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월 27일(목) 칠곡군청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주(이하 고용주) 53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다문화 이해 ▲인권침해 예방 등을 고용주에게 안내한다. 칠곡군은 2025년 1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및 배치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농가 영농 일정에 맞춰 3월 5일 1차 입국을 시작으로 3월 중순, 4월 말 총 세 번에 걸쳐 계절근로자가 입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 현장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에 맞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3월부터「이서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서작은도서관은 도서관 인프라가 부족한 이서면 주민들에게 독서와 배움, 그리고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건립된 북카페형 도서관이다. 새로 건립한 도서관은 「문화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약 1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조성됐다. 유휴공간인 이서면 일원 구)예비군중대 건물(99㎡)을 리모델링하여 스터디, 독서,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지난해 5월 착공해 9월 준공했으며, 올해 1월부터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한다. 현재 웹툰, 큰 글자 도서를 포함한 장서 1,565권이 구비돼 있으며, 청도통합도서관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청도군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서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범군민 독서생활화 기반 조성을 위해 작은도서관 3개소(청도, 금빛, 이서) 및 독서사랑방 4개소(운문, 각남, 각북, 화양)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지난 2월 27일(목), 신규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 교직원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과정으로는 ▲FIND 선별도구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익히는 기본 교육 ▲교육 영상 시청 ▲FIND 퀴즈 ▲아동보호 실천 다짐 나누기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규 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료 현장에서 FIND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김성수 아동보호위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교직원들의 아동학대 인식과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이번 교육에 앞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FIND 웹툰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경북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김천의료원 등 지역새싹지킴이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 선주원남동에서는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준원)와 함께 2월 24일부터 4월 6일까지 6주간 관내 만 5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청장년 1인 가구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만 50~64세 1인 가구 약 1,100여 가구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인 1조로 생활실태 확인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수조사를 통해 생계, 건강, 주거, 정서적 고립 등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위기가구는 공적급여를 우선 연결하고 지역 내 민간 서비스로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경화 선주원남동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들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에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수조사는 개인정보보호와 조사 대상자의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6일 군청 로비에서 직장 내 흡연 예방 및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한 ⌜금년에는 금연하자!⌟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변화, 건강생활실천 방법 및 흡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여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청도군은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오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노동조합위원회 사무실(5층)에서 운영된다. 금연 희망자는 1대1 금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 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지원받아 금연을 실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금연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금연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및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김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는 지난 27일 시청 3층 강당에서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상공회의소, 김천대광농공단지협의회,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김천지회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각 기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김천시 일자리 거버넌스’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와 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해 일자리 지원사업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상호 협의했다.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며, 2025년 김천시가 개최하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상설 채용박람회인 ‘매월 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구인·구직자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고용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경상북도의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24년 경산에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에 이어 얼마 전에는 구미에서도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경제활동을 막 시작한 청년들이고 전세 보증금은 이들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인천과 대구에서 대규모로 발생해 다른 자치단체의 일인 줄만 알았던 전세사기가 경상북도마저 덮치고 있는 형국이다. 2023년 여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이 주도하여 겨우 통과시킨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피해자법)은 충분하지 않지만 전세사기 피해자를 돕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전세사기피해자법에 제11조 제1항 제1호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하여 법률상담 및 금융·주거지원의 연계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이에 더불어 민주당 경북도당은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설치·운영 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2025. 2. 13. 경북 2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설치 유무, 운영 현황, 설치하지 않았다면 책임자는 누구이고, 피해 사실은 어떻게 경상북도로 연결되며, 현재까
재단법인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는 2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2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장학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하여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포함한 4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청도군 장학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총 1억 7,4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317명과 대학 신입생 17명을 대상으로 됐으며,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청도군 내 22개 각급학교에서 우수교사 1명씩을 선발하여 격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의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에도 중점을 뒀다. 아울러, 장학회는 1억 원의 사업비로 9개 학교의 방과후수업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케스트라 및 관현악단 운영, 영어 캠프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
우리 몸은 특별한 이상이 있을 때 ‘증상’이라는 사인을 보낸다. 사전적으로 넓은 의미의 ‘증상’은 질병으로 인한 이상을 말한다. 또한 환자가 호소하는 이상을 좁은 의미의 ‘증상’ 또는 ‘증후’라고 하기도 한다. 의학사전에서는 위와 같이 정의되지만, 실제로 특별한 증상 없이 건강했던 성인을 30년 이상 관찰해보았을 때, 우리 몸은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도 힘이 떨어져 몸이 잘 기능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증상을 나타낸다. 올해는 큰 질병이 아닌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날 때 비약물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치료법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물론 때에 따라 한 가지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증상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운동, 영양, 감정 조절과 더불어 주변 환경의 문제로 인한 힘의 불균형을 교정해주고 몸이 잘 기능하도록 해주면 가장 심한 증상부터 서서히 없어지곤 한다. 원인은 환자의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다시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증상이 또 나타나곤 하므로 결국 증상을 치료하는 것은 환자 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환자가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방적인 진료와 치료에 경험이 있는 의사가 적절한 방향을 제시할 수는 있지
김천시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 직불금’) 신청접수를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급 대상 산지에서 대추, 호두, 밤 등 임산물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거나 가꾸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 생산업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 원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다. 육림업의 경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 임업경영체 품목 변경, 면적 추가 등 등록 사항에 변경이 있다면 신청 이전에 남부지방산림청 또는 구미국유림관리소로 문의 후 임업경영체 변경 등록을 선행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야정 국정협의체에서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회 승인을 전제로 한 자동안정화장치의 조건부 수용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동시에 이를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을 2월 24일(월) 발표했다. 공노총은 성명서에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국민의 노후를 보장해야 할 국민연금의 근본적 목적을 훼손하는 위험한 발상이며, 국민노후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발언이다. 국민의 노후는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국민의 삶을 보장하는 것은 정부와 정치인들의 기본적 의무이다"라며,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국민 다수가 선택한 소득대체율 50%는 고사하고, 44%라는 턱없이 낮은 수준을 제시한 데 이어 생애 총연금액이 20%가량 삭감되는 자동안정화장치까지 수용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노후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사실상 철회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는 결국 국민에게 '더 내고 덜 받으라'는 국민의힘의 논리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에 불과해 국민의 기본적 권리인 노후 보장을 크게 후퇴시키는 중대한 패착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월 24일(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은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들이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돌봄, 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청도군은 전국 7개 지자체 중 농촌주민생활공동체 분야에 신규로 선정된 곳이며,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첫해인 2025년에는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으며, 이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 동안 총 3억 2,6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은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정임기)와 협력해 고령자 돌봄을 위한 영양식 지원, 대형 폐기물 및 세탁 지원 등을 포함하며 다문화 교육, 예체능 교육, 국어·수학·영어 기초 교육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경상북도 최초로 농촌돌봄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농촌 경제 및 사회 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