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22개 시군에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37만건, 총 2,396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2억 원(3.0%) 증가한 수치다. 재산세 증가 요인은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 신축 물건 증가 ▴산업단지 사용승인 ▴개별주택 및 건축물 가격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를 소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지방세로, 7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엔 7월 전액 부과)과 건축물·선박·항공기에 대해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출납기기, 인터넷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이체 등으로 낼 수 있다. 또한, 재산세는 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재산세 납부세액이 250만 원 이상인 납세자에게 세액 일부를 납부 기한의 3개월 내(10월말)에 납부할 수 있는 분할 납부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분할납부를 원하는 납세자는 1기분 재산세 납부 기한인 7월 31일까지 관할 자치단체 시·군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는 지난 5월부터 재산세 과세대장 정비 및 산불 피해 지역 감면 자료 정비 등을 통해 체
경북 칠곡군이 조용한 수도원을 축제의 무대로 바꿨다. 천주교 문화유산과 관광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시도로, 예상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호국의 고장 칠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천주교와 문화관광’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더했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왜관 성 베네딕도 수도원 홀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수도원의 고요함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 2천여 명이 수도원을 찾았다. 수도원의 경내가 이처럼 많은 사람으로 가득 찬 건 이번이 처음이다. 칠곡군은 가실성당, 한티가는길, 왜관수도원 등 천주교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조차도 수도원을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장벽을 허물고, 천주교 문화유산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첫 공식 시도로 기록됐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성당, 감성에 홀리다’. 스테인드글라스에 비친 햇살이 수도원을 오색 그림자로 물들이고, 밤에는 구 왜관성당을 밝힌 조명이 또 다른 야경을 선사했다. 소향과 DK의 축하공연, 구 왜관
거지 아버지가 아들에게, 강 건너 어느 집이 불타고 집주인과 그 식솔들이 울부짖고 있을 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봐라, 아무리 좋은 집이 있어도 불나면 없느니만 못하다. 우리는 집이 없으니 불날 일도 없고 불이 나도 탈 것도 없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그러니 너는 아버지를 잘 둔 것이다.” 요즘 신문을 보면서,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그 거지 아버지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자위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 단어들과 익숙하지 않은 말들이 신문을 장식한다. 경제에는 문맹(文盲)이라 증권투자 등 돈을 굴릴 줄 모르는 자신이 부끄럽기까지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안목(眼目)이 없을 뿐 아니라 시도해볼 경제적 여력도 없어서 아예 그냥 가난하게 살기로 마음먹은 소극적인 행태의 삶이다. 하지만 시대에 뒤떨어지고 작금의 시대상에 맞지 않는 삶으로 좀 빈곤하더라도, 인간은 가치 있는 삶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모두 돈을 보고 삶을 사는 것 같다. 돈이면 제일이고 돈이라면 못할 일이 없다. 전관예우로 축재를 하는 세상, 지위가 높으면 큰 도둑이고 지위가 낮으면 작은 도둑이라는 세상, 권한과 권력은 축재의 수단이 됐다는 세상, 뇌물은 받은 사
구미경찰서(서장 김동욱)에서는 최근 자율방범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실시한 QR코드 기반 범죄예방진단 결과, 공중화장실 內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와 심리적 불안감이 높게 나타난 점에 착안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여자화장실 칸(전체)에 ‘안심반사경’을 설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QR체크리스트 진단』은 주민이 직접 QR코드를 통해 범죄취약 요소를 손쉽게 점검하고 의견을 남기는 참여형 범죄예방 시스템으로 구미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자율방범대 및 지역공동체와 함께 공중화장실 및 지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진단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응답자의 71.3%가 “화장실 내 불법촬영 가능성으로 인해 이용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변을 했으며 특히, 대경선 개통으로 신설되어 유동인구가 많은 사곡역 內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안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구미경찰서는 경북청 기동순찰대 및 코레일 구미역측과의 협의를 통해, 범죄사각지대로 인식되기 쉬운 역사 화장실을 점검하고 ‘안심반사경’을 시범 설치하여 이용자 누구나 쉽게 구조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심반사경은 화장실 내부 출입문에 설치되어 불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일 청도군 인명구조대(대장 이영호)와 함께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및 인명구조 차량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탁식에서 청도군 인명구조대는 지역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청도군에 기탁하였으며, 청도군은 현장 구조활동을 위한 차량을 구조대에 전달하였다. 청도군은 그동안 수난사고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구조대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있어 민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인명구조 활동이라는 헌신적 사명에 더해 인재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구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도군도 구조대의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청도군 인명구조대는 수상 안전관리, 재난구조,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민 생명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9일(수) 칠곡군아동청소년문화복지센터에서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TCI 차원 분석과 현장 활용’이라는 주제로 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칠곡군가족센터,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가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1388청소년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기질과 성격을 다차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평가 도구인 TCI(기질 및 성격 