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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업인대학생들 주경야독

칠곡군농업인대학 배움의 열기 후끈

 
칠곡군은 지난 3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장희 원장(경북농업기술원) 특강과 참외, 한우 분야별 전문교육으로 칠곡군농업인대학 교육을 실시하였다.

“10년후 농업·농촌을 상상해 보자!”는 제목으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농촌총각 10명중 4명이 외국여성과 결혼하는 등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이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노력을 기울일 것과 녹색성장 산업으로서의 농업 환경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대처방안, 탄소 포인트 표시제 의무화 등 변화를 이해하고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월 26일, 입학식 이후로 칠곡군의 주요 품목인 한우와 참외에 대한 농업현장애로 기술 해결과 이론 체계화를 목표로, 년 23회, 총 100시간동안 진행중인 이번 교육은 과정별 강의주제와 강사를 과정별 학생과 함께 선정하고, 또한 교육시간을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농사일 지장이 적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 진행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혜철 (약목면 덕산리 60세)씨는 "시대가 하도 빨리 변하니까 농업인들도 가만히 앉아있으면 안된다"며 "낮에 일하고 피곤한 몸으로 밤 늦게까지 책상에 있아 있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배우는게 즐겁다"고 말했다.
(문의처 : 974-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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