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재활실 회원들은 직접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풍선을 불어 행사장인 재활실을 멋지게 꾸미는데 온 정성을 쏟아부으며 어린애마냥 설레는 마음으로 송년회 행사를 기다려왔었다. 1부 행사로 웃음치료 강의시간을 마련하여 회원뿐만 아니라 그동안 회원들 곁에서 간병과 지지를 하던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도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웃음과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2부 행사에선 재활사업의 1년간의 전반적인 성과와 평가를 통한 재활치료방향을 새롭게 제시해보고 재활실 회원들이 그동안 재활프로그램을 꾸준히 받으면서 얼마나 신체기능이 호전되었는지 대상자별로 호전정도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 참여자 모두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받으며 재활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구미보건소 주간재활실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인 장애우를 위한 한방진료 및 물리치료 더불어 지역 내 자원봉사자의 활발한 활동으로 이, 미용, 발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임수 건강증진과장은 이날 참여한 재활실 회원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게 모두를 위한 일이며 내년에도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보건소에서도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행복"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으로 참여자 모두에게 기억되는 뜻 깊은 송년회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