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술을 마신것과 똑같은 효과를 주는 기능성 고글을 착용하게 하고, 운전과 보행을 하게 함으로써 정상적인 심리상태에서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체험케 하여 음주운전 등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서다. 체험결과, 학원에서 운전을 지도하는 기능강사들도 차량을 정상적으로 주행하지 못하고 중앙선을 물고 운행하였으며 특히, 커브길에서는 반대편 차로로 역주행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 일정구간을 정해 보행체험에서도 모두 정해진 구간을 바로 보행하지 못하고, 대각선으로 걷는 등 구간을 이탈하여 음주보행의 위험성도 체험하게했다. 체험에 직접 참여한 학원강사 김모씨(40세)는 강사경력이 10년이 넘는데도 어렇게 운전이 제대로 안될줄은 몰랐다고하며, 교습생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을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