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시책추진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2월부터 시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넛지”과제 공모를 통하여 총301건의 시책을 발굴하였다. 구미시가 도입한“넛지”는“옆구리를 슬쩍 찌르다”또는“타인이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의미하는 것으로“넛지”시책을 시정에 도입하여 시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원간의 팀웍은 물론 직원들의 사고력향상 및 행정능률을 제고하기 위해「내 업무를“넛지”하라」를 기획하였다. 전부서에서“넛지”기법을 활용하여 시행하고, 새로운 개념의 아이디어를 도입한“넛지”시책을 부서단위로 제안받아 ‘넛지 과제 모음집’을 발간하였으며, 실국단위로 선정된 우수과제 11건을 지난 4.29(목) 정책조정회의에서 심사를 통해 최종 3건을 “넛지”우수과제로 선정하고, 선정된 우수과제는 5월 직원조회시 시장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우수과제 3건 내용은 ◇ 전기사용량 실시간 알림장치, 최우수상 1명(민원봉사과 방준석) ◇ 캐릭터 쓰레기 분리수거함 제작, 우수상 1명(회계과 정숙희) ◇ 횡단보도 앞 정지선 입체 도색, 장려상 1명(건설과 김장언) 이다. 이외에도 우수과제로 선정된“넛지”과제들을 살펴보면 ‘스마일 양면거울’,‘안전빵빵 보험신호등’, ‘자전거 이용 고객 굿 가맹점’, ‘상하수도관 무게중심선 표시’,‘ 재활용쓰레기 중“헌책수거함”제작 비치’등 기발한 이디어가 눈에 띈다. 앞으로 구미시는“공무원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행정에 접목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얻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구미시 곳곳에서 넛지사례로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