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및 서윤석 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장 등 10여명의 지역 산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였으며 구미 산업단지가 친환경 공단으로 거듭나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하였다. 특히, 신규로 조성되는 5공단과 경제자유구역은 초기 계획단계에서부터 국제적 기준보다 우수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할 것을 거듭 확인하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우리나라가 쿄토 기후협약에 의거 2013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기업과 지역사회가 치러야할 대가가 너무 크다“며 친환경 정책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27일부터 2.4일까지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도도시 방문단을 구성하여 미국 5대 에너지 효율 도시인 팜데저트시 및 롱비치시와의 환경정책 협력 MOU 체결 및 우수 기관 시설 벤치마킹 등을 통한 실전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향후 구미시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정책 추진, 교통체계의 개선 및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인식변화 등을 통해 저탄소 저에너지 선도도시로 이끌어 나가며 한발 더 나아가 탄소 제로화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