 만해축전’ 일환으로 열리는 백일장은 만해축전 추진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동국대학교, 조선일보사,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고 인제 신문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운문부(시, 시조)와 산문부(수필)로 나눠 진행되며 시제는 행사 당일 발표한다. 미등단자라면 지역·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 내역을 보면 부문별로 장원 각 1명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차상 각 1명에게는 인제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차하 각 1명에게는 인제군의회의장상과 상금 50만원, 장려상 각 3명에게는 인제 신문사 대표상과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작품 심사는 문단의 중진·원로 문인 중 위촉하여 진행하며, 수상작 발표 및 시상일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인제신문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28일(금)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다시 마을, 다시 10년’이라는 주제로 2023년 칠곡인문학마을 비전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칠곡인문학마을사업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각 마을별 연간활동계획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칠곡인문학마을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을 중심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마을활동사례 발표와 칠곡의 인문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열띠게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칠곡인문학마을특성화사업은 마을이라는 전통적 공동체의 인식을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10년간 축적된 가치를 확장된 도시의 문화적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들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인문학마을이 군정 추진의 중추적 기반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인문적 삶을 일구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013년 마을공동체 복원과 마을인문자원 발굴을 목표로 시작한 칠곡인문학마을은 현재 30여 마을로 확장되어 ‘인문경험의 공유지, 칠곡’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고 있다.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이재웅)은 지난 7월 28일(금) 옥성면 농소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원더풀 나의 인생아!」장수사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설공단 구미시추모공원과 탄소제로교육관 사진동호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옥성면 농소2리 주민들의 사진을 촬영한 후 보정작업을 거쳐 액자로 제작하여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액자를 받은 어르신들은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에 내 모습을 예쁘게 잘 담아줘서 고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웅 구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수사진을 받고 흐뭇해하시는 어르신들의 웃음 띤 얼굴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선임)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환경 공사를 마쳐 어린이자료실 입구와 실내, 동화구연장 등 일부 공간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바뀌었으며, 그 공간에 이용자 맞춤형 책 추천 서비스(북큐레이션)를 운영한다. 공사는 어린이자료실 내 중간 벽을 유리로 교체해 형곡공원 전망을 즐기며 독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자료실 안이 초록 풀 내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뀌어 자료실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내부 공사를 통해 새롭게 꾸며진 '그림책 숲' 공간은 구미 지역작가인 이숙현, 이진우 작가가 선정한 120권의 그림책을 전시(북큐레이션)해 그림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책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이 주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북큐레이션) 도서는 대출도 가능하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계속 힘쓰겠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