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공사장 내 우레탄폼 및 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신고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화재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우레탄폼 등 가연성 자재와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사고가 잇따르며,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레탄폼은 인화성이 높아 작은 불씨에도 순식간에 불이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해당 작업을 시행하기 최소 3일 전까지 관할 소방서에 사전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고는 방문, 팩스, 또는 소방청 '소방민원센터'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소방에서는 사전 점검 및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작업 전에는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거나 덮개로 차폐하고, 소화기를 가까이 비치해야 하며, 화기감시자 배치와 불티 완전 소화, 비상대피로 확보 및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도 병행해야 한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공사장 화재는 사전신고와 기본적인 예방수칙만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 「장곡 4.9 독립 만세 유족회」에서는 4월 9일 독립만세 운동 106주년을 맞이하여 장곡마을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당시 요원의 불길같이 번져 나갔던 칠곡군 석적읍 중리와 성곡리 일원에서 주민모두가 들고 일어나 일제에 항거하였던 선조들의 얼을 되살리고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그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였다. 칠곡군 석적읍 유학지 둔치 수변공원에서 거행된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칠곡군 석적읍 중리와 성곡리 일원에서 열렸으며 장병구 유족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종술 대구보훈청장의 축사, 그리고 칠곡군의회 이상승 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순범의원,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정대영 지부장의 축사와 정희용 국회의원의 축전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느티나무독서문학회 정연숙 시인의 독립윤동가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칠곡시극단의 장진명 단장과 박정미. 최이화의 시낭송가의 시극공연은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장진홍 의사의 독립운동의 의지를 시극으로 표현하였으며,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대한이 살아있다’. ‘영웅’. ‘대한독립만세’ 열창으로 기념공연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으로 만세삼창이 있었다. 특히, 안중근 의사에게 수의를 지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4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김천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 관광」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며, 김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관내 농촌 체험 농장에서 힐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체험은 4월 25일(금) 평일반과 4월 27일(일) 주말반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평일반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주말반은 학부모와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4월 25일에 운영되는 평일반에서는 남면 ‘마고촌’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조마면 ‘행복한 표고농원’ 버섯 수확 체험이 진행된다. 4월 27일에 운영되는 주말반에서는 조마면 “풀잎농원”에서 딸기 수확 체험을 한 뒤, 구성면의 “장만나는 치유카페”에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김천에는 20개가 넘는 농촌 체험 관광 농장이 있으며,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정도 농촌 체험 관광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농촌 체험 관광이 시민들에게
칠곡군은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난방비가 절감되며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펠릿 연소기(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의 접수를 추진한다. 목재펠릿 연소기(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을 일반 주택용(임업·농업용, 상업용,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주민편의시설용)과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용도에 따라 제품의 50~70%까지 지원한다. 목재펠릿 연소기(보일러·난로) 보급사업 신청접수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희망자는 연소기가 설치될 지역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혹은 칠곡군청 산림녹지과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산림녹지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목재산업과(☎042-481-8879)에서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는 4월 11일(금) 육아맘집단상담 ‘맘(mom)을 위한 쉼표2’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맘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자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정서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5가지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자신과 배우자 및 자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사랑의 표현방식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개선의 방법을 찾아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씨는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바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살았던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가족센터는 부모-자녀 간, 부부간, 가족관계 개선부터 개인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가족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면상담,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등 다양한 상담방법을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054-439-8280, 070-4248-5675) 또는 홈페이지(https://gimcheon.familynet.or.kr/cente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김천시 가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1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2025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읍·면 맞춤형복지팀 설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무원 복지도우미 운영, 청도시니어클럽 설치, 경로당 비상벨 설치,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포인트 및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수당 지급 등 그동안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청도군민의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사회복지 정책·제도를 시행하고 사회복지사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중 