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예비후보는 왜관초등학교와 순심중학교 출신으로서 총동창회의 남다른 지지 및 왜관 출신이라는 지역연고가 유리하게 작용, 공천과 선거승리에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이날 열린 개소식 김주완 후보의 인사말이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한나라당 칠곡군수 예비후보 김주완입니다. 저를 위해, 아니 칠곡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서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러모로 바쁜 가운데 저를 성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왕림해 주신 우리 지역 이인기 국회의원께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그 동안 고향을 떠나 학문 연구에 몰두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명퇴했습니다. 귀거래사를 읖조리며 고향에 돌아와 시와 문학을 가르치고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칠곡군수가 되어 여생을 고향발전과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몸바치고자 합니다. 혹자는 대학교수와 시인 출신이 시나 쓰고 가르치지 군수선거에는 왜 나왔느냐고 제게 물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학문의 왕으로 통하는 철학과 시를 가르치면서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장 교무처장 기획처장 행정처장 홍보실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대학의 연간예산의 편성과 집행은 물론, 중요한 대학행정의 기획-홍보 등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행정전문가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 3개 단체의 전국학회장을 역임한 통합의 능력 또한 갖추었습니다. 새로운 리더는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칠곡군수가 되면 저는 주민 모두가 "속 시원한 행정"을 펼쳐 거침 없이 발전하고 비상하는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제가 고향에서 군수를 하겠다고 알리고 다니다보니 대학교수 출신인 저를 선비에 비유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여러분 선비는 꼿꼿한 절개와 신의를 생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사리사욕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선비 정신은, 최근 열반하신 법정 스님의 "무소유"와 일맥상통할 것입니다. 이를테면 저는 선비정신과 무소유의 가르침을 받들어 깨끗한 군수가 되어 1등 칠곡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과 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제가 태어나고 자라난 어머니같은 고향, 죽고 나면 제 육신이 묻힐 이곳 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칠곡의 자존심은 현재 이곳에 함께 살고 있는 지역민인 바로 여러분과 제가 지켜 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칠곡이 나은 자존심, 저 김주완은 교육전문가로서 칠곡 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사람이기에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진 전체 학부모의 절대적 지지를 확신합니다. 왜관 시장 골목에서 태어나 성장한 저는 누구보다 서민의 애환을 잘 압니다. 어른을 받들고 동기간의 우애를 중시하는 가풍 속에서 자랐습니다. 교육자로서 학자로서 일생을 살아온 깨끗한 사람입니다. 1등 칠곡, 참신하고 깨끗한 저 김주완이 만들겠습니다. 이인기 의원님께서 슬로건으로 내거신 "대화합 대통합 대포용"의 큰 정치에 부응하면서, 이인기 의원님의 큰 정책방향을 따라서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따뜻한 이웃집 아저씨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물론 칠곡군민 모두가 저 김주완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