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권성군)는 대천의 건천화로 인하여 용수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자체 관리구역(구미시 선산읍 포상리 및 무을면 웅곡리 일원)에 지사에서 관리하는 옥성양수장을 가동하여 약 200ha에 이르는 면적에 16일부터 용수공급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구미김천지사는 웅곡저수지 및 대천의 급수를 위해 옥성양수장 펌프(600mm×1대)를 가동하여 약 9km의 용수간선을 거쳐 용수공급(40,000톤/일)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사전에 용수로 정비와 양수장 펌프 시운전을 통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였고, 용수로관리원의 안전교육을 통하여 만에 하나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도 철저한 준비를 하였다. 구미김천지사는 작년 급수기에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자체 관리구역에 용수를 공급하였으며 저수율이 저조한 관내 저수지에 양수저류를 통하여 선제적 가뭄극복의 해결과 풍년농사에 일조하였다. 권성군 구미김천지사장은 “계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장기적으로 준설사업 및 하천수 활용사업 등을 통하여 선제적 가뭄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태백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될 ‘2016년도 을지연습’을 앞두고 금일(17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연식 시장(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통합방위사태 안건심의 및 안보 영상물 시청, 2016.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 순으로 진행되며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16년 을지연습에 대한 민·관·군·경 간 상호협조·지원사항 등을 협의한다. 특히, 금번 ‘을지연습’은 도상연습과 실제훈련이 병행하여 이루어 지는 바, 모든 훈련과정에서 실제상황과 같이 실질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통합방위 유관기관 간 협력 구축은 물론 지역안보 태세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김연식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모든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전시 대응능력 향상과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연습 훈련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드 문제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호소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켜 오신 300만 도민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바야흐로 세계는 경제이익을 위해 국제조약마저 파기하는 신보호주의의 광풍과 이념 추구라는 명목아래 민간인까지 무차별 테러하는 불확실성의 공포 속에서, 자국이익 중심의 냉엄한 국제질서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인 한반도를 둘러싸고 세계열강들이 철저한 전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의 명백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가자존과 국민의 생명을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맡길 수도,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북한의 손에 맡겨서도 안 된다는 것을, 우리는 구한말 나라 잃은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역사를 통해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드배치’라는 불가피한 국가안보적 중대사를 놓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다양한 주장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라의 안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국가자존과 국민의 생명을 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6일 성주 사드 문제와 관련해 “5만 군민의 삶이 지척에 있는 ‘성산포대’는 어렵다는데 대해서 공감한다”며, “이제는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지켜 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는 일에 모두가 함께 나서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더 이상 ‘성산포대’만을 고집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군민들께서도 국가안보를 위한 불가피성을 충분히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사드문제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호소’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수면 아래서만 거론돼 오던, 성산포대가 아닌 제3후보지 검토 문제를 김 지사가 처음으로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성주읍내와 가까운 ‘성산포대’ 대신 제3후보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 지고 있는 가운데, 염속봉산, 까치산, 성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이 언론을 통해 그 대안으로 오르내렸다. 또한 김 지사는 정부를 향해서도 대화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군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확실한 창구를 마련하고 진솔한 대화를 꾸준히 이어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구미시새마을회(회장 김봉재)에서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8.15(월) 7시 선산1호 광장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민적 단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광복절은 71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리우 올림픽까지 맞물려 전국민적 단결과 애국심이 최고조에 이른 때인 만큼, 읍면지역 새마을남여지도자를 비롯한 새마을단체장, 새마을교통봉사대, 시․도의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광복절을 경축하고 차량용 태극기를 배부하여 나라 사랑 실천과 시민 대화합을 위한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선산1호 광장을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용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고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태극기 달기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광복71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역경의 세월동안 전 국민이 하나된 힘으로 이루어낸 대한민국의 소중한 역사를 깊이 되새겨 나라사랑의 실천인 태극기 물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구미시새마을회에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새마을 가족이 늘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국경
김천시(시장 박보생)은 15일 오전9시 시청 3층 강당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주재로 국소장 이하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상대로 긴급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 날 회의는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지역이 성주군 성산포대로 지난 7월 13일 확정발표 되었지만 8월 4일 대구경북 새누리당 초재선의원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성주군내 제3의 지역 검토발언과 그에 따른 언론의 무책임한 김천 접견지역 보도에 따른 현황보고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 박보생 시장은 “현재 성산포대 외의 제3의 장소로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다. 제3의 지역으로 재배치한다는 정부의 공식발표가 없는 상황이다”며 “지역주민들 특히 농소면, 남면, 조마면민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사드에 대한 올바른 설명과 함께 단체행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의 후보지로 거론되는 성주군 금수면 ‘염속산’과 성주군 초전면 ‘롯데 스카이힐 성주CC(이하 롯데CC)’는 지리적으로만 성주군이고 김천시와 접견지역이다. 사드배치시 문제가 되는 전자파의 위험반경 지역인 5.5km내에 염속산으로부터 조마면 대방리 약65 가구 110명, 롯데CC부터 남면 월명․부상․송곡리와 농
