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현정부는 수도권규제완화에 이어 세종시를 행정중심도시에서 기업도시로 다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수정을 골자로한 세종시법 개정작업을 공식화 하였다. 세종시가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추진된다면 구미지역은 대기업의 지역이탈이라는 큰 우려와 함께 텅빈 5공단과 경제자유구역을 바라봐야할 현실이 눈앞에 와있다. 이에 구미가 삶의 터전인 40만 구미시민과 지역상공인은 구미가 더 이상 무너지는 것을 좌시할 수 없으며, 우리들의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강력히 투쟁할 것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는 기업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며 최대피해 지역은 이 곳 구미가 될 것이 뻔한 사실이다. 이에 정부는 지역산업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촉구한다. 1. 정부는 수도권 집중화 정책으로 지방경제가 말살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하고 지방경제 살리기 정책을 적극 추진 할 것을 촉구한다. 1. 정부가 세종시 입주기업에 각종 혜택을 준다면 기 조성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도 형평성의 원칙에 따라 세종시 입주기업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할것을 촉구한다. 1. 세종시로 인해 구미지역을 비롯한 타 기업도시가 역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정부는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1. 현 정부는 잘못된 정책으로 수도권 과밀화가 가속화됨을 즉각 인지하고 자원과 인구를 분산시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1. 세종시 기업유치를 위해 인프라구축을 위한 혈세낭비말고 기 조성중인 기업도시 성공에 정부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 구미지역 상공인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