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표 도예가인 문경요 도천(陶泉) 천한봉(86세) 선생의 일대기와 그의 2대 전수자인 천경희 부녀의 삶을 그린 다큐영화 ‘불숨’이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프로젝트2019」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물숨’이라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고희영 감독의 차기 야심작으로, 5월 4일(토)부터 5월 9일(목)의 기간 중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특별상영 된다. 고희영 감독은 “1300도 불길 앞에서의 인내가 명품 도자기를 탄생해내듯, 시련 속에서 깨지지 않고 단련되어 명작의 영화를 탄생시키고 싶었다”며, “일간지 기자시절 인연이 있었던 천한봉 명장과 부녀의 지난 5년간의 삶의 기록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요 도천 천한봉 선생은 1995년 대한민국 도예명장, 2006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사기장에 지정되었고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주요작품으로는 조선다완, 이도다완, 조선막사발 등이 있고, 그의 작품인 ‘부닌찻그릇’과 ‘김해찻그릇’은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금오공대갤러리의 5월 초대전 ‘류시호 개인전’이 5월 31일(목)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명은 ‘相想(상상) 2019’으로 유화 작품 24점이 선보인다. 류시호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세상에 완전한 새로움은 없으며, 파편처럼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모아 발휘하는 상상력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미학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에는 부산 MBC PD로 활동했던 시절의 경험과 그동안 살아온 삶의 그리움, 희망, 상상 등 다양한 감정이 스며들어 있다. 작가는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는 마음(想) 때문에 비록 고독할지라도 내 마음을 아는 또 다른 나(相)가 존재한다고 믿으면 절대 고독은 없다”며 이러한 감정들을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오는 5월 8(수)일 열리는 오프닝리셉션과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서 작품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를 작가와 직접 나눠볼 수 있다.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한 류시호 작가는 부산은행 갤러리(2016), 서울 인사아트센터(2018), 중국 복건성 푸전시(2018)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부산문화방송 PD, 편성제작국장,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방송부산시립미술관 운영자문위원(2013~2017)을 지냈으며, 현재 (사)문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5월 3일(금)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 강당에서 구미, 김천, 상주, 칠곡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담당 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2019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학생부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면서, 학생평가와 함께 학생 및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학생부 기재 오류는 학교 현장의 주요 민원이 되어, 교사들의 책무성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으며, 교육부는 학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교육부는 매년 관련 지침을 개선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도 교육부령 제280호(2019년 3월 11일자 시행)가 일부 개정되어 인적사항, 학적사항, 출결사항, 수상경력, 진로희망사항, 창체 봉사활동 및 동아리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 대한 기재 요령이 부분 변경되어, 이에 대한 교사들의 숙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부 기재관리의 표준화 구현 및 교원의 기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사별 학생부 기재 격차를 최소화 하고 학생부 관련 법령과 학생부 관리 기재요령의 이해를 중심으로 강의,
구미시 연고팀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이 5월 2일(목)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WK리그(여자축구리그) 서울시청팀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며 첫승을 신고하였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난 4월 15일 수원도시공사와의 개막전 1:1무승부를 시작으로 4무 1패로 선수들의 부상과 골운이 따라 주지 않아 무승의 기록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전반 4분에 조유리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6분 박은선 선수, 후반에 김상은 선수의 마무리 골로 화끈한 골잔치를 벌여 그간의 골가뭄을 일소하며, 여자축구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승리로써 화답하였다. 여자축구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보여준 구미시민 축구팬들과 더불어 특별히 20여명의 ‘대구 동부고등학교 여자축구팀’에서 경기관람을 함께하여 승리의 순간에 동참 하였다.
