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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경북 최초 ‘생화학인명구조차’ 배치

 
구미소방서(서장 이종관)에는 경북 최초로 국비와 도비를 포함 총 사업비 8억여만원을 투자, 유해화학물질 누출, 폭발 등 대형재난 사고현장 대응 최첨단 장비인 생화학인명구조차를 구미소방서 119구조대에 배치했다.

생화학인명구조차는 화생방사고시 오염지역 분석을 비롯해 가스, 유해화학 물질 분석, 오염지역 인명구조, 화학사고. 유류누출 등으로 인한 특수화재 진화, 재난현장의 기상상태 등 정보제공 활동이 가능한 첨단 특수구조차량이다.

본 차량 주요제원 및 특성으로는 전장 10.1m, 전폭 2.5m, 전고 3.82m이고 총 중량은 18톤이며, 테러 및 화학사고 대응에 가능하도록 외부 공기와 차단된(양압실) 지휘 통제실, 기상관측장비, 제독사워실, 비상방송, 지상 10m높이의 조명장치, 호흡용 공기 공급시스템 등으로 구성되어 생화학 인명구조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특히 오염된 지역에서 유독산업 화학물질을 포함한 약 12만종의 광범위한 화학물질을 이동하면서 신속하게 정량, 정성분석이 가능한 생화학분석기를 적재하여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지휘소 등 다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19일 구미소방서에는 독일에서 온 제작회사 직원 2명이 방문, 능숙한 조작과 효과적인 긴급구조 대응활동을 위해 119구조대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화학인명구조차의 도입으로 한 발 앞선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단밀집지역인 구미에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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