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금년도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가 다소 회복되고는 있으나, 국내외적으로 경제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부진한 내수산업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재정의 역할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시는 2010년도 조기집행을 위해서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SOC 확충, 민생안정 등 3대 분야를 중점 추진대상으로 선정하여 상반기 조기집행 60%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지난 12월 23일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4개반 34명으로 구성된 조기발주추진기획단을 발족하고, 대상사업 831건 1,889억원에 대한 설계에 들어갔으며, 장기계속공사는 2010년 1월중 발주하고, 신규공사는 3월 이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금년도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결과 목표를 118% 달성하여 국무총리 기관표창, 6월 행정안전부 평가시 상사업비로 교부세 250백만원과 2월 경상북도 평가시 시책추진보전금 100백만원을 수상한 바 있어 목표달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번 회의는 기관장의 관심도 외에 예산이 부서단위로 집행되고 있어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이해와 동참이 목표달성을 위한 관건이어서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다짐의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민병조 부시장은 지난 상반기 조기집행 성과를 위해 열정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0년도에도 상반기 조기집행 초과 달성을 위해 사전절차 이행과 장애요인 해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