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을 갖은 노인일자리사업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보람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30일까지 7개월 동안 주3일, 하루 4시간, 월48시간 참여하면 20만원의 임금이 지급되며, 주로도로변 및 화단 제초작업, 주요 간선도로 및 주택지구 불법 광고물 정비, 주택밀집지구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노인일자리사업의 한 참여자는 “늙은 나이에도 일할 수 있고, 자식들에게도 당당한 부모로 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권순서동장은 인사말을 통해서“젊은이 못지않게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어르신들이 부럽다면서 무엇보다도 건강을 유지하면서 특별히 안전에 유의에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