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청도군지부(회장 박준익)는 지난 25일 영남대학교 다문화 교육연구원(원장 김보영)과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 및 교류를 확대하여 지역 사회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 공동 추진,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체험 및 교류 지원, 지역 정착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협약 이후 양 기관은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육 자원 및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김보영 영남대학교 다문화 교육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문화의 다양한 인식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체험 등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박준익 새마을문고 청도군지부장은 “새마을운동은 모두 함께 잘 살아보자는 데 있다. 인식 개선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최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군부대,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폭탄 테러 및 인질극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 참가 인원은 약 80명, 참관 인원은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실과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었다. 훈련은 ▲드론 폭발 및 인질 상황 발생과 신고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현장 응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상자 발생과 시설 피해, 전력·통신 마비 상황까지 포함해 실제와 같은 시나리오로 전개됐다. 칠곡군청은 훈련 기획과 총괄을 담당했으며, 제5837부대 2대대는 기동타격대 및 여성예비군을 투입해 테러범 검거를 맡았다. 칠곡경찰서는 현장 경계와 폴리스라인 설치를, 칠곡소방서는 화재진압과 구조 활동을, 한국전력공사 칠곡지사는 전력 복구를 담당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유관기관별 협조사항 점검과 강평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기관 간 공조체계 강화와 현장 대응 능력 배양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EBTS협동조합 구미옥계지국(지점장 이상남)이 지난 8월 6일, 왜관지국 및 성주지국과 함께 경주 독도사랑 나라사랑 휴게소에서 뜻깊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했다. 휴게소 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각 지국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동조합의 핵심 설립 이념인 ‘환난상휼(患難相恤)’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들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협동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며 귀감이 됐다. 이른 오전부터 옥계지국은 휴게소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곳곳에 쌓여 있던 많은 쓰레기를 함께 치우는 동안 조합원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오후에는 세 지국이 힘을 합쳐 주차장 잡초 제거 작업이 이어졌다. 무더위가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바람과 구름이 햇볕을 가려주는 등 마치 봉사활동을 응원하듯 완벽한 작업 환경이 조성됐다. 호미를 들고 흙을 파며 땀을 흘리는 와중에도 봉사 인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더욱 끈끈한 유대감을 다졌다. 힘들기보다는 오히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후문이 이어질 정도로 긍정적인 분위
EBTS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 산하 구미옥계지국(지점장 이상남)은 지난 8월 22일(금) 보직자 및 조합원들과 함께 구미시다온지적발달장애인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구미옥계지국은 쌀 3포와 찻죽을 기증하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이상남 지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과 ‘울릉도 트위스트’ 율동으로 흥겹게 이어졌다. 특히 센터 원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어울리며 모두가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센터 원생들도 노래자랑에 참여해 서로 격려하며 행복한 무대를 만들었고, 이어진 ‘알까기 행사’에서는 장애인들과 교사들이 한 팀이 되어 즐겁게 경기를 펼쳤다. 손가락에 힘이 부족해 알을 튕기기 어려운 친구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참가자도 있어 현장이 큰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다. 구미옥계지국 관계자는 “센터 원생분들과 함께 보람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북삼읍과 가산면 마을 곳곳에서 주민들의 주도적인 건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북삼읍 건강위원회에서는 마을별 건강동아리를 중심으로 소도구 운동, 실버체조, 걷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치며 주민들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자발적인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특히 웃음연극반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따뜻한 공감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가산면 건강위원회에서는 힐링꾸러미봉사단을 구성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미용봉사, 칼갈이, 집수리(도배, 장판, 형광등 교체 등) 등 생활밀착형 봉사를 진행 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하며 단순한 보건사업을 넘어 지역주민의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어 정서적 유대감을 쌓으며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의 건강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건강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군민에게 행복을 주는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하고자, 지난 22일,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격려하였다. 