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서장 성상인)는 마을 공동소각 시, 진화인력 및 장비 배치 등을 통하여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자 "마을공동 소각 산불방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경상북도 산불발생 현황에 따르면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가 연평균 89건(전체 산불의 18% 차지)으로 입산자 실화(43%)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영농이 시작되는 3월에는 45%로 절반 가까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구미소방서는 2월 한달간 관내 178개소의 마을별 공동소각 일정에 따라 위험도가 높은 소각지역을 우선으로 소방력(소방펌프 차량, 산불진화대(의용소방대))을 배치하고, 산불위험 지역(산림연접 농경지 등 경작지 산불취약 지역 등)은 상시 특별관리하며, 의용소방대원 등 산불캠페인 시 소각의 위험성 등(과실로 산림에 불을 낸자: 3년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대한 홍보를 병행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중심의 산불방지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산불발생시 소방산불진화대 등의 신속한 출동으로 구미 지역의 산불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