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김천여고 그룹사운드, 김천예고, 한일여중 댄스 등 동아리 6개팀이 참여하여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가졌으며, 아울러 리본공예, 천연비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하여 토요일 오후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붐볐다. 이날 우연히 강변공원으로 가족과 운동 갔다가 참석한 한 시민은 “한바탕 청소년들 끼에 흥겨워 함께 박수치고 환호하며 즐거웠다”며 이후에도 청소년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랬다. 11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제3회 김천청소년영상제는 관내 초·중 ·고등학교 재학생, 개인 또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11월 9일까지 작품공모를 받으며 청소년의 영상제작활동을 지원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반을 다진 청소년문화존은 올해 문화존이 거듭 될수록 청소년 내면에 잠재된 끼와 재능을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가치창조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