수상자로는 법정민원처리에는 환경산림과 최진권 주무관, 민원과 장근하 주무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에는 화양읍 문혜금 주무관, 매전면 박기진 주무관, 친절우수공무원으로는 주민복지과 권대진 주무관, 민원과 음미현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이번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표창은 민원업무 최일선에서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따듯한 봉사정신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군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원의 최일선에 있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많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군민을 위한 따뜻하고 친절한 행정이야말로 군정의 기본임을 되새기어, 앞으로도 친절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군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25일 본서 대회의실 및 차고에서 현장대원의 친환경자동차 사고대응능력 강화를 위한‘친환경차화재대응 현장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현장대원들의 전문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아자동차 대구 서비스센터의 지원을 받아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친환경차량 구조 이해, △전기차 구조작업 수행 방법, △고전압 시스템 무력화 절차, △사고시 감전위험 요소파악 및 대응전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친환경차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소방 역시 새로운 유형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 오전 도청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고를 ‘청도 열차사고’로 지칭할 경우 청도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정확한 사고 식별과 지역 명예 보호를 위해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해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중앙 부처와 유관 기관 등의 명칭 사용 시 공식 변경 요청 ▴지역행정기관 및 산하기관 협조 공문 등 문서상의 표현 변경 ▴언론사의 보도 및 보도자료 ▴언론사에 제공되는 자료 일체에 해당 사고를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표기할 것을 지침으로 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특정 지역명으로 지칭될 경우,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전반에 장기적인 부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내용 전달과 함께 지역 명예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정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사고는 경부선 상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로, 해당 열차가 중심이 된 안전사고다. 그러나 일부 언론 보도와 SNS 등에서는 사고 발생지를 부각하는 표현으로 인해 지역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경북도
고령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돌봄의 거점 청도는 2024년 기준 고령인구비율 44.3%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되고,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비율이 30.2%로 경북의 타 시군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장기간 노동과 노화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만성질환, 정신건강 문제 등을 겪는 고령 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농업인 재활센터이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치료 전문성을 갖춘 재활전문치료사가 주도해 단순한 생활체조를 넘어선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도군 농업인 재활센터는 민선 8기 김하수 청도군수의 공약사업의일환으로, 청도군보건소 주관하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주로 농촌지역의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권역별(산동권, 산서권, 화양권)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산서권에 비해 산동권(금천, 운문, 매전)은 병·의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공공보건의료(보건지소, 진료소) 진료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더 많은 전문가의 손길이 요구된다. 농업인 재활센터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업인의 일상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갤러리 파미와 왜관시장 일대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호이 멘토링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3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25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팀빌딩 활동, 지역 자원을 활용한 왜관시장 미션 투어, 조별 고민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왜관 시장 미션 투어를 통해 칠곡 빙고게임, 왜관시장 방탈출게임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멘토-멘티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중·고등학생들은 한창 고민이 많을 시기에 멘토들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고, 대학생들은 멘토 활동을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21일 오후 3시 30분 시청에서 「2025 을지연습 종합강평 보고회」를 열고, 8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을지연습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었으며, 훈련에는 김천시와 12개 유관기관에서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으로는 최초상황보고 및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 예산편성 및 현안과제 토의, LIG넥스원 김천공장에서 진행된 테러대응 실제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실시됐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군·경·소방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으며, 민방공 훈련을 통한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는 비상통신망 불안정, 일부 보고 체계 지연 등이 지적됐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연습은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해 우리 시의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지적된 보완 과제를 충실히 반영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종합강평 결과를 토대로 자체 충무계획을 보완하고, 시민 참여형 훈련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되었던 한 소방관이 끝내 우울증과 극심한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실종되었다가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이 발생했다. 그는 참사 현장의 참혹한 기억을 혼자 감당하며 치료를 받아왔지만, 국가가 마련한 심리치료와 보호 장치는 그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총 소방노조)는 이번 사건은 한 개인의 안타까운 일이 아니라, 참혹한 재난현장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구조적 문제이자 국가적 책임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힌다. 어제 소방청에서는 “이태원, 제주항공 참사”에 투입된 전원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동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PTSD로 생을 마감하는 동료에 대한 마지막 예우이다. 규정의 단어 하나, 문구 하나를 문제 삼아 유가족들에게 고통을 주어서는 안 된다.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재난 속으로 뛰어든 이들이 겪는 고통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 소방공무원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목숨을 걸고 뛰어든다. 그러나 그들이 마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