구미시의 대표공원인 동락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구미과학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를 열어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5월 4일(토)에는 과학연극과 과학창의체험 부스가 개최된다. 과학연극은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의 후원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들로 구성된 과학연극단 사이품바가 「알파고의 바이러스 대소동」을 공연하며, 「과학창의 체험부스」는 구미교육청의 후원으로 지역의 고등학교인 구미고와 구미여고 학생들이 LED 부메랑, 밀크램프 만들기 등 18가지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5월 5일(일) 어린이날에는 과학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과학관 안팎으로 「스탬프미션」이 진행된다. 미션(임무)은 소금쟁이 띄우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젠가 쌓기 등으로 모든 미션을 완성한 어린이에게는 과학관에서 준비한 상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5월 18일(일)에는 경북대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의 후원으로 SW 창의 코딩대회를 개최한다. 「엄마를 도와줘」 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레고를 사용하여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로봇을 만들고 코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참가 예약을 받고 있고 사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2019 장애학생 가족 지원을 위한 ‘행복을 빚다’도예교실을 봉곡동 달그릇 공방에서 5월 2일(목)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관내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 도예교실 교양강좌는 장애학생 가족의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과 학부모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머그컵, 접시, 수저통, 커피 드리퍼 등 생활에 필요한 작품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최원아 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님들이 도예 취미활동으로 자녀 양육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 수 있는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가족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5월 2일(목) 오전 10시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봉화중학교 1학년 학생 94명을 대상으로 제24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봉화중학교(교장 목원균) 학생 94명과 지도교사 5명이 참여했으며, 봉화출신 도의원이며 봉화중학교 선배이기도 한 박현국 기획경제위원장은 직접 행사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맞이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단순한 도의회 견학프로그램이 아니라,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 선거, 찬반 토론 및 전자투표를 통한 조례안과 건의안을 처리하는 등 실제 경상북도의원으로서의 의정 활동을 체험했다. 먼저 의장 선거에는 4명의 출마자가 정견 발표를 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직접 선출했으며, 당선된 의장의 주재하에 학생들의 눈높이에 직접 마련한 ‘운동장은 인조잔디로 바꿔 주세요’와 ‘학교에 남자탈의실을 설치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과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 핸드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 ‘화장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원장 김인한)은 2019년 5월 2일(목)부터 5월 3일(금)까지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교육실무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량강화를 위한 『한글,엑셀! 핵인싸 되기』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문서작성의 기본인 한글과 엑셀의 팁만을 모아, 평소 어려웠던 작업들을 쉽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공유하여 학교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연수가 되도록 과정을 운영하였다. 본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문서작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김창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총무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실무직원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현장에서 업무경감을 위한 큰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경상북도는 5월 1일(수) 청도 경북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제129주년 세계 노동절을 기념하는 ‘2019년 근로자의 날 및 한마음 갖기 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경북도와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의장 권오탁)가 주관하고 청도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와 한국노총 경북본부 소속 근로자 및 가족 등 8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선진 노사문화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공로가 큰 매그나칩반도체 구미지부의 배준호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LG전자㈜ 장근수 씨 등 총 82명에게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하고 최근 침체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노사화합과 산업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대해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했다.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식후 행사에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콤비로 유명한 지역방송인 한기웅(기웅아재) 씨와 천단비(단비) 씨의 축하공연과 근로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져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즐기며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총 경북본부 권오탁 의장은 “노사정 모두가 힘을 모아 심각한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공모사업 운영대학으로 대구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해 교육부에서 처음 시행한 교육모델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경북도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론 중심의 대학 교육과 실무 중심의 기업 현장교육을 결합해 3년 6학기제로 운영되는 학사학위과정으로 대학 입학 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구대학교는 스마트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하여 제조업 분야에서 ICT, 모바일 등 첨단기술의 융·복합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올해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한다. 경북도는 기업 및 학생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기당 학생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고, 대학에서도 30%를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참여 기업과 학생은 최대 80%의 등록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학기당 등록금 부담 비율 : 도 50%, 대학 30%, 기업 10%, 학생 10% 운영방식은 입학 단계에서 취업기업을 확정하고 1학년은 전일제 수업을 통해 전공 기초능력과 현장실무 기본교육 이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1일 오전 10시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및 예비지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기초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금번 과정은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7회차(21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김남선 대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를 초빙, 평생학습에 대한 기본개념과 마을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을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평생교육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전문과정이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178명이 수료 후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수행하며 시민 모두의 평생학습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성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속발전가능한 마을 평생학습을 만들어가는 최일선의 활동가로서 역량과 소양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구미시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마을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철저한 지도‧관리의 역할과 지역 어르신들의 제3인생학교, 노노(No老학당)운영 등 사업을 확대
구미시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5월 1일(수)부터 6월 19일(수)까지 주1회, 총 8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헤아림’은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치매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이해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다른 환자 가족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한편 참여한 가족들이 헤아림 가족교실 수료 후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가족들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 심리적지지 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현 선산보건소장 직무대리는“이번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가족들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지원 사업 등 다양한 치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480-41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