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발전을 위한 시리즈 세미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의 마지막 4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치며 한 달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었다.
경상북도 국회의원(강명구·구자근·김석기·김정재·김형동·박형수·송언석·이만희·이상휘·임이자·임종득·정희용·조지연)이 공동주최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리즈 세미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의 4차 세미나는 「경북 SOC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미래 비전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이 경북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힘’의 이번 4차 세미나에는 김기현, 박형수, 최형두, 김대식, 이상휘, 임종득 등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정부와 지자체, 연구원 등 약 150여 명의 참석자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구자근 경북도당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4주간 논의했던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 APEC 개최와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저출생 극복방안 모두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 SOC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사안”이라며, “특히 오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권 도로 교통망, 경북 철도 노선 등 교통망 확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김근욱 경북연구원 박사의 발제에 이어,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았고 국토부 신윤근 신공항추진단장, 김현진 철도투자개발과장, 김봉길 도로정책과 사무관, 한국교통연구원 김수현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김종학 선임연구원, 경상북도 최병환 도로철도 과장이 각각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김근욱 경북연구원 박사는 경북의 지역 여건 및 현황진단과 현재 경북의 SOC 관련 이슈 분석을 통해 현재 경북이 처한 현실을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진단하였다. 특히 김근욱 박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비롯해 철도와 도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 중심의 사업으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현황 점검 및 해결과제 △ 국토 균형성장 방안 마련 △ 문화생활 등 접근성 강화 측면에서 SOC 인프라 확충 △ 광역철도 중심의 철도망 구축 필요성 △ SOC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타 완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오늘을 마지막으로‘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의 힘’ 4주 연속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고 예산, 정책 등 모든 면에서 경북 홀대론이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오늘 오신 실무진과도 지속해서 소통을 이어나가겠으며 고견들 잘 정리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승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