광역자치단체 1개소와 기초자치단체 3개소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김하수 군수는 “오늘 이 상은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 계신 전국의 사회복지사분들이 주시는 상이라 더욱 뜻깊고, 앞으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하여 사람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가 칠곡군으로 이전함에 따라 도지회 주관 일반 음식점 신규 영업자 교육과정 중 식품 위생법 및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들은 경북 자치단체를 비롯한 타 시∙도 등 다양한 영업주들이 함께 참여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 1항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서, 3월부터 12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하고, 식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식품영양의 질적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반음식점 신규 영업자는 6시간 집합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미수료시 과태료 부과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영업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위생법 해설, 영업자 준수사항, 식중독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영업자들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업주들의 식품위생 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업주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의회(의장 전종율)는 4월 8일부터 3일간 제308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정례회에 있을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이수연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규봉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였다. 임시회 기간 중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김태이)를 열어 박성곤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안건을 심사하였고,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수연)를 열어 청도군 관광진흥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심사하였다. 전종율 의장은 “최근 경북 북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가 너무 크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신음근린공원 내 크리넥스숲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및 나무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크리넥스숲은 유한킴벌리에서 지난해 팥배나무 142주를 기부하여 신음근린공원 내에 조성한 것으로, 캠페인 참여자들은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비료 주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은 최근 작은 불씨가 초대형 산불로 번져 힘들게 가꾸어 온 숲이 잿더미로 변하고, 수많은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에, 작은 부주의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각심과 함께 산불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더욱 공고히 일깨우고자 진행됐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크리넥스숲은 유한킴벌리의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담은 공간이다. 유한킴벌리는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캠페인을 추진하며 숲을 매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산불 예방 캠페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을 가꾸고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산불 없는 푸른 김천’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12.3 계엄 이후 지속적으로 내란을 옹호해 온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국민과 사법부를 간첩 또는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고 불법 비상계엄을 “사상전에 밀리던 대한민국의 상황을 단번에 반전시킨 대통령의 과감한 통치행위”라 옹호하며 ‘윤대통령 각하 부르기 운동’을 전개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에도 “대한민국을 만든 자유우파 대통령들은 모조리 쫓겨나고, 시해되고, 감옥 가고, 탄핵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국민들의 민주헌정 수호 의지와 헌재 선고에 대해 “남북한의 사상전에서 자유우파가 밀린 것”이라 주장했다. 3.15부정선거를 획책한 이승만 전 대통령은 4.19혁명으로 하야하고 유신독재자 박정희는 부하에게 피살됐으며 전두환과 노태우는 내란죄, 이명박은 뇌물죄, 박근혜는 국정농단, 윤석열 대통령도 결국 내란죄로 탄핵 됐음에도 모두 사상전에서 밀렸기 때문이라 주장하는 인물이 이제 대통령을 꿈꾸고 있다. 정치인이 대권에 도전 하려는 건 본인의 자유겠으나 헌법질서 파괴와 내란행위를 옹호하고 극우
순천향대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는 4월 8일(화), 본원 1회의실에서 “함께 만드는 따뜻한 아동 보호 체계”를 주제로 경북 광역-지역 새싹지킴이병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새싹지킴이병원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아동학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북 광역/지역 새싹지킴이병원, 경북도청 등 총 15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아동학대의 이해 ▲새싹지킴이병원 사업 소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교육 ▲질의응답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정보 전달 및 의견 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북 새싹지킴이병원의 핫라인을 구축하여, 경북 내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향후 광역 차원에서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의료 자문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혀,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경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김성수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산불재난 긴급대응 특별위원회입니다. 2025년 3월, 우리 국토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참담한 비극을 낳았습니다. 31분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고, 수천 명의 국민께서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상처 속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계십니다.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산불특위는 오늘 8일,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절규, 생계를 잃은 농민들의 고통, 문화재를 지켜내지 못한 안타까움 등, 모든 현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반드시 국민 곁에서 함께하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다졌습니다. 현장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 주민들의 고통과 절박함을 덜어드리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산불 피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중요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주장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1. “산불은 자연이 만든 재난이 아니라, 사람이 막지 못한 ‘인재’(人災)” 4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