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올해 4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후원으로 다문화관련 공익활동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인성게임, 민속놀이체험, 신나는 국학이야기, 레크리에이션,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족 구성원간의 이해를 돕고, 서로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참석한 다문화가족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배우자, 자녀, 봉사자 등 30가정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 중 한사람인 김지혜(베트남)씨는 “너무 즐거웠고, 모처럼 남편,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경북국학운동시민연합 관계자는 “모처럼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 칭찬하고 감사하는 표현이 행사당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되어 사랑이 넘치는 다문화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고, 이날 참석한 구미시 이창국 노동복지과장은 “다문화 가족이 함께 화합하는 유익한 행사는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을 약속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