검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자존감 저하, 분노조절, 자기통제력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석한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지도자 서미혜 선생님은 “청소년들의 성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아이들과 더욱 세심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고유한 성격을 이해하고 존중받는 경험은 건강한 성장의 첫걸음”이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해 묵묵히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공암벽장에서 “여름 특강 암벽등반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스포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클라이밍의 기초 자세부터 등반기술까지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강습시간은 매주 금요일 14:00~21:00, 매주 토요일 10:00~18:00이며 강좌당 1시간씩 총 5주차로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총 140명이며 강좌당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7월 8일 06시부터 7월 15일 17시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김천실내수영장(안내데스크) 휴장으로 방문접수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암벽등반 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도전과 성취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경북지방공기업협의회(의장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재광)는 지난 7월 4일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세미나실에서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는 ▲김천시 홍보영상 시청▲안건 토의▲차기 개최지 선정▲오찬·사명대사공원 견학 및 티타임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경권 재난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참여한 9개 기관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구미도시공사, 김천시시설관리공단,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경관광공사,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영천시시설관리공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들은 대경권 중대재해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정기회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기관의 공동 책임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지방공기업협의회가 재난안전관리의 모범이 되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왜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세경회 회원들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왜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경세회 회원 등 14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대표들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을 모아 총 2,520만원을 기부하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경제의 든든한 주역인 기업인 여러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칠곡군의 복지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7월 2일,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진행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센터의 공간 구성, 주요 기능, 기술 인프라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하인성 원장, 강호영 본부장 및 설계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친환경 미래차 부품전환 지원센터’는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부품산업 구조를 전동화·경량화 중심의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총사업비 약 300억 원을 투입해 김천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약 1,98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부품 시제품 제작 및 분석실 ▲성능·신뢰성 장비실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 공간 ▲기업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친환경 경량 소재 부품에 대한 개발부터 테스트, 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김천시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기존 부품기업의 미래차 시장 진입 촉진 및 신규 기업 유치,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산업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 시기를 맞아, 7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농협하나로유통 울산유통센터에서 ‘청도복숭아 특별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청도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시세보다 약 1,5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청도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첫날인 7월 3일에는 황도 및 신비 품종 기준으로 1.8kg 720박스, 1.25kg 200박스, 800g 600박스 등 총 1,520박스를 할인 판매하며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행사 첫날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청도군의회 의원 등이 행사장을 직접 찾아, 울산유통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복숭아를 손수 나눠주며 청도복숭아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홍보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청도군은 이번 특별 판촉 행사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청도복숭아의 탁월한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울산 지역 판촉행사는 청도 복숭아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달콤한 여름의 맛, 청도복숭아를 많은 분들이
칠곡군은 7월 1일 약목면 관호리에 김재욱 칠곡군수, 군 의원, 지역 기관 관계자,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거점 복지전담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경북 최초로 구축된 거점 복지 모델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공간에 조성되어 단순한 복지상담 창구를 넘어 위기가구 발굴 및 신속 대응, 복지 자원 연계, 고독·고립 해소를 위한 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의 중심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칠곡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거점 복지전담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타 지자체에도 확산 가능한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