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단 일행은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남유진 시장으로부터 시정현황및 다문화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였다. 연수단장인 다비로 데쓰로는 인사말에서 “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으로 구미시와 일본자치단체간의 긴밀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일본지방공무원 한국파견연수는 일본지방자치단체직원을 한국으로 파견하여 한국의 지방행정 및 지역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감각 함양도모를 목적으로 일본의 총무성,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전국시정촌진흥협회 공동주최로 1996년부터 우리나라 주요기관 방문과 사적지, 박물관, 각종 홍보관, 공단지역 등 다양한 곳을 시찰 또는 견학해 오고 있다. 특히 금년도의 연수테마는 "한국의 다문화공존"으로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거주외국인지원정책을 벤치마킹하여 일본지방자치체의 다문화 정책에 참고하고자 2009년 9월14일부터 9월18일까지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여성이 많은 구미시를 비롯한 서울 성동구, 대구 달서구, 경기 안산시 등을 방문하였다. 이러한 국제간 정보교류를 통하여 양국의 다문화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시책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