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참여한 자원봉사자 5명은 관내 고령의 노모와 5명의 어린자녀를 부양·양육하기 위해 희망근로에 참여 및 파지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천○○씨의 댁을 직접 방문, 미리 준비해 온 학용품과 생필품(라면2박스)을 전하며 작은 선물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힘내시라는 격려를 하였다. 이에 천○○씨는 바쁜 와중에도 직접 방문하여 초등학생 막내 아들과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학용품을 지원해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시하였다. ‘참길’봉사팀(그룹장 이성호)은 2005년 12월을 시작으로 4년간 매달 구미시 지역에 거주하는 무의탁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 쌀·라면·학용품 등 생필품 지원, 집청소, 도배·장판 교체, 연탄지원 등 열약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수 도개면장은 지역의 저소득 주민을 방문하여 생필품 지원, 노력봉사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있는 참길봉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구미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아울러 구미시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새마을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며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