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김천시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2020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경관디자인행정의 기본방향 및 가이드라인을 책정함에 있어 관계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되었다. 본 경관기본계획수립용역은 김천시의 경관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도시이미지 형성과 아울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관으로 보전·형성·관리를 유도하는 등 경관미래상을 제시하기위한 용역으로서 지난 4월 착수하여 그간 관계기관 및 실무부서 협의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친 후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권역별, 유형별, 조망권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공청회를 통한 주민의견수렴과 각종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서 보다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추가 수렴하여 계획에 반영한 다음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천시는 지금까지 가로경관 및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공공디자인개념을 적용, 정비사업을 시행해온 결과 타 도시에 비해 조화롭고 친환경적인 도시미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현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기조에 부합하는 결과로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본 용역은 앞으로 이와 연계한 총체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사업추진 시 최우선적으로 실천코자 하는바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경관관리가 크게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