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태환(한나라당 구미을) 의원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구미시 등 3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모바일클러스터 구축 비전 선포식’을 다음달 14일(목) 오후 2시부터 구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선포식은 1부행사에서는 모바일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표창하고 2부행사에서는 3개 지방자치단체의 모바일 관련사업의 추진사항 발표, 그리고 관련업계와의 MOU 체결 및 비전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포식은 지식경제부 장관과 3개 지방자치단체 장이 직접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일 것으로 예상돼, 구미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모바일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구미는 모바일산업의 메카로서 모바일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1,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모바일 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김의원은 “구미시는 그동안 모바일특구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최근에 유치한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특구조성의 핵심사업이다”며, “새해에 개최되는 선포식은 이러한 일련의 노력과 그에 따른 결과를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