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김용창)가 전국 및 구미지역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7월말 현재 전국 수출누계는 1,974억 96백만 불을 기록하여 전년누계대비 22.5%감소하였고 7월 실적은 320억 23백만 불로 전년 동월대비 21.8%감소하였다. 한편 7월말 현재 구미지역 수출누계는 164억 34백만 불로 전년누계대비 21.7%감소하였고 7월 실적은 26억 68백만 불로 전년 동월대비 12.7%가 각각 감소하였다. 전반적으로 전국 및 구미지역의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큰 감소세를 보였으나 구미지역 수출실적은 작년 12월 월간수출실적 16억불을 저점으로 미미한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다. 구미지역 수출액이 전국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1월 9.9%, 2월 8.8%, 3월 8.4%, 4월 7.9%, 5월 8.0%, 6월 7.4%, 7월 8.3%로 2009년 7월말 현재까지 평균 8.4%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7월말 현재 무역수지 누계 액은 전국 251억67백만 불, 구미 105억 74백만 불로 전국흑자액의 42%를 차지하였고, 당월 실적은 전국 44억 6백만 불, 구미 16억 81백만 불을 기록하며 전국무역수지 흑자액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지역 7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21억불) 대비 19.9%가 감소했으며, 이는 동남아 지역의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1억 84백만 불 →3억 1천만 불)와 유럽으로의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6억 8천만 불 →4억 21백만 불)에 기인한다. 지역별 수출통관 7월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과 비교, 유럽으로의 수출이 2억65백만 불 감소하여 4억 63백만 불, 중남미로의 수출이 46백만 불 감소하여 2억 6백만 불, 일본으로의 수출이 38백만 불 감소하여 1억 6백만 불을 각각 기록하였고, 미국으로의 수출이 74백만 불 증가하여 4억 5백만 불을 차지하였다. 유럽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중남미, 일본, 동남아의 수출 역시 감소하였지만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중국으로의 수출이 7억 98백만 불로 전년 동월수준(8억 6백만 불)에 거의 근접함으로써 수출하락폭을 다소 상쇄시키고 있다. 품목별 수출통관 7월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유리제품이 47.8%, 섬유류가 24.9%, 플라스틱 제품이 24.5% 각각 감소하며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나 동제품은 98.7%, 기계류는 31.5% 전년 동월대비 각각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수출금액과 환율 변화를 살펴보면 작년 5월 들어 원/달러 환율은 1000원을 돌파하였고 올해 3월까지 불안한 국제금융시장 환경으로 인해 1400원을 넘나드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다 7월말 현재 1264원으로 하향안정화 되어가는 가운데 수출은 미미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올해(1~7월) 구미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약 46억불 하락하였으나, 5월을 제외하고 전월대비 평균 10.4% 상승하고 있어 다소 더디지만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