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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한국어 잘 배웠어요

구미시 이주여성 우리말 공부방 종강식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2009년 이주여성 우리말 공부방 종강식이 구미여성회 비타민교실(대표 송용자),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대표 이석진)에서 각각 12월 18(금), 19(토)에 개최되어 올해 한해를 마무리하였다.

이주여성 우리말 공부방은 구미에서 3개의 단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수준별 한국어 교육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요리,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왔다.

구미여성회 비타민교실의 종강식에는 이갑선시의원을 비롯하여, 이주여성, 한국어 강사, 다문화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하였고, 몽골·중국·베트남 이주여성들이 한해 수업을 마치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특히 이날에는 이소매(중국)의 친정 어머니도 참석하여 “소중한 딸을 먼 타국으로 시집보내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시부모님과 남편에게 사랑받고, 한국생활에 적응하며 사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소감을 발표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에서는 효과적인 부부대화 특강과 레크레이션 등 종강식과 함께 70여명의 다문화부부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실시하여 참석한 사람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24일(목)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이주여성 우리말 공부방이 종강식을 할 예정이다.

이주여성우리말공부방은 2010년 2월 중·하순이나 3월경 다시 개강하며, 구미시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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