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10시부터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심사 끝에 차수변경까지 하면서 다음날인 15일 새벽 2시에 내년 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내년 본예산의 경우,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5조 1,405억원으로 전년도 4조 5,766억원에 비해 5,639억원(12.3%)이 증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총예산은 2조6,738억원으로 전년도 2조 5,212억원에 비해 1,525억원(6.0%)이 증가한 규모다. □ 경상북도의 경우 -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0년 본예산은 5조 1,405억원 중에서 일반회계는 55건, 79억5,970만원을 감액하고, 67건, 57억5,140만원을 증액하여 차액 22억830만원은 예비비로 돌려, 천재지변 등 긴급한 사업에 쓰여 지도록 했다. □ 경상북도교육청의 경우 -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0년 본예산 2조6,738억원 중에서 세출부문에서 4건 44억1,900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돌렸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2010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본예산은 12월16일 오전 11시 제23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의결 하게된다. 이번 예산심사에서 황상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2010년부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나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므로 지역경제 회복, 서민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에 대하여 중점 심사함에 따라 전체예산 삭감액이 예년에 비하여 다소 줄어든 감이 있다. 또한 심의과정에서 각종 낭비요소를 줄이는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 등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최우선 활용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복지지원과 물가안정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투자 사업효과가 골고루 혜택을 미치도록 하고,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하여 투자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노력"하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