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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산공원 시가 있는 오솔길 조성

백수 정완영 시인 및 향토시인의 시 23편 시화대 설치

 
김천시 자산동 자산공원내 "시가있는 오솔길"이 만개한 벚꽃과 함께 조성되어 자산공원을 찾는 시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산공원 "시가 있는 오솔길"은 지난달 자산동 주민센터(동장 문상연)에서 자산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최민호 문화산책길"의 뒤를 이어 조성된 것이다.

자산공원 산책로(500M)를 따라 시화대 21개를 설치하여 백수 정완영 시인의 시‘구름 산방’을 비롯하여 노중석 김천문인협회 지부장의 ‘폭포’ 등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회원 및 출향시인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23편의 작품 중 두 편의 작품은 자산동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에 전시했다.

한편, 지난 4월 16일 박보생 김천시장과 "시가 있는 오솔길"에 시를 제공해준 정완영 선생님을 비롯하여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회원 20여명이 자산공원을 방문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시 문인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되어 영광이며 명품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문학활동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본인들의 시가 자연과 함께 하니 그 가치가 더 돋보이고 아름답다”고 하며 “자신들의 시를 아름답게 표현해준 김천시에 감사드리고 더 나아가 이러한 시도가 시발점이 되어 김천문학에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만개한 벚꽃이 이곳을 찾은 문인들을 환영하였으며 "시가 있는 오솔길"을 따라 전시된 작품들과 어우러져 문학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한층 더해 주었다.

문상연 자산동장은 “앞으로 향토 아동문학가 윤사섭 선생님의 시비 및 솟대 설치 등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많은 item을 개발해 자산동과 자산공원을 체육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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