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겨울철 동결되었던 지반이 해빙기 기온상승과 함께 융해되면서 공사장 붕괴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하여,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하여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예찰·홍보 등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이행하고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해빙기에 가장 취약한 대형건설공사장(36개소)에 대해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하고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공사중지 등 관련법에 따라 제재 조치할 계획이다. 구미시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시 재난부서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