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 어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매주 1회(화 또는 금요일, 오후 7~9시) 지역 여성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처음으로 전통 농악을 접하는 수강생뿐만 아니라 지난 2008년 빗내농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난함농악단원들 다수가 참여하는 등 면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음악에 대한 이론과 연주법을 익히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농사일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박 어모면장은 “2010년도 찾아가는 이동여성회관 사업 운영은 우리면 여성들에게 여가선용 및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건강은 물론 지역 여성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을 알차고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향후에는 보다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다채로운 행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이웃주민이나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