최근 50대 초반 회사원 김씨는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디 부딪힌 것도 아닌데 뻐근하게 아파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 담이 든 것으로 여겼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점점 심해졌다. 갈비뼈 이상으로 생각하고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도 마찬가지. 김씨의 옆구리 통증 원인은 피부과에서 밝혀졌다. 갈비뼈를 따라 띠 모양의 물집이 나타나 피부과를 찾았더니 대상포진으로 판명된 것이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바리셀라 조스터(Varicella-foster)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는 어린 시절 수두를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와 같다. 수두 치료 후 바이러스가 몸 속 에서 사라지지 않고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숨어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한다. 즉 어렸을 때 수두를 앓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팥알 크기의 작은 물집이 피부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물집이 보이기 전까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고생한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 양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71년 전 오늘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날입니다. 온 겨레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이 나라 이 강토는 태극기의 장엄한 물결에 뒤덮였습니다. 암흑을 헤치고 찬란한 태양이 떠오른 광복의 그날은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대장정의 출발이었습니다. 전쟁과 분단, 지독한 가난의 굴레에도 결코 좌절하지 않았고, 우뚝 일어섰습니다. 한 줌 희망조차 꿈꿀 수 없었던 세계 최빈국! 그런 대한민국이 OECD 회원국, 수출 세계 6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선봉에는 기꺼이 목숨과 재산을 바친 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이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300만 도민 여러분! 애국지사와 유가족,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는 오늘 일흔 한 번째 광복절을 맞아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경북의 심장 신도청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국가발전의 결의를 다집니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고난의 가시밭 길 속에서 피 흘린 애국선열 앞에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반만년 역사의 중심에서 그 책임을 다했던 웅도 경북! 나라와 민족 위해 앞장섰던 경북의 혼과 정신은 낙동강 유유한 물결로, 백두대간의 정기로, 또한
경상북도는 15일 오전 10시 경북도청(동락관)에서 신청사 개청이후 첫 경축행사인 제71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열어 광복의 기쁨과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조희현 도경찰청장, 서정천 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92세, 의성군, 애족장), 이인술(91세, 포항시, 애족장)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경축식은 먼저, 경북국악단의 공연으로 서막을 장식하고 ▲이항증 광복회 도지부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및 표창 수여 ▲김관용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김응규 도의회의장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태극기와 독도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와 만세삼창을 함께 외치는 등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독립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한편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경축공연에서는 격동의 일제압제와 강제늑약, 국권회복과 광복에 이르는 현대사의 한 가운데서 의(義)를 바탕으로 한 충(忠)의 본질이 무엇이었는지를 향산 이만도와 그 며느리 김락을 통해 알리는 내용
새누리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기상관측장비별 장애일수 및 내용연한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상레이더 10대 중 3대(30%)가, 지진관측 장비 150대 중 35대(23%)가 내구연한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고층기상관측 장비는 18대 중 4대, 항공기상관측 장비는 16대 중 3대, 적설관측 장비는 127대 중 3대, 해양기상관측 장비는 98대 중 2대가 내구연한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기상청의 오보가 잦았던 이유가 기상장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데 기인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부분이다. 관측장비 불량 등으로 인해 장애일 수가 많았다. 장애일 수는 장애 시간을 합산해 일수로 환산한 것이다. 기상레이더의 장애일 수는 2013년 42일, 2014년 24일, 2015년 34일로 나타났다. 올해도 7월 말 기준으로 이미 장애일 수가 43일이나 됐다. 예년의 1년 치 장애일 수를 넘어선 것이다. 지진관측 장비의 경우 장애일 수가 2013년 52일, 2014년 56일, 2015년 34일, 2016년 23일이었다. 황사관측 장비 27대는 내구연한이 지나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회 독도방문단의 독도 방문을 앞두고 일본이 중단을 촉구한데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고 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지난 14일 언론에 긴급 논평자료를 배포하면서 “일본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관심을 떼라. 이건 엄연한 내정간섭이다. 즉각 중단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서 김 지사는 “우리 땅 독도에 우리 국회의원들이 찾아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 마땅한 일”이라면서, “이를 왈가왈부하는 일본이 정말 어처구니없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로서 앞으로 어떠한 도발과 침탈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해 나가겠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는 그런 섬으로 잘 가꾸어가겠다”는 말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같은 당 성일종‧강효상‧김성태‧이종명‧윤종필, 더불어민주당 김종민‧황희,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 등이 참여하는 국회 독도방문단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들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독도수호 의지를 널리 알리는
최근 열대야와 폭염특보, 폭염주의보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 8. 11(목)자 서울신문이 기상청의 지난 10년간 날씨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사화한 내용을 보면 8월 전국 평균기온을 수치화한 결과 태백이 대관령 다음으로 기온이 낮아, 시원한 도시, 열대야가 없는 도시를 표방 하고 있는 태백의 모토가 사실임이 드러났다. 서울신문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태백의 8월 평균기온은 26.67℃로, 대관령 24.85℃ 다음으로 전국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관령이 산악의 일부임을 감안할 때 전국 도시 중에는 최고의 시원한 도시가 태백임이 공증이 된 셈이다. 이는 태백시가 평균 해발고도 650m의 고원에 위치해 있기 때문으로, 기온은 태양열이 아닌 지표면 복사열로 상기하기 때문에 고도가 높은 태백이 타 지역 보다 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백은 열대야가 없는 도시로, 7, 8월을 따지면, 평균기온이 19도 안팎에 머물고 있으며, 아침, 저녁으로는 이불 없이는 못잘 정도의 선선한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태백은 이러한 시원한 기후를 이용하여, 여름철 추계축구대회, 태권도 대회 등 각종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왔고, 국가대표 선수단들도 여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