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00 ~ ’09) 산불발생현황을 살펴보면 평균 523건, 3,726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봄철(3~5월)에만 발생 건수의 64%(334건), 면적의 97%(3,611ha)가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올해 봄철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기온 상승폭이 증가하고 있으며, 호우와 가뭄의 극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한식·식목일이 주말과 이어져 동시다발·대형 산불 발생위험성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미소방서는 인원 968명(소방공무원 192, 의용소방대원 770, 의무소방원 6), 장비 44대(소방차19, 구조구급차12, 기타 13), 산불진화 장비 : 산불진화차 1(2월중 배치), 산불진화용호스릴 7(기배치1, 장착예정6)을 동원하여, 산림 연접지 문화재 등 합동훈련, 산불예방 홍보활동, 연쇄 산림방화지역 특별 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 등 예방홍보활동, 취약지역 집중관리 및‘소방산불진화대’현장 출동태세 확립,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정비 철저 등 대응대비활동, 산불진화 통합지휘체계 구축 및 진화능력 배양, 동시다발 및 야간산불 대비 사전대응체계 구축 등 진압공조활동을 전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20명, 의용소방대 130명으로 구성된 소방산불진화대는 산불전문 진화차량(1톤), 호스릴 장착 소방차량을 활용해 구미시 산불진화대와 공동진화 작전을 수행해 관내 대형산불 발생을 막을 것”이라며, “등산 시 화기물질(라이터 등)반임 금지 등 시민들의 높은 안전의식 함양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