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유주현/이하 경북센터)가 추진하는 ‘2025 경북 로컬 체인지업_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선정기업들이 잇따라 로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경북 문경의 ㈜리플레이스에서 EAT TRIP in 문경을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1박 2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의 ‘밭’작물의 외부 소비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경북센터의 ‘경북 로컬 체인지업_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경북 문경과 상주 지역의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양조장 및 셰프 공간 등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와 특산작물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로컬 재료로 만든 특별한 다이닝과 함께 아이디어 워크숍에 참여하여 특산물 스토리텔링 콘텐츠(레시피, 미디어 결과물 등)를 제작하게 된다. 그 외에도 로컬 카페 탐방 전통시장 투어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후에는 콘텐츠 공유와 리뷰가 이어진다.

EAT TRIP in 문경은 단순한 관광·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 농부와 셰프 △ 로컬 요리 연구가 △ 마르쉐 농부시장 협력 셰프 그룹 △ 시각콘텐츠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업하여 지역 특산물의 활용성일 높인 메뉴 개발 및 콘텐츠 확산을 통한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트립을 기획한 주식회사 리플레이스는 지방소멸로 인해 빠르게 사라지는 지역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로컬콘텐츠 사업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로컬 콘텐츠 개발 기업으로 경북 문경에 화수헌, 산양정행소, 볕드는산 등 다양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EAT TRIP in 문경은 농부와 셰프, 개발자 등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로컬 협력의 장으로 경북 지역의 특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경북 지역의 작물과 새롭게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경북 지역 브랜드가 더 넓은 시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