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서 김천시와 김천시학원연합회는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문 학원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하여 잠재능력 개발에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평소 학원 수강에 어려움이 많은 드림스타트 학부모들은 과목당 평균 15만원의 수강비의 최대 60%까지 비용을 지원받아 사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게 된다. 협약식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은 “자라나는 아동은 미래 김천의 주역인 만큼 이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주도록 지역의 후원기관과 협력하여 귀중한 인재로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학원연합회 박종범회장은 “학원경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보살핌차원에서 회원학원에서 동참하여 참여아동에 대한 아동 성취도 평가 등 학습만족도를 향상하여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학부모 대표 박인숙씨는 김천시와 학원연합회가 뜻을 같이하여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학원서비스를 지원하고 후원해 주는데 대해 깊은 감사와 함께 이러한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지역내 자산동, 평화남산동과 양금동에 이어 올해부터는 대신동과 대곡동 일부까지 사업구역을 확대하여 총 204가구 3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보육·교육, 복지 등 20여 개의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용수 복지위생과장은 “드림스타트는 비록 생활환경이 어렵지만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 넣는데 목적이 있으며 앞으로 다양하고 충실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은 물론 지역의 병의원, 복지관, 학원, 학교, 기업체등과 연계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